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 GO/블로그기자 [블로그기자] 울산 북구 트래킹 코스, 판지항부터 옥녀봉까지 울산 북구 트래킹 코스, 판지항부터 옥녀봉까지 가벼운 등산!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서 뻐근했던 몸을 움직이고자 야외활동을 하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적이 뜸하고 공기는 맑은, 산책 겸 트래킹 할 수 있는 낮은 산들도 인기가 많은데요. 울산 북구 강동에는 해발고도 약 167m의 가벼운 등산을 할 수 있는 옥녀봉이 있습니다. 봄이 오면서 진달래와 개나리 등 꽃도 피기 시작한 바다뷰 등산코스, 옥녀봉을 다녀왔습니다. 옥녀봉까지의 등산코스는 강동사랑길 3코스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판지항에서 시작하여 산을 오르내리고 다시 판지항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며, 약 2.5km를 1시간가량 걷게 됩니다. 옥녀봉으로 가는 길은 의외로 아름다워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 걷기 여행길로 지정한 적도 있으며, 단합대회나 산악자.. 2021. 3. 30. [블로그기자] 울산 태화강 은하수 다리와 태화강 전망대 태화강 국가 정원에는 야경이 멋진 교량이 하나 있습니다. 태화강 중구에 속하는 태화지구와 남구에 속하는 삼호지구를 이어주는 다리인데요. 이 교량의 이름은 '은하수 다리'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예대교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이 교량이 '은하수 다리'라는 정식 명칭이 생겼다 하여 야경도 감상할 겸 다녀왔습니다. 은하수 다리와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태화강 국가 정원 5 공영 주차장이었습니다. 이곳은 태화강 국가 정원과 십 리 대숲 은하수 다리까지 태화강 둔치 여러 개의 공영 주차장 중 접근성으로 볼 때 가장 좋은 위치라 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계단을 오르면 바로 은하수 다리이고 교량 아래를 지나면 태화강 국가 정원과 십리대숲을 직진하여 갈수 있습니다. 은하수 다리에 올라 내려다 본 태화강입.. 2021. 3. 26. [블로그기자] 한국단편문학가의 삶을 알아볼 수 있는 오영수문학관 울주에서 태어난 단편소설 작가 오영수는 1900년대에 서민층 생활의 애환과 애정을 가지고 많은 작품 활동을 한 소설가입니다. 언양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현 경남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로도 활동을 하였는데 사람과 자연을 사랑한 작가 오영수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문학관이 현재 운영 중입니다. 화장산을 등에 지고 만들어진 오영수 문학관은 열려있는 공간입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야외에도 여유로운 공간으로 되어 있어 문학관을 둘러보고 잠시 쉬어가기도 좋게 되어 있습니다. 발열 체크와 인적사항 기재 후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이 있는 1층과 책을 읽으면서 쉬어갈 수 있는 2층 문화 사랑방의 시설로 되어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며 반갑게 인사를 해주시는데 전시실을 함께 돌면서 관련 설명을 해주.. 2021. 3. 26. [블로그기자] 남구 궁거랑(무거천) 벚꽃 산책 남구 무거동 영축산에서 발원하여 옥동 저수지를 거쳐 남구 삼호동과 중구 다운동 경계에서 태화강으로 들어가는 무거천은 2010년대 들어 울산을 대표하는 벚꽃길로 이름을 얻게 됩니다. 무거천을 정비하면서 천변에 심은 벚나무들이 세월을 먹으면서 매년 벚꽃 필 무렵이면 벚꽃 터널이 만들어낸 모습이 조금씩 소문이 나더니 어느샌가 울산의 벚꽃 명소가 된 것입니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펼쳐지는 '궁거랑 벚꽃 축제' 역시 조그만 동네 축제로 시작했지만 궁거랑 벚꽃의 인기의 힘 입어 이제는 울산의 대표적인 벚꽃 축제로 자리잡기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천변에서 공연만 하는 단촐한 축제였는데요. 2014년에는 처음으로 축제 기간 동안 무거천에 유등이 등장하여 야간에도 조금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지역 축제로서의 가능성.. 2021. 3. 25. [블로그기자] 한국 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울산의 대표 여행지 5곳 어느덧 봄이 조금씩 깊어지더니 벚꽃 피어나는 3월 말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서 조금 빨리 벚꽃이 개화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상황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봄꽃들은 여기저기 피어나 아름다운 봄날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국내 대표 관광지 100곳인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 이 올해도 선정이 되었습니다. 역사와 문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지들이 선정되었는데요. 울산은 5곳이 지정되었습니다. 울산을 대표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 뽑힌 울산 여행지 5곳을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1. 간절곶 간절곶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널리 알려진 곳.. 2021. 3. 25. [블로그기자] 울산의 역사 유적지 망부석과 은을암 망해사 울산에는 고대의 역사 유적인 지석묘도 많고 익숙한 재미있는 이야기인 신라시대의 이야기들이 유적지 현장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만화리 일대에 있는 신라 충신 박제상(363~419) 유적지 가운데 망부석(望夫石) 설화가 있는 치술령이 있습니다. 신라시대 충신 박제상과 그의 부인에 관한 애절한 전설이 있는 곳인데 산 국수봉 정상석 자리 일대에 망부석이 있는데 절개 굳은 아내가 집을 떠난 남편 박제상을 하루도 빠짐없이 고개 산마루에서 기다리다 죽어서 되었다는 전설적인 돌이 있습니다. 박제상은 신라의 충신으로 눌지왕의 명을 받아 고구려에 볼모로 가 있던 왕의 동생 복호를 지략과 계교로 데려오나 다시 왜로 건너가 볼모로 잡혀 있던 왕의 또 다른 동생 미사흔을 고국으로 탈출시켰다. 하지만 자.. 2021. 3. 25. [블로그기자] 봄과 벚꽃을 맞이하고 있는 작천정 지난 한 해와 이번 겨울은 유난히 길게 느껴지는 듯합니다. 아직까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 두꺼운 옷을 챙겨 입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하지만 계절은 어느새 돌고 돌아 입춘이라는 절기를 지났고 3월의 마지막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곳곳에 개나리와 매화 소식이 들리기 시작했는데 조금 빠르게 작천정을 다녀왔습니다. 작천정은 계곡물도 좋지만 울산의 벚꽃 명소로도 빠질 수 없는 곳입니다. 잘 만들어진 산책길과 그 주변을 감싸는 풍성한 벚꽃들은 봄이라는 계절의 매력을 마음껏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봄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되는 곳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개화 상태는 시작 단계이며 아마 일주일이 지나면 풍성해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올해 벚꽃축제는 취소되었습니다. 앞으로 통.. 2021. 3. 24. [블로그기자] 태화강 십리대숲과 봄밤의 은하수길 울산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이 필수 코스로 찾는다는 울산 여행지는 대한민국 국가 정원 2호인 태화강 국가 정원과 태화강 십리대숲이라 하는데요. 태화강 십리대숲의 낮 풍경과 신비의 조명길인 봄밤의 은하수 길을 함께 걸어보고 싶어 늦은 오후에 십리대숲을 찾았습니다. 오후 5시 30분경 아직은 어둠이 내리기 직전의 태화강 십리대숲입니다. 십리대숲은 울산 12경에 들 정도로 울산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강변 대나무 숲이자 울산을 찾는 분들이 한 번쯤 걸어보고 싶어 하는 힐링 산책길인데요. 봄의 태화강 대숲을 만나러 가던 날은 며칠 쌀쌀하던 끝에 다소 기온이 풀린 날에 방문하게 되어 늦은 시간에도 꽃샘추위에 떨지 않고 편한 산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태화강 십리대숲은 대한민국 20대 생태 관광지이자 한국 관광 10.. 2021. 3. 23. « 1 2 3 4 ··· 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