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동 [블로그기자] 숨어있는 동네 작은 갤러리를 찾아서 폭염과 장마, 태풍 장미, 바비로 모두 힘든 상황입니다. 게다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가 더 기승을 부려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딜 간다는 게 부담스러운 때입니다. 그래도 집에만 있기 갑갑하다면 동네에 있는 작은 갤러리를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찾아다니면서 보니까 코로나로 문 닫은 곳이 더러 있습니다. 혹은 카페나 공방을 같이하는 곳도 많았습니다. 그런 곳은 빼고 순수 전시만 하는 곳을 두 곳 소개할까 합니다. 무료로 차도 마시고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문은 열려 있지만 거의 사람이 없어 한적한 곳도 많습니다. 바람 쐬러 나온 김에 문화적인 결핍을 눈으로 충족 시켜 드립니다. 하루를 작은 행복감으로 채워보실까요? 주인이 직접 꾸민 개인 갤러리로 삼호동 주택가에 있습니다... 2020. 8. 28. [블로그기자] 다리 밑에 다리로 강물 위를 걸어보세요 오산대교 하부에 사람들이 오갈 수 있는 인도교가 개방되었습니다. 오산대교는 ‘옥동~농소 1 도로개설사업’의 일환으로 남구 삼호동과 중구 태화동을 잇는 태화강 다리입니다. 태화강 국가정원과 철새공원으로 접근성을 높이고자 설치되었습니다. 특히 인도교를 오산대교 하부에 매다는 특이한 방식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태화강국가정원 방문객이나 시민들이 중· 남구를 오가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2 태화강 인도교가 6월 25일에 개통식을 가졌습니다. 태화강국가정원 내 중구 오산광장 일원에서 울산광역시장님을 비롯한 여러 기관장과 지역주민들이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습니다. 오전에 약간의 비가 내렸지만 우산이 없어도 비를 맞지 않는 다리입니다. 신기하죠? 총 60억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길이 390m, .. 2020. 6. 30. [블로그기자]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간...철새 홍보관 개관 소식 울산의 대표 철새 도래지인 남구 삼호대숲 맞은편 와와공원 안에 철새 홍보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23일 14시부터 내빈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내빈소개와 경과보고, 인사 말씀 및 축사, 개관 및 테이프 커팅식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철새 홍보관은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아오는 백로와 떼까마귀들과 친근해질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콘텐츠가 있습니다. 또 첨단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이색 체험을 마련하여 정보는 물론 재미까지 동시에 얻어갈 수 있는 생태관광지입니다. 과거 경제성장과 도시화로 철새들이 떠나갔던 태화강과 삼호대숲의 모습부터 지속적인 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우리나라 최대의 철새도래지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국가정원에 지정되기까지의 태화강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철.. 2019. 12. 26. 2012년 태화강 겨울철새학교 개설 태화강을 찾는 여러 겨울철새들의 생태를 탐조하는 ‘태화강 겨울철새 학교’가 개설 운영됩니다. 울산시는 오는 1월 9일 ~ 1월 15일(7일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태화강 일원에서 ‘태화강 겨울철새학교’를 개설하여 학생, 시민 등 1일 40명을 대상으로 태화강 하류에서부터 삼호대숲까지 철새탐조 강좌를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주관으로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태화강 겨울철새학교’는 저녁 무렵 태화강과 삼호동 일대 하늘을 수놓는 떼까마귀와 갈까마귀의 장엄한 군무와 최근 태화강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 잡은 겨울철새의 생태 등에 대한 자세한 강의와 더불어 여러 종류의 철새를 탐조할 수 있습니다. 강사는 이기섭 한국환경생태연구소 박사, 황인석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사무국장, 강창희 현대자동차 차장, 김성수.. 2012. 1. 6.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