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벽화 마을 여행 파스텔톤의 언양 신화마을
누리 GO/블로그기자2020. 2. 19. 00:38

우렁이농법으로 자연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는 언양 신화마을의 벽화가 다른 마을과는 다른 점이 있다고 하여 찾아왔습니다. 어떤 점이 다를까 하고 마을을 둘러보는데 역시 다른 점이 있습니다.


마을 전체가 파스텔톤으로 동화적인 분위기를 갖추고 있으며 벽화는 삼각형 사각형의 도형을 그려 넣어 무한한 상상의 날개를 펼치게 하였습니다.

 

 

울산시에는 두개의 신화마을이 있는데요. 둘 다 벽화마을이랍니다.
한 곳 은한 곳은 울산 남구에 있으며 또 다른 한 곳은 이곳 언양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언양에 위치한 신화마을로서 이곳은 우렁이 친환경 농법으로 쌀을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찾아가는 방법은 내비게이션에 신화 새마을회관을 검색하시면 되고, 시내버스를 이용하시려면 언양 임시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308번을 승차하시면 신화 새마을회관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언양읍 신화마을은 언양~경주 간 제35호 국도를 경계로 직동리 서반부의 평야지대에 속하는 마을로 정거리, 새터, 새 각단, 관정 4개의 자연마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쪽은 넓은 평야로 확 트여 있으며, 서쪽은 송대리와 상북면 지내리, 남쪽은 언양읍 동부리, 북쪽은 평리와 각각 접하고 있는 마을입니다.

 

 

마을 입구에는 먹이를 찾아 날아든 까마기떼들이 평야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전신주에도 까마기들이 가득한데 인기척에 놀란 까마귀들이 모두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마을로 들어서면 신화 새마을 회관과 신화 경로당이 먼저 방문객을 반기며, 마을의 벽화가 매우 화사한 파스텔톤으로 그려진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언양 신화마을에는 아픈 기억이 있는데요. 지난 2013년 3월 9일 울주군 상북면 향산리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언양읍 신화마을을 덮치고 맙니다. 밤 10시 잠을 자다 긴급히 대피한 주민들은 마을 뒷산이 불길로 뒤덮였고 자신들의 집 또한 불길에 휩싸이는 것을 가만히 볼 수밖에 없었답니다. 신화마을 130여 가구 중 26가구가 불에 타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제 그 아픔을 딛고 언양 신화마을은 평온한 모습을 찾고 있는데, 마을벽화의 파스텔 톤이 그 분위기에 일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벽화는 페인트와 타일을 골고루 분배하여 완성되었는데요. 언뜻 보면 그냥 삼각형 사각형처럼 보이지만 멀리서 보면 그 도형은 사실 한글임을 알게 됩니다.

 

 

하트타일이 붙어 있고 그 옆에는 사랑이라는 글이 보입니다. 마을 재해를 당하고 난 이후 마을 주민들 간의 사랑이 더욱 돈독하여졌음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벽화는 행복이란 글을 나타내고 있네요. 이제 마을도 복구되고 이제 행복할 시간만 기다리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벽화는 한글이 한눈에 들어와 소통이라는 글임을 금방 알아보았습니다. 타일벽화의 글은 사랑, 행복, 소통이라는 글이었는데 언양 신화마을 주민들의 마을을 담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복을 입은 여인이 모내기를 하는 모습이 보기에 행복해 보입니다. 이 여인의 행복한 웃음에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역시 풍년일것입니다. 우렁이농법으로 앞으로 일 년간 농사지을 여인의 모습이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쌀 품질은 울산 쌀이 최고임을 아시는지요? 울산은 친환경공업도시이며 친환경 농업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는 사실~ 그중 이곳 언양 신화마을의 언양 우렁 새색시 쌀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답니다.

 

 

또한 마을에서는 감나무가 많이 보였는데, 이 한복 입은 고운 여인은 가을 수확을 끝내고 감을 광주리에 가득 담고 행복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모습 또한 언양 신화마을 주민들의 행복한 모습을 그리고 있지 않을까 생각 듭니다.

 

 

친환경 농업쌀로 유명한 언양 신화마을을 돌아보며 재해를 슬기롭게 이겨내었으며 주민 간의 소통으로 사랑과 행복이 넘쳐나는 파스텔톤의 벽화를 가슴 따뜻하게 보았습니다.

 

 

문득 어릴 적 시골마을이 그리울 때면 이젠 언양 신화마을을 한번 둘러보세요. 가슴이 따뜻하여지며 동행자와의 소통으로 사랑과 행복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신화 새마을회관
울산 울주군 언양읍 직동리 11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