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나들이 [블로그기자]계절이 오가는 길목, 문원골문화촌을 걷다 울주군 두동면에 위치한 문원골 문화촌은 전원주택이 모인 작은 마을입니다. 산자락 아래 볕이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데다 마을 입구에 소규모 저수지가 있어 특별해 보이는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지금은 단풍이 아름다워 단풍에 물든 산과 도로를 바라보며 고즈넉한 주택가를 걸으며 계절이 오가는 것을 느껴보기 좋은 곳입니다. 문원골 문화촌 입구에 이르면 계단 위 예쁜 정원을 껴안고 우뚝 솟은 집이 먼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 곳은 반석 갤러리로 ‘글그림’ 예술가 김반석 작가의 작업공간이자 갤러리랍니다. 계단을 오르면 들꽃 가득한 들판을 한 삽 푹 떠서 옮겨 놓은 듯한 정원이 반겨줍니다. 심어 가꾼 것 같지 않은 자연스러운 자연의 향이 떠다니는 듯한 정원을 마주하니 자유분방한 예술가의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2019. 11. 28. [블로그기자] 낭만이 있는 낙엽 산책길 "울산체육공원" 가을 정취 제대로 느끼기 좋은 울산체육공원 "낭만이 있는 낙엽 산책길" 울산에서 낭만 가득한 가을 감성 사진 찍기 좋은 곳을 꼽으라면 울산체육공원 내 있는 가로수 낙엽 산책길인데, 울산 사람들은 이 길을 마로니에 길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이름이 참 예쁜 낙엽길이라 단풍이 들 때 한번 가봐야겠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찾아가는 길은 문수컨벤션 웨딩홀이나 문수구장 보조경기장으로 네비에 입력했더니 빠르게 찾을 수 있었답니다. 마로니에 낙엽길의 시작점에서 가족들과 나들이 나온 예쁜 꼬마 아가씨들이 낙엽을 흩날리며 장난을 치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예뻐서 뒷모습을 살짝 찍어보았습니다. 공원 가로수 그늘 한쪽에서는 한 가족분들이 가볍게 돗자리를 펴두고 집에서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맛나게 점심을 드시고 계셨는데, 저도.. 2018. 11. 9.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