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 [블로그기자] 남구 궁거랑(무거천) 벚꽃 산책 남구 무거동 영축산에서 발원하여 옥동 저수지를 거쳐 남구 삼호동과 중구 다운동 경계에서 태화강으로 들어가는 무거천은 2010년대 들어 울산을 대표하는 벚꽃길로 이름을 얻게 됩니다. 무거천을 정비하면서 천변에 심은 벚나무들이 세월을 먹으면서 매년 벚꽃 필 무렵이면 벚꽃 터널이 만들어낸 모습이 조금씩 소문이 나더니 어느샌가 울산의 벚꽃 명소가 된 것입니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펼쳐지는 '궁거랑 벚꽃 축제' 역시 조그만 동네 축제로 시작했지만 궁거랑 벚꽃의 인기의 힘 입어 이제는 울산의 대표적인 벚꽃 축제로 자리잡기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천변에서 공연만 하는 단촐한 축제였는데요. 2014년에는 처음으로 축제 기간 동안 무거천에 유등이 등장하여 야간에도 조금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지역 축제로서의 가능성.. 2021. 3. 25. [블로그기자] 범서 옛길 따라 걸으며 건강도 업, 기분도 업 코로나 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기분도 신체능력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실내에서 운동은 감염이 우려되어 꺼려지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무거동에서 구영리까지 이어진 범서옛길을 따라 걸어보겠습니다. 산책길에 나서는 길에는 건강 걷기 요령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자세를 확인한 후 운동 전후 스트레칭도 한 번 따라 해 봅니다. 산책로 주변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야외에서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울산대공원에서 무거동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서 강변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문수고 정문과 굴화강변 소공원에서 강변 산책로가 시작됩니다. 가는 도중에는 다운동 물레방아 등 추억의 울산 구조물 소개도 간간히 되어 있습니다. 전체 코스는 울산 중구 다운동과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로 이어지는 길.. 2021. 2. 1. 태화강십리대숲 산책로에서 뱃살 사이즈 판독해보세요! 태화강십리대숲 산책로에 재밌는 것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바로 대나무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제품들인데요. 방문객들이 체험하면서 즐겨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이 곳을 찾은 시민들은 아주 만족하고 있는데요. 바로 태화강십리대숲내 산책로에 간벌(솎아베기)한 대나무를 이용해 제작한 뱃살 사이즈 판독기, 키재기, 실로폰과 대나무 로툰다, 터널, 공예품 등을 설치한 것입니다. ▲ 대나무 뱃살 사이즈 특히 태화강십리대숲 내 있는 재미있는 ‘뱃살 사이즈 판독기’는 대나무를 이용해 뱃살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강더하기 뱃살빼기’라는 주제로 XS, S, ~ XXL, 35인치 이상으로 7등급으로 나누어져 있어 자신의 뱃살을 줄이기 위해 대나무 사이로 억지로 비집고 들어가는 등 재미있고 웃음꽃이 만발해 최고의 인기를.. 2018. 11. 19. [블로그기자] 도심속 힐링공간 : 명덕호수공원 일상에 지쳐 힘들 때, 나만의 힐링 시간을 가지면서 잠시 쉬어가는 것은 어떨까요? 가볍게 산책하면서 기분전환하기 좋은 명덕호수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명덕 저수지라고만 불렸던 이곳이, 명덕호수공원으로 바뀌면서 저수지를 중심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있습니다. 따뜻한 날씨 덕분인지 나들이를 온 가족들, 데이트를 나온 연인들이 많이 보이네요.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노래와 자연속 새소리까지 , 고민과 걱정은 잠시 내려두고 자연을 벗삼아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식사 후 가볍게 산책, 운동하기에 좋은 둘레길입니다. 여유롭게 한 바퀴를 돌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네요. 맑은 공기와 흙냄새를 맡으며 참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습지 쪽에서 조금만 더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한마음 체육공원이 나옵니다. 여.. 2018. 5. 28. 3월 시작, 울산 걷기 좋은 산책로 5 어느 노랫말처럼, 봄바람이 불 땐 거리를 걷고 싶어 집니다. 따스한 햇살과 푸른 자연을 감상하며 걷는 건 봄이어서 느낄 수 있는 낭만이지요. 걷고 싶은데 어디로 갈지 고민 중인 분들을 위해 울산의 걷기 좋은 산책로를 소개합니다. ■ 울산 산책로 추천 ① 남구 솔마루길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산책로, 솔마루길. 솔마루길은 울산 남산과 신선산, 울산대공원까지 이어주는 울산의 생태 통로입니다. 선암호수공원에서 시작하는 솔마루길은 코스를 완주하지 않고 공원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휴식을 즐길 수 있어요. 잠깐이나마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푸른 숲과 맑은 하늘, 봄바람이 부는 공기. 여기에 은은한 솔향기가 산책을 지루하지 않게 해줍니다. - 위치 : 울산 남구 남산로 일원.. 2018. 3. 13. 연인과 데이트하기 좋은 울산 가볼만한 곳 #강동사랑길 추운 겨울,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활력이 필요한 계절입니다. 울산에는 이름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길이 있는데요. 정자 바닷가를 중심으로 문화유산과 작은 포구를 잇는 둘레길, 문화와 역사가 어울러져 있는 녹색 명품길인 ‘강동사랑길’이 바로 그 곳이랍니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좀 더 달달하고 따뜻한 강동사랑길을 걸어 보는 건 어떨까요? ■ 강동사랑길 울산 강동사랑길은 북구 정자항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입니다. 정자항을 시작으로 제전항, 우가항, 당사항, 추억의 학교, 옥녀봉, 유포석보으로 이어지는 강동사랑길. 총 30.9km의 긴 거리를 가지고 있고 7 구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이 7구간이 맞물려 ‘8자’와 같이 이어져 있고, 경우에 따라 2개 구간 이상을 연결해 가장자리를 돌 수 있는데요. 강.. 2017. 2. 14.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