황금심 [블로그기자] 울산을 대표하는 가수 고복수를 원도심 골목에서 만나다 "울산이 낳은 가수!" 하면 대부분의 울산 사람들은 윤수일을 떠올릴 것입니다. 아무래도 시대적으로 198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울산 장생포 출신의 가수이기 때문에 대중들의 기억 속에 더 많이 각인되었을 것입니다. 울산이 낳은 가수가 윤수일보다도 훨씬 이전에 또 있었으니... 가수 고복수는 울산이 낳은 가수라는 명칭보다는 한국 대중음악계에 있어 큰 획을 긋는 가수라고 명하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 1911년생인 고복수는 울산 병영이 고향입니다. 일제강점기 대표 가수로 그리 길지 않은 가수 활동이었지만 "타향살이"라는 곡으로 큰 인기를 누리며 1930년대 활발한 활동을 하며 한국 대중음악사에 기억될 인물로 남았습니다. 울산 출신 가수 고복수를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아직 많으실 텐데요. 중구 원도심에 가면 .. 2020. 6. 12. [블로그기자] 울산이 낳은 한국 대중음악의 명가 "고복수 패밀리 사진전" 울산시 중구 원도심에 위치한 "울산음악창작소 음악누리"는 한국 대중음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실험적인 음악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뮤지션들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음반(음원)을 제작할 수 있는 시설과 창작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곳이랍니다. 이곳 "울산음악창작소"에서 울산이 배출한 한국 대중음악계의 큰 인물인 고복수의 패밀리 사진 전시회가 열린답니다. 5월 27일부터 6월 24일까지 거의 한 달여 간 고복수 패밀리 사진 전시회가 이곳에서 열리게 되는데 사진 전시회가 시작되는 첫날인 5월 27일 저녁 6시 30분부터 대중음악 평론가이자 이번 전시의 기획자인 최규성 문화평론가의 강연도 마련되었습니다. 기존에 소개되지 않았던 정보와 사진들을 보면서 구체적인 설명까지 들을 수 있는 강연 소식은 대중음.. 2020. 5. 30.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