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없이 집에만 있는 요즘 같을 때 바다를 보고 싶어서 울산 바다를 걷고 왔습니다.

 

울산의 바다는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진 장소들이 많습니다. 아직은 바람 부는 겨울바다 파도치는 겨울바다가 보고 싶은 분들이 자주 찾는다는 울산 북구 강동 일대를 선택하였습니다.

강동사랑길이라고도 하는 강동 누리길 해안을 곽암에서 우가항 까지 걸어 보았습니다.

 

장거리 걷기는 무리가 따르지만 이 구간은 바다도 보면서 마을을 걷고 걸으면서 마을의 벽화들과 유래도 알 수 있는 쉬어가기 좋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지 않는 걷기 편안한 구간이라 많은 사람들이 평소 걷는 걷기 길 입니다.

 

우선 출발지로 보통은 정자항 해변수변공원이 일반적이나 인근에 있는 울산광역시 북구 강동동 판지마을 인근 곽암(藿巖)에서 출발해 봅니다. 곽암은 문화재로 지정된 곳인데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38호입니다.

 

 

해수면 아래 바다 속에 있는 바위로 현장에 안내문이 있으며 곽암은 미역바위라는 뜻입니다. 양반 돌 또는 '박윤웅(朴允雄) 돌'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조선 영조 때에는 어사 박문수가 주민들의 호소를 듣고 울산 박 씨 문중 후손이 대대로 소유했던 12구의 바위를 국가에 환수시켰고 환수 후 3년 내내 미역 흉작이 들자 그 중 1구를 다시 박씨 문중에게 주어 일제 강점기까지 소유권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곽암을 지나 해안을 걷다 보면 울산광역시 북구 구유동에 있는 소규모 어항인 판지항이 있는 판지마을이 나오는데 마을의 벽화들이 볼만하고 판지항은 바다의 여신이 널빤지 바위가 널브러져 있어 ‘후’ 하고 세게 입김을 불었더니 깊고 동그란 구멍이 뚫여 이곳이 지금의 판지항인데 여신은 판지항에서 물신을 띄우고 잠이 들었는데 마을 총각이 그 신을 훔쳐간 것이 인연이 되어 둘이 맺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판지항에 처녀가 신을 띄우면 그 신을 가져간 총각과 맺어진다는 전설도 전합니다. 해안가에 버스를 개조한 카페와 걷기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숨은 울산의 명소로 충분한 곳입니다.

 

 

판지마을을 지나 구유동 제전마을로 가면 벽화와 포토존 제전 장어를 캐릭터 화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제전마을은 1980년대 장어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으나 지금은 그 이름이 조금은 무색할 정도이나 이곳 마을 장어는 주낙으로 낚은 것으로 아직도 수십 년 노하우의 전통의 맛이 있어 몇 집은 유명한 맛집이 있는 곳입니다.

 

 

제전항에서 조금 더 걸어 보았습니다. 인간극장촬영지 세상에 이런 일이 로 유명한 집인 해남 고정우의 집이 있는 우가항에 가면 절경이 아름다워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또한 연인들이 오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장소로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우가항은 시원한 바다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시원스런 해안 절경과 어울리는 소나무와 갯바위들 잘 조성된 길로 아름다운 울산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해 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느닷없이 찾아온 코로나19로 힘든 이때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방법이고 너무 위축되지 않고 가까운 곳으로 마스크를 철저히 하고 가볍게 잠깐 나들이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Posted by 경주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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