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암각화 [블로그기자] 한국 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울산의 대표 여행지 5곳 어느덧 봄이 조금씩 깊어지더니 벚꽃 피어나는 3월 말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서 조금 빨리 벚꽃이 개화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상황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봄꽃들은 여기저기 피어나 아름다운 봄날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국내 대표 관광지 100곳인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 이 올해도 선정이 되었습니다. 역사와 문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지들이 선정되었는데요. 울산은 5곳이 지정되었습니다. 울산을 대표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 뽑힌 울산 여행지 5곳을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1. 간절곶 간절곶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널리 알려진 곳.. 2021. 3. 25. [블로그기자] 박물관은 살아있다? -암각화박물관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많은 분들이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암각화 현장을 찾고 계십니다. 암각화 박물관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여 개방하고 있습니다. 각종 행사와 해설을 곁들인 현장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시민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입장하시려면 먼저 손 소독을 하시고 QR체크나 개인정보 동의서를 각자 하시고 열화상 카메라를 통과하시면 됩니다. ◆ 대곡천 일대 답사 프로그램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가 자리한 대곡천 일대를 걸으며 땀 흘리고, 경관에 홀리고, 암각화 보존에 대한 염원을 모아 대곡천을 살리자는 의도로 마련되었습니다. 대곡리 암각화 발견 50주년을 기념해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중심으로 운영합니다. 자연사, 무형문화재, 마을 등 대곡천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 2021. 3. 5. [블로그기자] 울산의 댐 산책-대곡댐과 사연댐 지난달 포스팅한 울산의 최초 댐인 선암댐(선암호수공원)에 이어 이번에는 대곡댐과 사연댐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울산 대곡박물관에서 ‘울산의 댐과 사람들’이라는 특별한 전시회를 관람했습니다. 그리곤 직접 옆에 있는 대곡댐을 찾았습니다. 대곡댐 관리소에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기록하고 길 따라 댐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 대곡댐 아스팔트 길이지만 주변이 아름다워 산책하기 좋은 길입니다. 댐에서 내려오는 작은 호수에는 청둥오리들이 유유히 노닐고 있습니다. 한 번 꺾으면 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고 댐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처음엔 산 쪽으로 올라가서 댐을 바라보다가 도로 내려왔습니다. 댐으로 들어서면서 벌써 머리도 시원해집니다. 포토존 같은 곳에서 사진을 찍고 탁 트인 공간에서 댐을 보니 가슴이 뻥 .. 2021. 2. 3. [블로그기자] 울산박물관의 특별한 서비스~내년에는 놓치지 마세요! 울산박물관의 소장 문화재 무료 훈증소독 서비스를 아시나요? 훈증소독 서비스는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 기증받은 문화재,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유기질 문화재를 벌레나 곰팡이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도록 훈증 소독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요즈음은 외출이 조심스럽지만 좋은 정보를 알려드리기 위해 박물관을 찾아 봅니다.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서 손 소독을 하고 열체크, 전자출입 서명을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서 오른쪽 벽면으로 돌아보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탁본'이 근사하게 걸려 있는데요.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번 포스팅의 목적은 무료 훈증소독 지원 서비스이어서 훈증소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여 박물관에 문의를 하니 아쉽게도 소중한 유물들이어서 출입이 엄격하게 제한된다고 합니다. 훈증소독 서비스.. 2020. 12. 17. [블로그기자] 대곡리 공룡 발자국 화석 - 멈춰진 시간 속으로 Go! Go! "요리보고~ 저리 봐도~ 알 수 없는 둘리~둘리~" "빙하 타고~ 내려와~ 친구를~ 만났지만~일억 년 전 옛날이 너무나 그리워~" 익숙한 리듬, 노래가사만 들어도 바로 떠올려지는 추억의 만화 아기공룡 둘리! 울산에는 아기공룡 둘리처럼 오래전 살았던 공룡발자국 화석을 볼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울산 공룡 흔적을 찾아서~ 「대곡리 공룡발자국 화석」을 보러 떠나보겠습니다. ■ 공룡이 살았던 시기 공룡들은 우기와 건기가 반복되고 열대 무역풍이 영향을 미치는 아열대 기후 아래 사바나 지역의 하천 평야 일대에서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룡이 살았던 시기를 지질학적으로 중생대라고 하는데요. 대곡리 공룡화석발자국도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의 흔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대곡리.. 2020. 11. 30. [블로그기자] 가을 향 깊은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을 잇는 길을 걸어보다 대곡천 가운데 자리 잡은 반구대는 모습이 거북이가 엎드린 모양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반구대를 중심으로 상류에는 천전리 각석이 있고 하류에는 반구대 암각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상류인 천전리 각석에서 시작하여 하류인 반구대 암각화까지의 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천전리 각석이 있는 곳으로 달리는 길가에는 은행나무가 즐비합니다. 노랗게 잘 익은 은행잎들이 제법 떨어져 바람에 흩날리기도 하니 완연한 가을인 듯싶어 마음이 설렙니다. 천전리 각석으로 향하는 대로를 사이에 두고 구량리 은행나무가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길가는 온통 은행나무입니다. 지금도 이쁘지만 세월이 흘러 작은 나무들이 큰 나무가 되었을 때를 상상하니 어서 그 시간에 다다르고 싶을 만큼 멋지겠다는 기대가 솟아납니다. 천전리 각석에 도착.. 2020. 11. 15. [블로그기자] 한국관광공사 크라우드 펀딩 선정, 은점토 공방 '갓구은'을 만나다. 울산에서 생산되는 재료를 이용하여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특산품과 울산의 역사나 문화 등을 활용한 상품들도 점차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공모전 등을 통해서 수상한 작품들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울산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품 형식으로 판매도 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KTX 울산역의 특산품 매장과 태화강국가정원 안내센터에 기념품, 특산품 판매장이 있는데요. KTX 울산역에는 울산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판매한다면 태화강국가정원 안내센터에는 먹거리를 비롯해 기념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울산에서 생산되는 먹거리나 울산의 문화재나 관광콘텐츠를 이용하여 만든 작품들이 울산을 널리 알리는 일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취지로 울산의 자연유산을 소재로 하여 울산.. 2020. 9. 14. [블로그기자] 환경정비 행사로 유네스코 울산시민단 활동 재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이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5월 22일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소속 시민 120여 명은 울산 대곡천 일대에서 민관합동 반구대 암각화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반구대 암각화 주위의 환경을 정비를 위한 행사로 반구대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울산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행사였습니다. 울산시청에서 모여 암각화 박물관으로 이동하여 3조로 편성되어 반구대 암각화 하천변 좌측, 우측 그리고 천전리각석 탐방로 이렇게 3구역으로 나누어 청소를 실시했습니다. 유네스코 울산시민단은? 은 대곡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는 모임으로 2019년 7월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민단은 반구대 암각화 1팀과 2팀, 천전리 각석팀 그리고 역사사랑팀 이렇게 4개의 팀으로 구성되.. 2020. 5. 27. « 1 2 3 4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