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화루 [블로그기자] 선비를 기른 요람 - 울산향교에서 역사를 돌아본다 조선은 선비의 나라였습니다. 조선시대 학문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했던 필독서 "논어"에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예가 아니면 보지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 말고, 예가 아니면 입에 담지도 말고, 예가 아니면 행하지 말라. " 모든 일을 예절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 그가 바로 선비였습니다. ▲ 울산향교 전경. 조선이 정책적으로 선비를 키웠다는 것은 조선이 건국하고 태조 이성계가 내린 명령에서 드러납니다. 중앙에는 국학(國學)과 지방에는 향교(鄕校)에 생도(生徒)를 더 두고 강학(講學)을 힘쓰게 하여 인재를 양육하게 할 것이다. " 태조 1년 7월 28일. 서기로는 1392년의 일이지요. ▲ 울산향교 명륜당. 조선 태조가 즉위한 것은 음력 7월 17일의 일이니, 이 정책은 즉위 10일 만에 반포된.. 2017. 10. 18.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