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문학관 [블로그기자] 한국단편문학가의 삶을 알아볼 수 있는 오영수문학관 울주에서 태어난 단편소설 작가 오영수는 1900년대에 서민층 생활의 애환과 애정을 가지고 많은 작품 활동을 한 소설가입니다. 언양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현 경남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로도 활동을 하였는데 사람과 자연을 사랑한 작가 오영수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문학관이 현재 운영 중입니다. 화장산을 등에 지고 만들어진 오영수 문학관은 열려있는 공간입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야외에도 여유로운 공간으로 되어 있어 문학관을 둘러보고 잠시 쉬어가기도 좋게 되어 있습니다. 발열 체크와 인적사항 기재 후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이 있는 1층과 책을 읽으면서 쉬어갈 수 있는 2층 문화 사랑방의 시설로 되어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며 반갑게 인사를 해주시는데 전시실을 함께 돌면서 관련 설명을 해주.. 2021. 3. 26. [블로그기자] 작가의 꿈을 이루는 곳2 - 난계 창작교실(오영수 문학관) 울산 최초의 문학관인 오영수 문학관에서 1년 과정의 문학강좌 '난계 창작교실'을 개설하고, 제5기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창작교실은 시와 수필, 소설 등 3개 과목으로 운영합니다. ‘난계 창작교실’은 작가 오영수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문단 데뷔를 꿈꾸는 지역민들에게 체계적인 문학수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에 처음 개설되었습니다. 난계 오영수(1909-1979)는 누구일까? 다 아시지요? 울산 언양에서 출생한 소설가입니다. 호가 월주(月洲), 난계(蘭溪)입니다. 1949년 김동리의 추천으로 『신천지』에 「남이와 엿장수」를 발표하며 등단했습니다. 1955년에는 평론가 조연현 등과 『현대문학』을 창간, 11년 동안 편집장으로 근무했습니다. 건강이 악화돼 세상을 떠날 때까지 30여 년간 총 200여 편의 .. 2020. 2. 21. [블로그기자] 울산지역 신진문인들의 등용문, 난계창작교실 개강 무료로 시, 수필, 소설 수업 진행 울산 최초의 문학관인 오영수문학관에서 진행하는 창작 교실이 올해로 4회째를 맞았습니다. 2016년을 시작한 ‘난계창작교실’은 3월 2일 수필창작반과 시 창작반 개강을 시작으로 9일에는 소설창작반도 개강했습니다. 수필창작반은 매줄 토요일 오후 3시 15분에서 5시 15분까지, 시 창작반은 매주 오후 1시에서 3시까지 진행됩니다. 소설창작반은 매달 2, 4주 격주로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됩니다. 모든 수업은 무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지역민들이 등단의 꿈 이뤄 사실, ‘난계창작교실’은 지역에서 문학의 꿈을 가지고 살던 사람들 사이에서는 벌써 유명한 곳입니다. 적지 않은 수의 시민들이 이곳에서 문학의 기초를 배운 후 등단해서 작가의 꿈을 이루었기 때.. 2019. 3. 11. [블로그기자] 단편소설 갯마을 작가 오영수의 숨결이 있는 곳, 오영수 문학관 영화정보를 찾아보다 울산에 관련된 영화가 있어서 관심 있게 보았습니다. 갯마을이란 영화인데 이 영화는 1965년 11월 19일 개봉되었으며 상영시간은 91분입니다. 흑백영화이며 감독은 김수용, 출연배우로는 신영균, 고은아, 황정순, 이낙훈, 이민자이며 당시 살았던 우리 어민의 삶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갯마을 영화는 우리나라의 문예영화의 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의 원작 소설이 바로 울산이 낳은 작가 오영수의 갯마을이었습니다. '갯마을'은 1953년 12월 '문예'에 발표된 작가 오영수의 단편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인간의 회귀 의식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기잡이 나간 바다에서 풍랑을 만난 남편은 끝내 돌아오지 못합니다. 홀로된 시어머니, 그리고 시동생과 함께 바다에 의지하며 살다가 또 .. 2018. 12. 8. [블로그기자] 춘계방학 당일여행 추천, 울주 역사탐방 코스 울주군은 간절곶, 영남알프스 등 울산여행 명소들이 있는 곳입니다. 굉장히 넓은 곳이기 때문에 하루에 한 곳을 방문해도 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리기도 하는데요. 울주군 여행은 계획을 잘 세우고 출발해야 하루에 꼭 봐야 할 울주군 명소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울주군 역사탐방 하루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언양읍성 조선시대 성지로 사적 제153호로 지정되어 있는 은 울주군 언양읍 동부리, 서부리에 걸쳐 있는 평지성입니다. 삼국시대 토성으로 축조되어 조선 전기까지 내려오다 연산군 때 석성으로 개축되면서 확장되게 되는데요. 성안에 우물이 3군데 있었다는 기록도 남아있을 정도로 규모가 컸던 곳입니다. 비교적 보존이 잘되어 있어 당시 평지성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오영수문학관 .. 2018. 2. 27. [블로그기자] 벚꽃과 함께 하는 오영수문학관 벚꽃이 아름다운 울주군에는 오영수문학관이 있습니다. 한국적 정서를 담아낸 단편소설 대표작가 오영수님은 고향인 울주군의 마을을 배경으로 서민의 애환을 그린 작품이 단연 돋보이는데요. 울주군 화장산 기슭에 있는 오영수문학관은 그런 작가의 작품과 정신을 그대로 드러낸 듯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시실에는 오영수선생님의 글 외에도 그림, 서예작품 등이 전시돼 있고 작가로 활동하던 모습을 담은 사진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부대이용시설로는 문화사랑방, 난계홀, 야외공연장 등이 있습니다. 문화사랑방은 오영수선생님의 책은 물론 여러 책을 읽으며 쉬어갈 수 있는 아늑한 미니 도서관입니다. 난계홀은 소공연이나 강연, 세미나, 학습 모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홀인데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난계홀에서는.. 2017. 4. 10. [블로그기자] 겨울에 만나는 울산문학, 울산 대표작가 '오영수문학관' 서민층의 생활 애환을 다룬 소설가로 울산에서 태어난 소설가 '난계 오영수'선생님은 '갯마을'이라는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단편소설 작가로 한국의 소박한 서정을 작품에 담아내며 울산을 대표하는 작가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는데요. 울산 울주에는 울산의 대표작가 '오영수 문학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문학관 전시실은 오영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작가 소개 및 소설 일부 구절을 보여주는 '난계 오영수와의 만남', 김동리와의 교류를 통해 문단에 등단하게 된 일화와 신춘문예에당선된 작품이 소개되어 있는 '문인의 꿈을 품고', 작가의 대표 단편집을 전시하고 소설의 한 대목을 들을 수 있도록 헤드셋 시스템이 조성된 '오영수 창작실', 소설 '갯마을'의 배경이 되는 어촌 마을을 닥종이로 연출하고 있는 '갯마을 속으로', 작.. 2017. 1. 17. [블로그기자] 당일치기 알찬 언양여행 갑작스레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가을날씨로 변하였지만 한동안 늦여름의 위력을 떨치며 멋진 하늘을 보여주던 어느 날. 울산에서는 당일치기 여행 겸 울산 근교 나들이로 가면 좋을, 타지에서 울산으로 여행을 오는 경우 KTX를 타고 온다면 위치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언양여행을 해보았습니다. 언양읍성을 시작으로 언양벽화마을 그리고 언양성당, 오영수문학관까지 말이죠. 당일치기 언양여행이나 울산 근교 나들이로 좋을 언양여행기를 시작해 봅니다. 수개월 전 부터 언양읍성 일대는 대대적인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한창 공사가 진행중에 있고요. 아무래도 언양읍성을 복원시키고 예전의 모습을 되찾으려는 노력이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은 조금 어수선한 면도 있지만 달라진 모습들도 많이 보여서 언양여행길에 볼거리가 더.. 2016. 9. 1. « 1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