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사진관 중구 문화의거리 갤러리 창작공간 <컵 스토리>전 일상 속에서 가장 많이 쓰는 그릇 중 하나가 컵이 아닐까 싶은데요. 중구 문화의 거리에 새로운 갤러리, 이 개관했네요. 첫 전시로 지역 도예가들이 합동으로 마련하는 ‘컵 스토리(Cup Story)’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갤러리 앞 공간부터 참 아기자기하네요. 이번 전시에는 전통 기법으로 만든 도기들도 있고, 현대적 작업방식으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여지고 있는데요. 지역 도예가들이 무려 21명이나 참여했다고 하네요. 주제는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컵’으로 통일했구요. 다양한 컵들과 마주할 수 있어, 그릇 홀릭인 저로서는 아주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였는데요.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바로 시계였어요. 시계추를 달아 똑딱똑딱,,, 시계바늘은 컵을 가리키고 있구요. 독특하죠? 작품을 빨래줄에 매.. 2014. 7. 23.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