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에 위치한 야음동은 ‘잇기 야(也)’자와 같이 생긴 마을로 뒷산에서 소리가 난다 하여 ‘야음’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야암’이라고 불리기도 했고요. ‘나의 땅과 밭을 갈며 살아간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 야음시장 버스 정류장

야음동

야음동은 1720년 야음리로 있다가 1765년 야음과 대음으로 나뉘게 됩니다. 정조 때는 야음, 대암, 도산, 1801년에는 야음과 도산으로 여러 차례 나뉘다가 1962년 울산군이 울산시로 승격하면서 대현면 지역이 신설된 장생포 출장소가 편입되었습니다.

 

1979년 야음동의 행정동이 야음 1, 2동으로 나뉘고, 1985년 남구가 설치되며 울산 남구 야음동이 되었습니다. 야음동은 달동, 삼산동, 여천동 선암동, 신정동과 접해 있어 북쪽을 경계로 여천천이 흐르고 남쪽에는 선암 저수지 끝자락으로 신선산이 위치해 있습니다. 미포 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출퇴근 때 교통량도 많고요.

 

 

▲ 야음상가시장

야음시장

야음동에 위치한 야음시장은 1960년 부곡, 용연, 여천, 매암동 일원에 공업단지가 조성되면서 1976년 야음상가가 개설되어 번성했습니다. ‘웃음 가득, 행복 가득’이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현재 코로나19의 여파로 전국이 그러다듯 한적한 모습이었습니다.

 

 

▲ 야음시장_아무나 버스킹

 

야음시장은 2016년 아케이드 설치 등 현대화 사업 실시, 2017년 규모가 작은 울산번개시장과 야음시장이 공모 사업을 신청하여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야음상가시장 상인회가 조직되어 시장 정비가 잘 되어 있고요. 상가 건물형 상설시장이기 때문에 언제나 이용하실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버스킹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수시로 공연이 펼쳐져 물건 구입만을 위해 가는 전통시장이 아닌 볼거리가 풍부한 전통 시장입니다. 아쉽게도 현재 코로나19의 여파로 공연은 볼 수 없었어요.

 

 

▲ 야음시장 풍경

 

문화 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을 지역 역사와 문화 특산품 등과 연계하거나 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발굴,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이 장보기와 함께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육성하는 사업입니다.

 

야음시장은 고기, 생선, 닭, 야채, 과일, 떡, 반찬, 빵, 건어물, 건강식품, 커피, 식당, 옷과 신발, 잡화, 금은방, 수선집 등이 있어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만물상 같은 시장인데요. 주변이 고래관광으로 만큼 고래고기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고래고기는 기름기가 많고, 식감은 쫄깃해요.

 

 

▲ 야음시장 수산물가게

 

고래밥상

야음시장 인근 장생포 고래문화 특구에 가면, ‘울산 고래 밥상’을 만날 수 있기도 한데요. 고래밥상이란, 고래먹이(고래고기 포함)를 주 재료로 개발한 음식으로 특허청에 등록되어 있는 울산 남구의 대표 음식입니다. 고래비빔밥, 고래 정식이 있고요. 장생포 지역 8개소, 기타 지역 4개소 등 고래밥상 표지판이 부착된 곳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전국이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요즘, 손 씻기 필수!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요.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시고요. 코로나19 상황이 해결되고 나면, 울산 남구 야음시장을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권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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