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블로그기자] 박물관은 살아있다? -암각화박물관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많은 분들이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암각화 현장을 찾고 계십니다. 암각화 박물관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여 개방하고 있습니다. 각종 행사와 해설을 곁들인 현장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시민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입장하시려면 먼저 손 소독을 하시고 QR체크나 개인정보 동의서를 각자 하시고 열화상 카메라를 통과하시면 됩니다. ◆ 대곡천 일대 답사 프로그램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가 자리한 대곡천 일대를 걸으며 땀 흘리고, 경관에 홀리고, 암각화 보존에 대한 염원을 모아 대곡천을 살리자는 의도로 마련되었습니다. 대곡리 암각화 발견 50주년을 기념해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중심으로 운영합니다. 자연사, 무형문화재, 마을 등 대곡천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 2021. 3. 5. [블로그기자] 암각화 박물관 2020년 특별기획 “선사 여인 반구대에 피어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하여 잠정목록에 등록된 대곡천 암각화와 반구대 암각화 및 천전리 각석의 실물모형을 볼 수가 있는 곳, 선사시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울산 암각화박물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이 철저하게 진행되며, 30분 간 15명만 입장할 수가 있습니다. 관람 제한 인원 초과 시는 예약 신청서를 작성하셔야 됩니다. 12시 ~13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미 운영합니다. 울산 암각화박물관에서는 2020년 특별기획 전시 “선사 여인 반구대에 피어나다.” 가 5월 12일부터 8월 30일까지 열리고 있었는데요. 선사시대의 여인상은 선사예술의 중요한 축으로 예술적 감각과 재능이 뛰어났음을 알 수 있었고 선사인들의 소중한 이야기들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보람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 2020. 7. 13. 영상으로 만나는 최태성의 반구대암각화 시간여행 #2편 지난 1편인 '최태성의 반구대 암각화 시간여행'에서 반구대 암각화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2편으로 이어지는 반구대 암각화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이번 편에도 블레어와 함께 이야기가 계속 되니 좀 더 생생하게 지켜봐 주세요. 반구대 암각화에서 가장 많이 그려진 동물은 무엇일까요? 바로 고래입니다. 무려 7종의 고래들이 57점 그려진 반구대 암각화. 암각화에 고래가 많이 그려진 이유는? 반구대 암각화를 넘어서 바로 바다였기 때문입니다. 어떤 종류들이 보여지고 있는지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종류의 고래 그림들이 보여지고 있답니다. 큰 머리, 굽은 턱선 통통한 허리를 가진 북방긴수염고래 머리쪽 1~2m 주름이 그려져 있는 고래인 귀신고래 새끼를 업고 가는 귀신고래도 있는데요. 고래들은 숨을 잘 못 쉬기 때문에 엄마.. 2019. 12. 10. [블로그기자] 스토리텔링으로 만난 천전리 각석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울산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문화재가 적지는 않으나 의외로 잘 알려진 유적지들 조차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울산의 대표적인 명승지로 손꼽히는 문화재인 국보 제147호인 천전리각석과 국보 제285호인 대곡리 반구대암각화를 문화유산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스토리텔링으로 만나 보았습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현장설명과 기존 자료들을 통해서 현장에서 보고 온 곳과, 미처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통해서 유적 속에 담긴 의미와 문화유산을 보는 새로운 시각과 가치를 알 수 있었습니다. 더위가 시작되는 요즘 찾으면 주변의 계곡도 있어 자연의 숲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천전리각석을 가는 길은 계곡이 있어 더위를 잠시 식히기에는 좋으나 현장에는 그늘이 없어 더운 날은 모자가 필수일 듯 합니다. .. 2019. 6. 7. [블로그기자] 울산 스토리 워킹, 선사시대 흔적이 있는 원시 문화 산책길 울산 스토리 워킹, 선사시대 흔적이 있는 원시 문화 산책길 울산 스토리 워킹 원시 문화 산책길은 울산 암각화 박물관을 출발하여 천전리 각석 간 원시 흔적과 만나는 비경이 있는 길로 대곡천을 따라 걷는 왕복 2.4km 거리로 선사시대 흔적을 찾아가며 초록의 싱그러운 숲길을 걷는 산책로입니다. 원시 문화 산책길의 시작은 울산 암각화 박물관에서 시작해 보았습니다. 한 달 전 울산 암각화 박물관 관람 때 박물관 직원분이 알려주신 잘 알려지지 않은 원시 비경이 살아있는 숨은 산책로가 있다는 말을 듣고, 세계적인 공업도시 울산과 원시 산책로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었기에, 한번 걸어보고 싶다는 충동이 들어 다시 찾게 된 곳입니다. 숲속에 보이는 건물은 울산 암각화 박물관입니다. 원시문화 산책로의 시작은 반구교와.. 2018. 5. 29. [블로그기자] 해설이 있는 대곡박물관 특별전 '학성, 학이 날던 고을 울산' 그리고 반구대 답사 학성동, 학성초등학교, 학성중·고등학교. 학성공원, 무학산, 학산로... 울산 지역을 다니다 보면 학이 들어가는 무수히 많은 지명을 발견합니다. 지명은 그렇다 치고 여기에 좀 더 흥미로운 사실로 울산을 본관으로 하는 몇몇 성씨 중에서 '학성' 이씨가 유독 눈에 띕니다. 개인적인 생각엔 울산이 본관인 울산 김씨, 울산 박씨처럼 울산(혹은 울주) 이씨가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는데 본향인 울산을 대신해 '학성'이라뇨? 도대체 옛날 옛적 울산에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요? '학=울산'이라는 등식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가끔은 궁금할 때가 있었답니다. 이번 대곡박물관이 기획한 특별전 '학성, 학이 날던 고을 울산'(2017. 05. 30 ~ 09. 24)은 저의 그런 의문의 실타래를 하나하나 풀어헤치는 좋은 .. 2017. 6. 7. 암각화박물관 2014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일정 성인, 어린이,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울산암각화박물관과 반구대 일원 등에서 열립니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은 반구대 일대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주제로 성인과 어린이, 가족 대상으로 하는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운영합니다.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인 인문학강좌는 '우리 옛 그림 속의 반구대', '시인 묵객 자취 그윽한 반구대', '아름다운 반구대 정자 이야기', '대곡의 지질이야기'로 구성되어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됩니다.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선사시대에는 어떻게 살았을까'는 3월 22일, 5월 17일, 6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2014. 2. 25. '태고의 신비로움' 반구대 암각화 가는길... GO!기자, 지난 주말에는 울산 최고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인,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를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근처 암각화 박물관이나 ‘낙서사건’으로 유명해진 국보 제147호 천전리 각석은 많이 가봤지만, 반구대 암각화는 접근성이나 ‘도보’의 부담감 때문에 쉽게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더랬습니다. 그렇지만 GO!기자, 모처럼 큰맘 먹고 ‘암각화박물관’을 관람한 후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국보현장으로 고고씽 했습니다. 여러분 아시나요? 반구대 암각화 가는 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가는 길은 ‘태고적 신비로움’이 가득한, 마치 선사시대로 들어가는 길처럼 느껴졌고, 신록의 계절, 5월을 만끽했습니다. 대학교 때는 수업의 연장이라 힘들다는 생각만으로 다녀왔는데...늦봄과 초여름을 오가는 이.. 2012. 5. 3. « 1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