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숲체험원 [블로그기자] 남산에 새롭게 들어선 유아숲 체험원 생태 도시 울산을 상징하는 태화강 국가정원에 들어서면 십리대숲 너머로 야트막한 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도심 한가운데 태화강을 따라 길게 자리한 이 산 덕분에 국가정원이 풍경이 훨씬 아늑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태화강 건너편 남쪽에 자리했다 하여 이전부터 '남산'이라 불리는 이곳은 인근에 밀집한 남구 주민들의 산책로와 등산로로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2020년 가을에 조금 색다른 공간이 만들어졌습니다. 바로 '유아숲 체험원'(이하 '체험원'으로 표기)입니다. 최근 몇 년 전부터 산림청에서 전국 국유림에 '숲체험원'이라는 이름의 시설이 하나둘 개장을 하고 있는데요. 이곳도 원래는 산림청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공모사업에 탈락하면서 무산될 위기에 놓이기도.. 2020. 12. 11. [블로그기자] 숲에서 마음껏 뛰놀며 자연을 배우는 함월 유아숲체험원 아이를 둔 가정의 부모라면 누구라도 내 아이가 보다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자라기를 원할 것입니다. 그래서 주말이면 아이의 손을 잡고 야외로 나가 자연을 느끼며 평소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는 기회를 만들어주곤 하는데요. 도심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이 자연을 느끼고 알아가는 시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책으로 보고 읽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보고 만지고 느껴보는 것이 살아있는 교육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 것입니다. 울산 성안동 치유의 숲 내에 위치한 함월 유아숲 체험원은 어린이들이 자람에 있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현장 학습터입니다. 2018년에 조성된 곳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덜 알려진 편입니다. 이곳은 아이들 둔.. 2020. 6. 20.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