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쉼터몽돌
열중쉬엇! 차렷! 앞으로 갓! " 가는 겨울이 구령을 외쳤습니다. "미워하지마, 용서해야돼. 몸과 마음을 다 내며 사랑해야 해." 오는 봄이 속삭였습니다. 버들강아지 같은 좋은 가슴들, 아, 좋은 가슴들..., 3월이 시작되면서 봄도 함께 시작된 듯합니다. 여기저기에서 망울을 터트리는 봄꽃 소식에 마음은 온통 봄입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에 그림으로 꽃을 피워내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보타니컬 아트(Botanical Art)'라고 하는 그림의 한 장르인데요, 식물의 형태, 구조, 무늬와 색감을 관찰하고 세밀하게 그려내는 그림으로 식물세밀화, 꽃그림, 꽃드로잉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식물로 세밀하게 관찰하여 있는 모습 그대로 혹은 더욱 생동감 있게 종이 위에 옮겨내는 과정으로 식물 삽화, 식물..
2017.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