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부리축제 [블로그기자]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된 유적지 '달천철장'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극심함으로 바깥 외출마저 꺼려지는 이러한 상황이 무척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울산을 알리는 블로그 기자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이번에는 울산광역시 북구 달천동에 소재하고 있는 유적지인 '달천철장'을 한 번 다녀와 봤습니다. 달천철장은 우리나라 문헌인 세종실록지리지에 1452년 달천에서 생산된 철 12,500여 근이 수납되었다는 기록이 있고 여기서 나오는 '철장'이라는 것은 철의 원료인 토철이나 철광석을 캐던 곳을 말합니다. 따라서 울산 북구의 달천동이나 상안동 일대에 분포하는 달천철장 유적은 본 이름인 '달내'에서 유래하였으며 중국 문헌인 삼국지 위서 동이전과 후한서에는 한나라와, 예나라 및 왜가 모두 달천철.. 2020. 8. 20. [블로그기자] Burning Again! 제15회 울산쇠부리축제 개막 벌써 15회째를 맞는 2019 울산쇠부리축제가 2019년 5월 10일(금) ~ 5월 12일(일)까지 북구청 광장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쇠부리]란 토철이나 철광석을 제련로에서 녹여 쇠덩이를 생산하는 전통 제철과정을 일컫는 순 우리말입니다. 이를 가공하여 농기구를 만들어 농사에 힘썼으며, 병기를 만들어 국방을 튼튼히 하고자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쇠부리]는 이 땅의 산업역사와 산업도시 울산의 뿌리라 할 것입니다. 울산쇠부리축제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쇠부리]를 지키고, 이어가고자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주요 행사로는 전통과학기술 유산 울산쇠부리제철기술을 복원하는 울산쇠부리 제철기술 복원실험(5차)와 타악 페스타 두드락 난장, 주제공연 Burning Again!_다시타오르다 놀이패.. 2019. 5. 15. [블로그기자] 2018, 14회 울산 쇠부리축제~ 두드림의 열기 속으로! 울산 쇠부리축제 올해 14회째 2018.05.11(금) ~ 5.13(일) 울산북구청광장 일대에서 울산 쇠부리축제가 열렸습니다. 인류문화의 소중한 유산인 쇠부리의 역사성을 계승, 발전시켜 지역문화 컨텐츠를 구축하고, 이를 대내외적으로 알림으로써 관광활성화 및 지역사회의 정체성을 찾기위해 열렸던 울산 쇠부리축제!! 울산광역시 북구가 주최하고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는 2005년 제1회 쇠부리축제를 시작으로 14회째를 맞았답니다^ ^ 주요 축제행사는, 첫날 달천철장 현장에서 쇠부리고유제를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쇠부리제철기술복원실험, 두두리마을-전통대장간체험, 쇠부리민속문화한마당, 울산쇠부리소리 시연, 쇠부리체험, 쇠부리풍물경연대회가 있었답니다. 2018 두드락! 두드樂! 쇠부리 축제의 열기속.. 2018. 5. 21. 2018 울산쇠부리축제 주요 프로그램 (5.11-13) 울산 북구 대표축제인 쇠부리축제가 올해도 진행됩니다. 먼 곳까지 가지 않아도 볼 거리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어 매년 북구 주민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데요. 2018년 쇠부리축제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됩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을 함께 알아볼까요? ■ 2018 울산쇠부리축제 1) 기간: 5월 11일(금)~13일(일), 10:00~22:00(상설행사 10:00~20:30) 2) 장소: 북구청 광장 일원 3) 일정 출처:쇠부리축제 4) 홈페이지: http://www.soeburi.org/ 5) 문의: 052-241-8758 ‘쇠부리’란 재래식 철 생산과정을 일컫는 경상도 방언입니다. 울산 북구 달천에 삼한시대부터 양질의 철을 생산한 철장이 있는데요. 울산 북구는 이러한 고유의 .. 2018. 5. 9. 울산시 구군 대표 민속축제 선정, 울산의 대표 축제 3 올해는 우리 울산시가 광역시로 승격한지 20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2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6월 7일, ‘민속축제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구군별 대표 민속축제를 선정하였답니다. 이번 축제 선정은 지역정서에 적합하고 울산뿐만 아니라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만한 축제를 선정해 최대 2억 원 이내의 시비를 지원해 지역의 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함인데요. 과연 울산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어떤 축제들이 선정되었는지 알아볼까요? ■ 울산 대표 민속축제 ① 울산 마두희축제 먼저 소개할 축제는 6월 초에 개최되었던 마두희축제입니다. 마두희축제는 울산 중구의 대표적인 전통놀이인 ‘마두희 울산 큰줄다리기’를 모티브로 하여 개최되는 축제로 중구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마두희축제는 매년 단오와 .. 2017. 6. 13. [블로그기자] 화려했던 5월 울산의 축제 - 야경으로 만나는 축제 이야기 옹기축제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펼쳐졌던 5월 울산의 축제는 28일 고래축제 폐막식을 끝으로 모두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6월 2일부터 다시 중구에서 마두희 축제가 시작되니 아직 상반기 울산 축제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부지런히 시간을 내어 울산 5월 축제를 다 둘러봤는데요. 그렇게 만난 인상적인 몇몇 모습, 그중에서도 밤에 담았던 모습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축제 하나 하나는 이미 많은 기자님이 잘 써 주셨는데 언급하지 않은 야경만을 골라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먼저 쇠부리 축제입니다. 북구에서 열리는 쇠부리 축제는 올해로 벌써 13회가 되었군요. 개인적으로 매년 찾는 발걸음이 벌써 10년이 지난 건 현장에 도착하고야 알았네요. ▲숯을 이용한 단련 모습 개성 넘치는 여러 행사가 펼쳐지지.. 2017. 6. 1. [블로그기자] 두드림! 쇠부리 축제를 다녀오다. 울산 북구 고유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13회 쇠부리 축제가 북구청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쇠부리 축제는 가까운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이기에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데요, 올 해는 볼거리가 더 풍성해져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북구 주민으로서 쇠부리축제를 절대 놓칠 수 없기에 5월 12~14일 3일간의 축제기간 중 마지막 날인 14일 행사에 가보았습니다. 쇠부리란? 토철이나 철광석과 같은 원료를 녹여 쇠를 생상하던 전통 제철 법을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울산에서는 북구 달천에 철장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삼한시대부터 현대까지 양질의 철이 생산된 철산지였다고 합니다. 쇠부리축제는 이러한 북구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축제입니다. 제13회 쇠부리 축제는 특설무대 포함.. 2017. 5. 24. [블로그기자]북구청 광장 일대에서 열린 2017 울산쇠부리축제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쇠부리축제가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북구청 광장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5월로 접어들면서 울산에서 열리는 축제들이 워낙 많아 어디서 어떤 축제를 즐길지 고민이 될 정도로 많은 축제들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매년 북구청 광장 일대가 축제장으로 변하는 쇠부리축제가 벌써 13회째를 맞고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올해 쇠부리축제는 또 어떤 모습일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쇠부리란 쇠를 부린다는 말로 철광석이나 토철에서 고도의 열을 가해서 덩이쇠를 만들어내는 재래식 철 생산과정을 일컫는 경상도 사투리랍니다. 유구한 철의 역사와 쇠부리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껴보는 쇠부리축제는 고대 원형로 복원 실험, 두두리마을, 대장간체험, 민속문화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 2017. 5. 22. « 1 2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