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데이트코스 [블로그기자] 사진 속으로 떠나는 여행 -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를 걷다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여건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 분들이라면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해 여행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직장인이라면 일에 쫓겨 휴가를 낼 수 없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그랬지요. 그럴 경우, 저는 도서관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기를 펼치며, 다른 사람의 여행에 동참하기도 합니다. 사진집을 펼치며 새로운 풍경에 빠지기도 하지요. 울산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 전시회인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를 걷다." 전시회는 이런 의미에서 1석 2조 인 셈입니다. 로비를 지나 오른쪽으로 빠져 전시관으로 향합니다. 다양한 색채의 사진들은 각기 다른 도시를 담고 있습니다. 그냥 봐도 좋은 풍경들은 의미 역시 깊습니다.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세계유산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입.. 2019. 5. 7. [블로그기자] 빛으로 기록한 예술 - 색을 그리다 사진전 저 역시 블로그를 위해 사진을 찍지만, 다른 사람의 사진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작가가 어디에서 이런 사진을 찍었을까 작가의 여정을 따라가기도 하고, 어떤 방식으로 찍었을지 상상하기도 합니다. 그저 입을 벌리고 감탄하는 경우도 있지요. 부러운 사진도, 따라 찍으며 공부하고 싶은 사진도 있습니다. ▲ 김용규 작가 "파스텔 쉐이드" 이런 즐거움을 맛보기 위해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실로 향합니다. 빛그림 포토클럽은 매년 전시회를 내는 전통있는 사진집단입니다. 올해 사진전이 10회라고 하니 그 공력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포토클럽에 가입된 회원 수는 모두 21명이고,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낸 작가 분은 모두 17분입니다. ▲ 박찬경 작가 "NISEKO story" 작가 중 한 분인 박해경 선생님과 이.. 2019. 3. 23. [블로그기자] 울산 모비스 정규리그 우승 - 이제 목표는 통합 V7 3월 19일 저녁, 울산 동천체육관은 열기로 가득합니다. 이날은 울산 모비스의 2018-19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가 있는 날이지요. 이미 울산 모비스는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팬들 역시 여유있게 즐기는 모습입니다. 43승 11패로 2위와 차이는 무려 8경기의 압도적인 차이입니다. ▲ 3월 19일 열린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1위 어드벤테이지로 울산 모비스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됩니다. 모비스와 맞붙을 상대는 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야하지요. 정규리그 3위인 창원 LG와 6위인 부산 KT가 승부를 펼칩니다. 울산 모비스 입장에서는 이들 두 팀이 오래 싸워 기운이 빠질수록 유리합니다. ▲ 이제 모비스의 과제는 4강 플레이오프 통과이다. "Belie7e" 이번 시즌 울산 모비스의 모토입니다. 영.. 2019. 3. 22. [블로그기자] 야생화부터 버섯까지 - 울산 생명의 숲 전시회 울산 과학관 지하 1층 코스모스 갤러리에서는 울산 생명의 숲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버섯에 빠져 버섯사진을 찍는 "버섯탐구회"와 야생화의 모습을 기록하는 "숲이랑 꽃이랑"의 합동전시회입니다. 야생화와 버섯,,, 사진전으로써는 조금 특이한 소재입니다. 사진을 보러 가는 저도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하며 전시장에 들어섰습니다. ▲ 윤채민 작가 "보리발졸각버섯". "버섯은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버섯탐구회 회원으로 이 전시회에도 사진 작품을 올린 이중환 선생님의 말씀입니다. 전시실을 돌아보면 그 말의 의미를 바로 알게될 것입니다. "버섯은 생태의 바로미터입니다. 버섯이 자라는 땅은 비옥한 땅이란 증거이고, 생태계가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생명의 숲" 모임 속 "버섯 탐구회"가 있는 이유이지요. ▲ 서정원 작.. 2019. 2. 21. [블로그기자]울산의 숨은 명소 '나사리 벽화마을 & 나사리 해수욕장' 울산 시민 여러분은 울산 지역 곳곳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울산광역시의 면적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보다 넓다고 합니다. 이렇게 광활한 울산에는 조개 속의 진주처럼 숨어있어서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 많이 있습니다. 울산누리 블로그를 통해 앞으로 울산의 보석같은 명소들을 여러분들께 소개시켜드리려고 하는데요, 그 중 오늘은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 벽화마을과 나사리 해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울산의 랜드마크인 간절곶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오늘의 목적지 나사리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그에 앞서, 아름다운 바다 풍경에 감탄하며 잠시 멈춰서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크지 않지만 바다와 정말 잘 어울렸던 작은 등대가 세워져있고, 액자를 연상케하는 포토존 벤치가 있는 작은 공원이 아기자기하게 .. 2016. 2. 22.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