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국가정원 [블로그기자] 새단장으로 더욱 새롭게 변모하는 태화강 국가정원의 봄이 기다려지는 이유 봄이 오는가 싶다가도 뚝 떨어지는 기온을 보여주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봄이 손에 잡힐 것만 같다가도 또다시 겨울로 되돌아오길 반복하는 요즘입니다. 꽃 피어나는 봄이면 전국 어디와 비교해도 손꼽힐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태화강 국가정원은 겨울 동안 차분하게 봄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국가정원 지정 이후 조금씩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은 다가오는 봄을 위해 이곳저곳 정비를 하고 새롭게 단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태화강 국가정원 진입로인데요. 워낙 넓은 태화강 국가정원이야 어디서 진입하든 상관이 없습니다만 공식적으로 입구라 할 수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 상징물이 있는) 만남의 광장과 여러 행사들이 주로 열리는 느티나무 광장이 이번 .. 2021. 2. 26. 2021~2022 '한국관광 100선' 선정된 울산 여행지 BEST5 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2년마다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 발표된 2021~2022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울산의 명소가 5곳이 선정되었어요. 5곳 모두 울산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울산의 대표 관광지인데요. 한국인이라면 꼭! 가봐야 할 울산 여행지 5곳을 소개해드립니다! 🌿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100선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2년에 한 번씩 국내의 대표 관광명소 100곳을 선정하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역사와 전통은 물론, 자연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한국의 명소들을 선정하는데요.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점검, 3차 최종 선정위.. 2021. 2. 19. [블로그기자] 봄을 기다리는 태화강국가정원에서의 여유로운 산책 태화강 국가정원의 겨울은 어떨까 싶어 망원렌즈를 하나 챙겨 태화루에서 십리대숲 방향으로 걸어봤습니다. 2014년에 준공된 태화루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조망도 참 멋진 곳입니다. 높은 빌딩 사이로 우뚝 자리하고 있는 전통방식의 누각은 볼 때마다 빼어남을 자랑하는 것 같습니다. 울산의 젖줄기라고 불리는 태화강은 울산의 중심을 관통하는데, 물줄기를 중심으로 울산의 산업과 문화가 크게 발달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심각한 오염으로 큰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관심과 노력으로 지금은 철새들이 해마다 찾아올 정도로 깨끗한 수질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동물과 식물들이 공존하는 생태환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태화강국가정원은 무궁화, 작약, 국화, 유채꽃, 코스모스, 양귀비 등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이 가득해 아름다운 풍.. 2021. 1. 19. [블로그 기자] 울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VR로 감상해 보니 태화강 국가정원이 국민과 함께 달라집니다. 울산시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태화강 국가정원'이라는 주제로 올해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10회 울산광역시 공공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습니다. 국민의 아이디어 제안으로 공공디자인을 발굴해 체계적이고 아름다운 태화강 국가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 서울과 경기, 강원, 영호남 등 전국에서 142개 작품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공모 분야는 태화강 국가정원에 적용할 수 있는 공공 공간, 공공 시설물, 공공 시각 매체, 기념품 분야 등이었으며 지역 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공모 수상작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활용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으며 울산시는 응모작 심사를 거쳐 대상 1점을 포함해 금상 2점, .. 2020. 12. 14. [블로그기자]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태화강국가정원의 겨울 풍경 2020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울산도 점점 기온이 떨어지면서 곳곳에 남아있던 가을의 흔적들이 사라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들이 겨울을 상기시켜 줍니다. 거리를 다녀 봐도 이젠 완연한 겨울임을 느낄 수 있으며 태화강국가정원에도 내년 봄을 준비하기 위해서 겨울잠에 들어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계절에 비하면야 다소 황량한 느낌의 태화강 국가정원이지만 그 나름의 운치와 계절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꽃이 없는 태화강국가정원은 그간의 화려한 모습을 생각해 보면 '겨울은 너무 볼 것 없다'라고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겨울철 태화강국가정원은 낮보다 오히려 밤 산책을 한번 해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것입니다.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진 공원의 모습이 쌀쌀한 공기와는 대비되는 느낌입니다. 올해는 특별.. 2020. 12. 12. 울산시 도시림 전국 최고 수준! 녹색도시 울산의 도시림 BEST 3은? 지치고 힘든 도시의 일상 속에 녹색 숲은 잠시나마 쉬어가는 휴식이자 힐링입니다. 뉴욕의 센트럴파크, 런던의 하이드파크 등 도시공원은 그 지역만의 명소이자 여행지가 되기도 하는데요. 울산시는 과거 경제성장으로 얻었던 회색공업도시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새롭게 '녹색도시'로 거듭나며 전국 7대 도시 중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시림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볼까요? ■ 울산시 도시림, 전국 최고 수준! 산림청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의 도시림 현황을 시도별로 조사한 결과, 우리 울산시의 도시림이 전국 7개 도시(특별시, 광역시)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도시림 현황통계는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고 있는 산림 및 녹지면적의 현황을 2년마다 조사해 관련계획 수립 및 정책・연구에 .. 2020. 12. 7. [블로그기자] 얀바밍으로 꾸며진 태화강국가정원 길 얀바밍이란 형형색색의 뜨개질로 거리를 장식하는 것을 뜻합니다. 예전에는 추운 겨울을 보내기 위해 나무의 테두리에 볏짚을 두르곤 했었는데 이제 20세기에 맞게 새로운 아이디어로 가로수와 거리가 디자인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태화강국가정원 도로변에 있는 가로수길입니다. 이예대교에서 만남의 광장 방향인데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정원의 맞은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아름다운 정원 거리 조성사업으로 1.2km 구간에 큰 애기 정원사와 함께 새롭게 단장을 마쳤습니다. 언뜻 보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시민분들은 작은 변화를 눈치 채셨을까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정원에서 예술품과 교감하는 체험을 선사하기 위해 거리로 나온 미술관의 일종입니다. 찬바람이 부는 겨울 날씨에 포근하고 친근한 옷을 입힌 나.. 2020. 11. 25. [블로그기자] 주말 태화강변의 늦가을 풍경 늦가을 최고의 정취는 억새입니다. 억새 명소로는 거의 산이지만 11월 중순이 되면 태화강 하구 억새 군락지가 장관을 이룹니다. 도심 속 최대 억새군락지로 자리 잡아 가까운 거리에서 억새밭의 풍광을 멋지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태화강을 따라 산책로와 도로가 조성돼 있어 가을의 정취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답니다. 석양이 뉘엿뉘엿 도심 아파트와 빌딩 사이로 지는 때, 은빛 물결이 금빛으로 변합니다. 어찌나 아름다운지요? 자연의 신비함에 또 감탄합니다. 도시 한 복판을 흐르는 태화강 덕분이겠지요? 쭉 올라가면서 억새 군락지가 계속됩니다. 십리대밭교 아래 태화강 국가 정원에도 억새가 많이 있습니다. 강 건너편에 태화강을 상징하는 태화루가 보입니다. 태화둔치에는 주말마다 많은 행사가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행사가 .. 2020. 11. 23. « 1 2 3 4 ···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