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금요일에는 우리 울산누리 블로그기자단 데이가 열렸습니다. 블로그기자단 데이는 울산시정을 알리기 위한 취재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이나 그 간의 소회를 풀고 열심히 활동하시는 블로그기자단 분들과 서로 소통하는 날로서 1년에 몇 번씩 정기적으로 열리는 행사입니다.

 

특히 올 해 첫 블로그기자단 데이는 2020년 울산시립무용단의 첫 공연인  '新비나리'를 관람하는 등 평소 잘 접하지 못했던 문화공연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 또한 올 해 첫 블로그기자단 데이의 포스팅을 우리 울산누리 공식블로그에 포스팅 할 수 있게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新비나리' 공연관람에 앞서 문화예술회관 인근의 식당에서 이 날 블로그기단 데이에 참석하신 분들이 모여 이번 2020년도 블로그기자단 운영계획과 활동상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와 만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뵙는 분들도 계셨고 블로그나 SNS를 통해 늘 소통해왔던 분들을 뵙게 되어 더욱더 반가웠습니다.

 

만찬에 나온 코스요리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과메기에 초밥, 아구수육과 가리비, 멍게, 전복, 굴 등 신선한 해물들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곳을 다녀와 보고서 포털사이트에 검색해 보건데 블로그 리뷰도 꽤 많은 걸 보아하니 아는 사람은 안다는 '맛집'이었습니다. 이런 맛집에서 참석하신 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 보따리도 풀고 함께 건배도 해가며 단합도 다지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뒤이어 나온 것은 오늘의 주인공(?)인 바로 회였습니다. 일식집하면 바로 회가 메인 아니겠습니까?

정말이지 제 개인적으로 그토록 노래를 부르고 다녔던 방어를 비롯해 청어, 참치 등 먹어보고 싶었던 건 다 한 번씩 맛 본듯 했습니다. 또한 생선구이와 야채튀김 그리고 하나 특이했던 건 일식집에서 닭튀김도 코스요리로 나오는 걸 보고는 모든분들이 닭인지 생선인지 궁금해 하시다가 먹어봄으로서 '아~ 닭이구나' 하고 맛있게 한 닭 씩 하셨었죠. 그렇게 만찬의 분위기도 무르익어 마무리 되었습니다.

 

만찬을 마치고 다함께 도보로 문화예술회관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울산시립무용단의 '新비나리' 공연은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으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관람하시는 많은 분들이 마스크를 착용해가며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울산시립무용단 '新비나리' 공연은 우리 울산시민들의 한 해 태평과 안녕을 기원하며 매년 개최될 때 마다 재미있고 수준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있는 공연이라고 합니다. 

 

공연하는 모습이나 무대모습들은 공연운영 원칙상 차마 사진촬영이 불가능하여 공연시작 전에 '2020 新비나리'가 비춰진 커튼막과 공연이 모두 끝나고 모든 출연진들이 무대인사를 하는 사진을 담아와 봤습니다. 이번 공연의 진행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국악인 오정해의 진행으로 1부와 2부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1부에서는 울산시립무용단 연주파트의 '신뱃노래'로 이번 공연의 막을 올렸고 이어 거문고 음율에 부채를 들고 장중하면서도 절도있는 왕비의 정서를 담아낸 新전통춤인 '부채현금', 한량들의 풍치있고 멋스럽게 노는 장면을 춤으로 표현한 작품인 '흥취무', 나쁜 기운과 악귀, 살을 푼다는 뜻으로 무속에서 유래한 춤인 '살풀이춤'까지 3개의 공연으로 1부가 마무리 되었고 잠시 쉬어가는 마당에서 진행을 맡은 국악인 오정해의 무대로 '너영나영'과 '진도아리랑'을 관객들의 박수와 함께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어 2부에서는 대단히 심오한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기억에 대한 움직임이 다시 각자의 자리에서 기록으로 남듯이 퍼츨을 맞추듯 조각조각난 기억들을 움직임의 형식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울산무용협회 NB Dance Company의 '기록'이라는 무대와 영겁의 연속 안, 불생불멸은 한 없는 시간의 지속이라는 테마로 울산무용협회 라무용단의 '영겁놀이'라는 무대도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이 무대를 보고있자니 무엇을 표현하고자 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만 뒤늦게나마 공연장에서 받은 팜플릿을 보니 어느 정도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타악기의 하나인 장구를 비스듬히 어깨에 메고 풍류를 즐기는 여인들의 모습을 태평가와 경복궁타령을 다함께 따라 부르면서 우리춤의 흥취를 즐길 수 있는 '풍류장고'의 무대와 사물악기의 장단에 맞추어 독창과 합창으로 번갈아 가며 노래하듯 살과 액을 풀고 신에게 복을 비는 '비나리'의 무대까지 공연이 끝나갈 수록 관중들의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로비에서 이번 '新비나리' 공연을 보여준 무용단원들과 우리 울산누리 블로그기자단들이 함께 단체사진도 찍었습니다. 조금 전 까지만해도 무대위에서 봤던 분들을 직접 가까이에서 실물을 영접하니 마치 TV브라운관을 뚫고 나온 배우들을 보는 것 처럼 마냥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좋은 분들과 그리고 좋은 공연과 함께한 2020년 올 해 첫 블로그기자단 데이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팍팍한 일상속에서 지친 마음을 이렇게 좋은 공연으로 하여금 달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블로그기자단 데이처럼 소중하고 귀중한 시간을 마련해 주신 분들과 멋진 공연을 보여준 분들께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이러한 좋은 날로서 울산시정을 홍보하는 블로그기자단답게 더 열심히 더 발빠르게 더 꼼꼼하게 활동하자는 제 나름의 다짐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시정의 현장에서 좋은 소식들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新비나리'와 함께한 2020년 첫 블로그기자단 데이!>였습니다.

 

 

 

 

Posted by 오 준 서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