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태화루 [블로그기자] 해질 무렵부터 걸어보자, 태화루에서 십리대숲까지 습도가 높아서 더 더운 듯 느껴지는 때입니다. 아직 이른 아침과 밤에는 더위를 가시게 하는 바람이 부는데요. 이런 시간대를 이용하면 여름이 주는 싱그러운 경치도 즐기면서 생활운동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태화루에서 십리대숲까지는 5km 남짓 거리로 설렁설렁 걷기에 딱 좋은 구간입니다. 태화루는 복원된 후 역사공원으로 태화강을 조망하는 쉼터로 이용되고 있고 태화강을 내려다볼 수 있어 걷기 시작점으로 잡으면 좋습니다. 태화루 담장 근처에는 모감주나무가 보호수로 보호받고 있는데요. 노란색 꽃이 한창입니다. 태화루와 모감주나무군락이 어우러진 풍경은 태화강 최고의 비경으로 꼽힙니다. 모감주나무 군락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으로 나무 자체가 희귀나무기도 하지만 태화강과 태화루, 모감주나무가 서로의 가치를 높.. 2020. 6. 28. [블로그기자] 울산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곳-태화루 울산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태화강 국가 정원에는 태화강 십리대숲, 느티나무 광장, 십리대밭교, 태화강 전망대, 대나무 생태원, 태화강 철새공원 등 많은 시설들이 있는데요. 그중 저는 한적한 평일 오후에 가족들과 함께 태화루를 찾아갔습니다. 과거 태화루는 태화사 경내에 조성된 누각으로 황룡연이 내려다보이는 태화강가의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었다고 합니다. 507억 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한 끝에 새워진 태화루는 멸실된 지 약 400여 년이 흐른 후 울산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는데요. 2014년 울산광역시 최고 시정 성과로 태화루 중건이 채택된 것을 보면 태화루에 대한 울산 시민들의 애정을 잘 알 수 있습니다. 현재 태화루는 태화강 국가정원 내에 있으며, 문화예술 공간, 교육 휴식 공간으로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습.. 2020. 2. 24. [블로그기자] 멋진 조망 자랑하는 태화강변 "울산 태화루" 울산인의 심장 같은 태화강, 유유히 흐르는 물줄기를 소리 없이 지켜보며 오랜 세월 울산과 운명을 함께해 온 울산 대표 누각 "태화루" 태화강공원과 십리대숲을 내려다보며 멋진 전망 자랑하는 울산 태화루를 소개합니다. 울산 태화루 주변은 교통량도 많고 도로가 좁은 편이라 주차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듣고, 태화루 반대편인 태화강 공원 주차장에 주차해두고 태화교를 걸어서 산책 삼아 걸었더니, 반대편에서 보는 멋진 선물 같은 태화강변의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태화루 쪽 태화교 아래에는 이렇게 자전거길과 산책로가 있어 강변을 따라 운동하기 좋아 많은 울산시민분들이 운동을 즐기고 계시더군요. 태화루 관람하실 때에는 음식물은 반입금지이고, 자전거는 보이는 것처럼 전용 주차장에 주차해두고 관람하시면 되겠습니다... 2018. 10. 24. 문화가 있는날, 태화루 <태화연가> 공연 보러 오세요! 이번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다양한 문화 혜택이 가득한 날인만큼 특별한 계획이 많을텐데요. 울산 태화루에서도 특별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문화가 있는날인 6월 28일(수) 오후 7시 30분부터 70분간 태화루 특설무대, 태화마당에서 기획 공연이 진행됩니다. 이번 기획공연은 울산 시민들에게 전통문화를 제대로 보여주고 태화루를 활용해서 전통문화예술을 발전을 위해 진행되는데요. 이번 공연은 라는 주제로 공연은 진행됩니다. 제1장 다드락 제2장 태화루의 향기 그리고 축제 제3장 모듬북시나위, 난감하네, 광대놀이 제4장 Fun&Pan 공연 제1장 다드락은 『대고』 가장 원시적인 악기 북 태고의 큰 울림으로 서막을 열고, 『설장구』 앉아 있으나 쉼 없이 뛰쳐 오르는 장단과 호흡. 설장구 연주의 진면.. 2017. 6. 26. [블로그기자]울산의 자랑, 태화루 막걸리 제조장을 다녀왔습니다! 어느 어린이 그림대회, 주제는 '태화루'였습니다. 어린이들 마다 제각기 멋지고 웅장하게 태화루를 그립니다. 그런데 한 어린이의 그림에는 웬 초록색 병이 두 개 그려져 있습니다. 어린이는 말합니다. "우리 아빠는 매일 태화루를 2병씩 마셔요" ▲ 어느 애주가의 냉장고(사실 제 냉장고입니다) 옛 부터 막걸리는 서민들의 주린 배를 채워주는 술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막걸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주로 거듭나기 시작했는데요. 그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우리나라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막걸리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강한 탄산과 달달함, 부드러움으로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울산의 대표 전통주 태화루 막걸리. 지난 세계옹기문화축제 공식 건배주로도 선정된 태화루의 맛의 비결을 찾아 울산 북구 염포로에 위치한 태.. 2017. 5. 23. 매주 토요일 울산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 보러오세요! 다가오는 토요일부터 태화루 누각에서 공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기다리고 계셨던 분들 많으시죠?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은 벌써 3년째를 맞이했는데요. 다가오는 이번주 토요일인 4월 8일 오후 2시에 2017년 상반기 첫 공연이 진행됩니다. 풍류와 문학의 공간으로써 정사(政事)를 돌보는 장소였던 태화루는 울산과 운명을 함께 해왔으며, 임진왜란 전ㆍ후 멸실되었으나 시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2014년 4월 건립되었습니다.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은 태화루를 찾은시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품격 있는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전통문화를 계승ㆍ발전시키고, 2017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울산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무료로 진행되는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은 4월 8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 2017. 4. 6. 울산 태화루에서 펼쳐질 9-10월 공연 일정은? 태화루에서 공연보며 가을을 즐겨보세요! 매달 울산에서는 울산 시민들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어요. 어느덧 문화의 도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울산입니다! 이번 가을 역시 많은 공연 계획이 있어요. 울산 9-10월, 태화루에서 하는 공연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게요. #‘Fun & Fun’ 일시 : 2016년 9월 3일 ~ 10월 29일 / 매주 토요일 / 오후 2시 태화루를 방문하는 울산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울산 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을 9월부터 두 달간 진행합니다! ‘Fun & Fun’이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는 공연 일정에 대해서 알아 볼게요! 1. 사랑하면 춤을 춰라 ‘향연’ 일시 : 201.. 2016. 9. 5. [블로그기자] 다시찾은 태화루, 그 모습은? 울산 태화루, 태화루는 신라시대부터 울산과 함께해 온 누각이였습니다. 울산이 번창하거나 위기에 처했을때, 태화루 역시 역사와 함께였죠.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태화루는 역사속에서 사라졌지만, 울산도호부 객사 학성관의 남문루에 '태화루'라는 현판을 걸어둘 만큼 태화루는 사람들의 가슴속에 살아있는 울산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태화루의 시작은 고려시대 기록인 일연의 '삼국유사', 김극기의 '대화루시서'애 따르면 당나라에서 불법을 구하고 돌아온 지장이 울산에 도착하여 태화사를 세웠다고 전해집니다. 태화루는 태화사 경내에 조성된 누각으로 황룡연이 내려다보이는 태화강가의 절벽위에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당시 신라는 백제의 침입으로 존망의 위기에 처해 있었기에 태화사를 이곳에 건립한 것은 국가차원에서 울산을 매우 중시하였.. 2016. 8. 26. « 1 2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