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산책로 [블로그기자] 새단장으로 더욱 새롭게 변모하는 태화강 국가정원의 봄이 기다려지는 이유 봄이 오는가 싶다가도 뚝 떨어지는 기온을 보여주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봄이 손에 잡힐 것만 같다가도 또다시 겨울로 되돌아오길 반복하는 요즘입니다. 꽃 피어나는 봄이면 전국 어디와 비교해도 손꼽힐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태화강 국가정원은 겨울 동안 차분하게 봄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국가정원 지정 이후 조금씩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은 다가오는 봄을 위해 이곳저곳 정비를 하고 새롭게 단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태화강 국가정원 진입로인데요. 워낙 넓은 태화강 국가정원이야 어디서 진입하든 상관이 없습니다만 공식적으로 입구라 할 수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 상징물이 있는) 만남의 광장과 여러 행사들이 주로 열리는 느티나무 광장이 이번 .. 2021. 2. 26. [블로그기자] 자연에서 힐링하고 대형 미끄럼틀도 탈 수 있는 자드락숲 숲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뛰어놀 수 있는 자드락 숲은 어린이 친구들과 함께 가기 좋은 힐링공간입니다. 계절마다 바뀌는 자연의 향기와 색을 즐길 수 있고 잘 갖춰진 시설은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울주군에 위치하고 있는 자드락숲은 경주와 울산의 경계선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이 제공되며 열려있는 공간이라 편하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최근 포항, 경주, 울산을 3권역으로 묶어서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 걸 봤는데 어쩌면 자드락 숲이 딱 맞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다리를 건너면 작은 놀이터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을 기점으로 수목학습장, 버섯생태원, 습지, 큰 미끄럼틀이 있는 놀이터, 산책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가 끝이 아니니 혼동이 있으면 안 되겠습니다.. 초입부에 있는 놀이터는 유아들.. 2021. 2. 17. [블로그기자] 자연을 보고 즐기는 울산 선암 호수 공원 사진전 ! 울산 선암호수공원 사진 공모전이 지난 2019년 9월 16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이 되었는데요. 입선한 작품들을 시민분들이 자유스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가 되고 있어 현장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울산 선암공원을 이용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서 큰 관심을 갖고 공모전에 참여를 해 주셨던 것 같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10회째를 맞이하여 좀 더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자연을 깊이 있게 바라보고 빠르게 지나치던 것들에서 신비함을 얻는 배움의 시간도 마련되어서 즐거운 눈길로 사진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울산 선암호수공원을 산책하러 자주 오기 때문에 이 장소는 저에게 너무도 익숙합니다. 사람마다 장소에 대한 추억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이 사진을 통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그 장소를 보게 되었습니다. 커플들.. 2020. 1. 15. [블로그기자] 초록빛이 반겨주는 문수산 입구 산책로 초록빛이 반가운 여름날 화창한 마음의 날씨로 건강한 여름을 맞이하기 위해 문수산 입구로 향했습니다. 문수산은 시내에서 자동차로 5~30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까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의 숨결은 거리의 반비례로 진합니다. 율리 농협과 영축마을을 출발해 문수산 정상을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문수사를 거쳐야 합니다. 문수사는 1300년 전 신라 원성왕 때 연희국사에 의해 창건된 절로 당시에는 조그마한 암자였다고 합니다. 이후 통도사 청하 스님과 롯데 신격호 회장 등의 노력으로 지금의 대가람을 이뤘습니다. 자차로 문수산 입구 주차장까지 가서 쉽게 문수산 등반도 할 수 있습니다. 소나무마저도 세월의 흔적을 안고 가지마다 쭉죽 뻗어 있었습니다. 문수산 입구 산책로를 걸으면서 나무와 꽃들도 가까이에서 보고.. 2018. 8. 2. [블로그기자] 봄날 벚꽃 산책명소 - 동구 '남목역사누리길' 제주 '올레길'에서부터 불어온 걷기 열풍이 전국을 강타한 후 울산에도 걷기 좋은 길이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부산에서 고성까지 동해안을 잇는 해파랑길 4~10 코스가 울산을 통과하고 태화강 상류부터 이어지는 '태화강 100리길', 도심 속 60리를 걷는 '솔마루길' 등은 시민들에게도 사랑받는 길입니다. 이와 함께 동구에는 '남목역사누리길'이 있습니다. 남목 '옥류천'을 시작으로 주전 바다 '주전가족휴양지'까지 이어지는 남목역사누리길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걸으면서 동구의 과거와 현재 역사를 속속들이 살필 수 있습니다. 또한 바다와 인접해서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역사누리길 중에서도 봄날 산책하기 좋은 곳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남목에서 주전 바다로 넘어가는 .. 2018. 3. 19. 3월 시작, 울산 걷기 좋은 산책로 5 어느 노랫말처럼, 봄바람이 불 땐 거리를 걷고 싶어 집니다. 따스한 햇살과 푸른 자연을 감상하며 걷는 건 봄이어서 느낄 수 있는 낭만이지요. 걷고 싶은데 어디로 갈지 고민 중인 분들을 위해 울산의 걷기 좋은 산책로를 소개합니다. ■ 울산 산책로 추천 ① 남구 솔마루길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산책로, 솔마루길. 솔마루길은 울산 남산과 신선산, 울산대공원까지 이어주는 울산의 생태 통로입니다. 선암호수공원에서 시작하는 솔마루길은 코스를 완주하지 않고 공원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휴식을 즐길 수 있어요. 잠깐이나마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푸른 숲과 맑은 하늘, 봄바람이 부는 공기. 여기에 은은한 솔향기가 산책을 지루하지 않게 해줍니다. - 위치 : 울산 남구 남산로 일원.. 2018. 3. 13. [블로그기자] 사람과 자연이 이어지는 솔마루 하늘길 걷기 좋은 날씨, 걷기 좋은 솔마루 하늘길을 걸어보아요. 봄나들이 떠나고 싶은 계절, 걷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걷기 좋은 솔마루 하늘길에 다녀왔습니다. 울산과학관에서 옥동 쪽으로 가는 도로 위를 보면 "솔마루 하늘길"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는 연하늘색의 브릿지가 있는데요. 항상 차를 타고 지나다니면서 '저 길을 한 번 걸어보고 싶다. 걸어봐야겠다.'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제야 드디어 걸었습니다. 입구에 아담한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대놓고, 고래 조명등이 안내하는 나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솔마루 하늘길로 이어집니다. 나무 계단 위에 오르면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가 있어서 가볍게 도시락을 싸 들고 와서 먹으면 소박하지만 근사한 피크닉이 되겠지요? 또 너무 귀여운 '솔마루 산성'.. 2017. 4. 25. 3월 봄 날씨 즐기기 좋은 울산 산책로 3 꽃샘추위가 여전히 시샘을 하고 있긴 하지만 햇살에는 포근한 봄 기운이 가득한 요즘입니다. 볕이 잘 드는 곳에는 이미 봄의 전령이라 불리는 매화도 피어나 봄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하루 빨리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따스한 봄이 오길 바라며 울산의 걷기 좋은 산책명소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해요. ■ 울산 봄 산책로 ① 대왕암공원 울산의 푸른 바다를 만끽하며 해안산책을 하고 싶다면 ‘대왕암공원’을 찾아보세요. 대왕암공원에는 대왕암공원의 신비로운 기암과 함께 해안가를 거닐 수 있는 대왕암 둘레길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대왕암공원 해안선을 따라 슬도까지 탁 트인 동해와 파도소리를 벗 삼아 걸을 수 있는 ‘바닷가길’부터 탕건암, 용굴, 할미바위 등 신비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전설바위코스’, 푸른 송림 .. 2017. 3. 8. « 1 2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