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생활 [블로그기자] 한국단편문학가의 삶을 알아볼 수 있는 오영수문학관 울주에서 태어난 단편소설 작가 오영수는 1900년대에 서민층 생활의 애환과 애정을 가지고 많은 작품 활동을 한 소설가입니다. 언양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현 경남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로도 활동을 하였는데 사람과 자연을 사랑한 작가 오영수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문학관이 현재 운영 중입니다. 화장산을 등에 지고 만들어진 오영수 문학관은 열려있는 공간입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야외에도 여유로운 공간으로 되어 있어 문학관을 둘러보고 잠시 쉬어가기도 좋게 되어 있습니다. 발열 체크와 인적사항 기재 후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이 있는 1층과 책을 읽으면서 쉬어갈 수 있는 2층 문화 사랑방의 시설로 되어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며 반갑게 인사를 해주시는데 전시실을 함께 돌면서 관련 설명을 해주.. 2021. 3. 26. [블로그기자] 영화관에서 공연을 공짜로 보는 법 코로나 19로 발레 등 많은 공연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영화관에서 뮤지컬이나 발레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2만 원 가까이하는 영화관 뮤지컬을 공짜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울산에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울산 중구 문화의 전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씨네 스테이지입니다. 중구 문화의전당은 2021년 1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2층 함월홀에서 ‘2021 씨네 스테이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4편의 오페라 작품이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1월 독일의 문호 프리드리히 실러의 희곡을 바탕으로 한 베르디의 오페라 중 최대 걸작으로 꼽히는 ‘돈 카를로’가 상영되었습니다. 돈카를로 상영일에 맞추어서 중구 문화의 전당을 방문해보았습니다... 2021. 3. 8. [블로그기자] 배꼽마당에서 만나는 한마음 미술대전 수상작가 초대전 울산문화원 터인 울산 남구문화원은 다양한 문화행사는 물론 울산도심 비밀의 정원같은 마당을 품고 있습니다. 고목의 단풍나무가 피워내는 아름다운 나뭇잎들의 향연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기 좋은 쉼터의 장소가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멋진 뜰의 이름은 남구문화원의 배꼽마당으로 지금 자연이 뿜어내는 원색의 아름다움과 작가들의 예술작품이 어우러져 멋진 갤러리가 되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2020년 한마음미술대전의 수상작가 초대전은 올해 19회를 맞이하며 울산미술 발전에 한 획을 긋는 다양한 작품이 응모되는 전국적인 공모전으로~ 출품된 공모 작품 외에 수상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초대전이 열리는 배꼽마당에서는 계절의 원색 가득한 단풍나무 사이로 간간이 전시된 예술 작품은 보물찾기하듯 찾아가며.. 2020. 11. 26. [블로그기자] 울산 문화생활 집에서 공짜로 즐길 수 있는 팁 처음 코로나19 사태가 터졌을 때는 마스크 착용이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새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심지어 집에서 일어나자마자 마스크부터 쓰는 사람이 있다고 할 정도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바깥 활동을 최대한 줄이고 많은 분들이 집콕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문화생활은 무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집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방법만 알면 집에서 유명 공연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공연들도 이 추세에 맞춰 온라인으로 들어갔는데요. 오늘은 울산만의 특색 있는 공연과 전시를 집안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메인.. 2020. 11. 5. [블로그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제19회 미사랑 작가회전 코로나19로 인한 조정이 1단계로 하향되었는데요.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오랜만에 울산문화예술회관을 찾았습니다. 현재 많은 공연과 전시가 진행 중이니 자주 찾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장에서 진행 중인 제19회 미사랑 작가회전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현재 제2전시장 입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출입이 통제되고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제2전시장에서 뒤를 돌아 왼쪽을 바라보면 출입이 가능한 문이 보입니다. 이곳을 통하여 입장하시면 되는데요. 체온 체크와 QR코드 전자출입명부 확인 과정을 거쳐야 해요. 수기로도 작성이 가능합니다.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제19회 미사랑 작가회전은 모든 연령 관람 가능합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려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브로슈.. 2020. 10. 23. [블로그기자] 2020 태화강 국제설치미술제 다녀왔어요 경상일보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한국미술협회 울산광역시지회, 울산대학교가 후원하는 2020 태화강 국제설치미술제(이하 '설치미술제'로 표기)가 10월 15일부터 남구 태화강 철새공원(태화강 국가정원 삼호지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시립미술관을 포함하여 변변한 미술관도 하나 없는 울산에서 처음 설치미술제가 시작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과연 얼마나 지속할지, 반신반의했는데요. 올해로 14회째를 맞았으니 이제는 울산을 대표하는 미술제로 확실히 자리를 잡은 듯합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하나의 주제를 미술제를 쉼 없이 10년 이상 지속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을 터인데 지금까지 이어오느라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개인적으로 감사의 맘이 가득하답니다. 사실 14회를 이어오면서 장소가 계속적으로 변동.. 2020. 10. 19. [블로그기자] 울산 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 기증작품전'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작가 기증작품전'이 연중 상설 전시 중입니다. 이번 전시는 울산 작가들의 작품을 재조명하고 지역 예술의 정체성 확보와 함께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고 하네요. 전시 장소는 울산 문화예술회관의 1층 상설전시장입니다. 2·3·4 전시장 입구의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으니 찾기 어렵지는 않았답니다. 이 전시 외 진행 중인 전시가 없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한산했어요. 2월 21일부터 100일간 전시되었던 1부를 시작으로, 6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2부 9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3부 전시 진행 중입니다. 이번 '올해의 작가 개인전'에는 울산의 작가 44명이 참여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자출입 명부를 운영 중입니다. 조금 불편할 수도 있지만 적.. 2020. 9. 27. [블로그기자] 방구석에서 즐기는 독서 문화행사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여름은 언제 그랬냐는 듯 가을 옷으로 갈아입고, 아침저녁 제법 쌀쌀해진 날씨가 슬슬 적응이 되는 가을은 누가 무어라 해도 독서의 계절입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울산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독서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함께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섰는데요. 올해는 모두 아시다시피 코로나19로 인해 독서 행사를 현장에서 만나기 어려웠습니다. 모든 공공기관이 그러하듯이, 울산도서관에서도 개관이래 처음으로 비대면 독서 문화행사를 진행하며 시민들과의 소통에 노력하고 있는데요. 신나고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 신청한고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독서 문화행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러 비대면 독서문화 행사 중 저는 ‘스트링 아트’라는 것을 신청하였습니다. 사전 홈페이지를 .. 2020. 9. 25. « 1 2 3 4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