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없는미술관 [블로그기자] 테마가 있는 벽화골목 "울산 신화벽화마을"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 불리는 테마가 있는 벽화마을 "울산 신화벽화마을" 울산 신화마을의 탄생 배경은 1960년대에 울산공단이 형성되면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게 된 공단 이주민촌이었다고 합니다. 신화(新和) 마을이라는 이름 또한 "새로운 화합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는데, 낯설고 새로운 마을로 삶의 터전을 옮겨 오면서, 잘 살아보겠다는 새 희망의 뜻으로 마을 이름을 정한 듯합니다. 60년대 정서가 벽화로 남아 있는 울산 신화마을로 가보겠습니다. 신화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지붕 없는 미술관을 알리는 대형 조형물이 서있고, 조금 걸음을 떼자 울산의 대표 고래인 귀신고래가 지붕 위에서 첫인사를 해줍니다. 거리도 지붕도 이름에 걸맞게 거리 미술관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벽화나 조형물들의.. 2019. 2. 11. [블로그기자] 신화마을 골목투어와 함께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체험 1960년대 울산공단 조성으로 인해 그곳에 사시던 분들이 대거 이주를 하게 됩니다. 자신이 살던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이주민촌이 바로 지금 현재의 신화마을이랍니다. 보상 받은 돈으로 땅을 사서 집을 지은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주민들은 적게 받은 보상으로 땅을 살 돈이 부족하여 땅을 임대 받아 집만 짓고 살게 됩니다. 국가의 땅에 건축을 했을 경우에는 재건축이 안 된다고 하는군요. 신화마을에 살고 계시는 대부분이 임대자이기 때문에 그래서 신화마을 70~80%의 가옥 구조가 70년대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간혹 새로 지은 건물의 경우에는 땅을 산 사람들이 신축해서 올린 것이라 보면 된답니다. 이러한 구조적 이유로 신화마을은 시간여행을 하는 것처럼 옛 모습 그대로의 느낌을 간직하고 있고.. 2018. 3. 13. [블로그기자] 미술해설사와 동행하는 신화마을 골목투어 미술해설사와 동행하는 신화마을 골목투어 지난 3일, 제5기 울산누리 블로그 기자들의 마지막 '블로그 기자단데이' 행사가 있었습니다. 작년 4월부터 약 1년간의 임기가 끝나는 이번 달 말일까지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며 맛있는 식사와 차, 그리고 그보다 더 맛있는 담소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울산을 대표하는 벽화마을로 유명한 남구 야음동 신화마을로 이동하여 미술해설사와 함께 벽화골목을 둘러보고, 에코백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가졌습니다. 흔히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신화마을은 1960,70년대 울산에 대기업들이 공장을 세우면서 거주지를 잃게 되신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단 이주민촌입니다. '신화(新和)'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새롭게 화합하여 잘 살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 2018. 3. 9. [블로그기자]지붕 없는 미술관展 #울산 신화마을 전시회 마을 전체가 예술인 신화마을에서 열린 "지붕 없는 미술관" 전시회 "지붕 없는 미술관" 이는 울산 남구 신화마을의 입구에 걸린 팻말의 소개글입니다. 또한 지금 신화마을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의 제목이기도 하지요. 흔히들 예술작품을 보기 위해서 미술관을 찾습니다. 지붕이 있는 미술관, 전시실 안에서 조명을 받은 그림이나 조각을 보는 것이지요. 신화마을의 전시회는 이런 선입견을 뒤집는 것입니다. "여천로 80번길" 신화마을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길이자, 신화마을의 중심도로이지요. 이길을 따라 가다 보면 하얀 바탕에 붉은 고래모양의 표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붕없는 미술관전을 안내하기 위해 만든 표지입니다. 울산의 옛 조상들이 반구대에 세긴 고래모양에서 따온 표지이지요. 울산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상징.. 2015. 9. 23.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