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경 [블로그기자]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간...철새 홍보관 개관 소식 울산의 대표 철새 도래지인 남구 삼호대숲 맞은편 와와공원 안에 철새 홍보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23일 14시부터 내빈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내빈소개와 경과보고, 인사 말씀 및 축사, 개관 및 테이프 커팅식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철새 홍보관은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아오는 백로와 떼까마귀들과 친근해질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콘텐츠가 있습니다. 또 첨단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이색 체험을 마련하여 정보는 물론 재미까지 동시에 얻어갈 수 있는 생태관광지입니다. 과거 경제성장과 도시화로 철새들이 떠나갔던 태화강과 삼호대숲의 모습부터 지속적인 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우리나라 최대의 철새도래지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국가정원에 지정되기까지의 태화강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철.. 2019. 12. 26. [블로그기자] 울산 독립운동의 길을 걷다 ...동구 일산과 방어진편 사) 울산 민족예술인 총연합에서 기획한 제11회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예술여행 중 네 번째 시간인 현장 답사에 참가했습니다. 답사는 11월 16일이지만 선착순 20명이 지난 10월에 이미 마감되어 자리가 없어서 혼자 제 차로 이동하면서 어렵게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현호 강사님과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동구 일산과 방어진 일대의 독립운동의 길을 더듬어 갔습니다. *보성학교 먼저 일산행정복지센터를 조금 지나 보성학교 터로 갔습니다. 사립 보성학교는 1909년 일산에 세워졌으나 일제의 탄압과 재정 문제로 1912년경에 폐교되고 말았습니다. 3.1 운동 직후에는 성세빈, 김천해를 중심으로 노동야학이 만들고 이를 이어받아 1922년에 보성학교가 부활되었습니다. 폐교될 때까지 총 21회 49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습.. 2019. 11. 26. [블로그기자] 우울하세요? 울산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82년생 김지영’ 책이나 영화 보셨어요? 현대 사회는 직무나 육아 등 사회적 역할에 따른 스트레스가 많고 여러 요인으로 우울증이 많이 나타납니다. ‘정신과 의사와 친하게 지내야 행복합니다.’라는 세바시 유튜버에도 많은 구독자가 있습니다. 지금은 감기 걸려 동네 병원 가정의학과 가듯이 정신과도 사회적 인식 변화로 가깝게 느껴지는 시대입니다. 우울하세요? 우울증은 평소 즐기던 활동에 흥미가 사라지며, 일상생활에 대한 무기력감과 슬프고 우울한 감정이 2주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식욕이나 수면 변화, 불안 집중력 감소, 우유부단, 침착하지 못하고 무가치한 느낌, 죄책감이나 절망감, 자해 또는 자살 생각 등이 나타납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먼저 자신의 감정에 대해 주위의 사람.. 2019. 11. 15. [블로그기자] 멋진 ‘2019 음미하다 콘서트’ - 모하아트센터 매년 11월에 열렸던 모하창작스튜디오 오픈데이가 올해 제8회로 울산시, 울주군, 울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음미하다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11월 2일 열렸습니다. 맛을 음미하다가 아니라 음악과 미술을 동시에 즐긴다는 뜻의 ‘음미하다 콘서트’는 민간 레지던스 모하창작스튜디오의 오픈 행사입니다. 모하아트센터에서 시민들과 함께 콘서트, 프리마켓, 전시회 등 복합 문화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모하아트센터는 울주군 반구대 입구에 위치한 현대 미술가의 창작촌입니다. 2010년 개관이래 청년예술가들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활동을 기반으로 모하창작스튜디오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울산의 자랑인 반구대 암각화를 비롯한 대곡천 인근의 문화재와 환경을 홍보하고 새로운 차원의 예술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 일.. 2019. 11. 5. [블로그기자]울산의 핫플레이스- ‘배달의 다리’에서 치맥으로 추억 쌓기 울산 중구와 남구를 잇는 보행교인 울산교가 ‘배달의 다리’로 낭만 노을과 함께 치맥을 즐기는 새로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점차 소문이 나면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지만 10월 4일부터 26일까지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금요일과 토요일에만 합니다. 5시 30분에 도착했을 때 이미 테이블이 거의 찼습니다. 일단 안내소에 가서 빈 테이블을 체크하여 자리를 배정받습니다. 제일 많이 물어보는데 테이블은 무료입니다. 연두색 티셔츠를 입은 관리 스텝을 따라 자리에 앉은 다음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정해 전화로 음식 배달을 신청합니다. 물론 미리 사 갖고 온 음식이나 집에서 가지고 온 음식을 드셔도 됩니다. 적힌 음식 가격 외에 배달료가 2천 원 정도 추가됩니다. 배달 신청하는 음식점에 캔 맥주를 추가.. 2019. 10. 22. [블로그기자] 울산의 새로운 명소...‘배달의 다리’ 개장식 스케치 태화강 울산교가 ‘배달의 다리’로 치맥을 먹으면서 저녁노을을 감상하고 공연을 볼 수 있는 이색 다리로 거듭났습니다. 울산 중구와 남구를 잇는 보행교인 울산교가 노천카페로 재탄생하여 10월 4일부터 26일까지 시범 운영합니다. 누구나 무료로 개방되어 있고 근처 맛집 등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서 먹을 수 있는 야외 카페 공간입니다. 야외 카페 존(테이블석, 스탠딩석) 버스킹 존, 포토존, 경관 조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개장식이 거듭 연기한 끝에 드디어 개장식을 가졌습니다. 10월 11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시작했습니다. 울산교 중구 쪽 방향에서 김윤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제막식과 점등행사가 있었습니다. 오가던 많은 시민들과 미리 와서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시민들이 함께 축하했.. 2019. 10. 14. [블로그기자] 울산 야학의 역사...울산 노동역사관을 찾아서 한글날이 올해로 573돌을 맞이하였습니다.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한글 창제에 대한 영화도 있고 외솔 기념관, 외솔 뮤지컬 등 한글과 관련된 많은 행사가 있습니다. 저는 울산 야학의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 울산 노동 역사관을 방문했습니다. 야학 정신을 후세에 기리기 위해 QR코드 현판을 설치하고 울산 야학과 관련한 내용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민족 스스로 힘을 얻기 위해 울산에서도 활발하게 펼쳐졌던 민중 교육인 울산 야학(夜學)을 재조명했습니다. 야학은 낮에는 일하고 밤에 공부한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정식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빈곤층에 있는 학생들이 야간에 모여 공부하는 것을 말합니다. 1905년 을사늑약 이후 애국계몽운동이 전국으로 퍼지면서 울산도 야학이 시작됐습니다. 식민교육 대신 민족정신교육을 위해.. 2019. 10. 11. [블로그기자]우리 동네 건강 지킴이...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 함께 만들고 평생 누리는 우리 동네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있습니다.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는 보건소의 업무 중에서 특별히 지역주민의 만성 질환 예방 및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지역보건기관입니다. 주로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만성질환관리를 수행합니다. 건강 상담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우리 동네 가까운 곳에서 전문가에게 건강 상담과 통합 건강증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건강증진 전담기관입니다.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서비스는 어떻게 제공되나요? 1. 건강에 관심 있는 주민들은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2. 건강 측정 후 등록 및 상담을 해드립니다. 3. 대상자에 맞추어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4. 주기적으로 건강을 관리해드리며, 주민 건강 조직을 운영합니다. 건강 동아리를 운영하여 주민.. 2019. 9. 30. « 1 2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