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이 지나면 따스한 봄이 시작됩니다. 
봄이 되면 겨울 동안 입었던 옷들을 정리하고 가벼운 봄 옷으로 옷장을 옷장을 채워야 겠죠. 겨울 옷들은 추운 날씨를 대비하기 위해 두껍고 무거운 옷들이 대부분인데요. 겨울 옷은 부피도 크지만 소재도 다양해 세탁이나 보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내년 겨울에 다시 꺼내 입어도 아무런 이상이 없도록 겨울 옷들을 어떻게 세탁하고 정리 해야할 지 세탁법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겨울옷 소재별 세탁법 & 보관법

1) 겨울옷 소재별 세탁법
소재별로 세탁법이 다르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막상 세탁을 하려고 하면 어떻게 세탁해야 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옷의 소재별 세탁방법에 대해 미리 체크해 두세요.

 

 

 

① 패딩 
패딩의 겉소재는 면 소재와 다르게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테르나 나일론이 대부분입니다. 내부 충전재는 오리털이나 거위털 혹은 웰론이 사용되는데요. 오리털 패딩의 경우 드라이 클리닝은 충전재의 유분을 없애 보온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손빨래를 하거나 집에서 세탁기로 세탁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가볍게 주물러 세탁해주세요. 단 30분 이상 물에 담가두지 않도록 주의하고 세탁 후에는 기계 탈수해주어야 합니다. 세탁기로 세탁할 경우 지퍼를 채운 뒤 뒤집어 세탁하고 모자에 털이 달려 있다면 분리해 세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탈수까지 끝이 난다면 털뭉침을 방지하기 위해 옷걸이보다는 바닥이나 건조대 위에 뉘여서 말려주세요.


 

② 니트 
니트는 잘못 세탁하면 크기가 줄어들거나 늘어나는 민감한 겨울철 소재입니다. 니트는 세탁 전 물세탁이 가능한 소재인지 의류 태그를 확인하고 번거롭더라도 손 세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 빨래를 할 경우 비틀어 짜지 말고 수건에 눌러 물기를 꾹꾹 눌러 제거한 후 평평한 바닥에서 말려야 합니다. 

만약 세탁을 잘못해 옷의 크기가 줄어 들었다면 손상 모발용 린스를 사용하면 복구에 도움이 된답니다. 따뜻한 물에 손상 모발용 린스를 풀어 니트를 넣고 잘 주물러준 뒤 20분 정도 담가두고 꾹꾹 누르는 방식으로 물기를 짜냅니다. 마른 수건에 젖어있는 니트를 넣고 꾹꾹 눌러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뒤 평평한 곳에 잘 펼쳐 놓고 원래 모양대로 조심스럽게 늘리면 다시 원래의 형태에 가까운 니트로 돌아옵니다.

 

 

③ 코트
 코트 중에서도 옷의 태그 확인 후 100% 울이나 캐시미어 소재라면 반드시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50% 정도 혼방 소재인 경우는 집에서도 세탁이 가능한데요. 집에서 세탁을 할 경우 세탁기보다는 손 세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염물을 씻는다는 느낌으로 5분 이내로 세탁해주시고 헹굴때는 깨끗한 물에 충분히 헹궈야 합니다. 손세탁 후 세탁기 탈수 기능을 이용해 짧은 시간 탈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 후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 말려주세요. 

만약 얼룩진 오염부위가 있다면 물과 소독용 에탄올을 같은 비율로 섞어 수건에 묻혀 옷감 결에 맞추어 해당 부위를 닦아주시면 얼룩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④ 가죽 

가죽의 경우는 특수 의복에 해당하기 때문에 집에서 세탁하는 것은 금물. 전문 세탁 업체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먼지가 묻어있다면 마른 수건이나 부드러운 솔을 이용하여 털어주고, 전용 클리너를 이용해 잘 닦아준 후 왁스나 마사지 크림을 발라주세요. 잦은 세탁은 오히려 가죽 옷을 손상시켜 수명을 줄어들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평소 제대로 된 손질과 관리방법으로 잦은 세탁없이 착용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2) 겨울옷 소재별 보관법
겨울옷은 한 번 넣어 두면 다음 겨울까지는 다시 꺼내지 않게 되는 옷들이기 때문에 습기를 완전히 제거해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소재별로 보관 방법이 달라져야 합니다.

 

 

① 패딩 
패딩 충전재는 거위나 오리의 털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물의 깃털이 아니더라도 일반 솜같은 경우에도 눌러서 보관되게 되면 복구가 잘 안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패딩의 경우 털이나 솜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습기 제거를 위해 신문지나 방습제 등을 함께 넣어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게가 있는 패딩을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게 되는 경우, 아래쪽으로 털이나 솜이 쏠리게 되므로 상자에 잘 뉘여 보관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걸어서 보관할 경우, 다른 옷과의 간격을 어느 정도 유지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② 니트 
니트는 옷걸이에 걸어 두면 소재 특성상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니트류는 접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여러 옷을 같이 보관하면 마찰로 옷감이 손상될 수 있기에 두꺼운 종이나 신문지를 사이에 넣어 정리해주세요. 만약 공간이 부족해 옷걸이에 걸어야 한다면 옷걸이 그냥 걸어두는 것이 아니라 니트를 세로로 접어 겨드랑이 부위를 기준으로 옷걸이 고리 부분을 위치하게 걸어 주세요. 옷걸이 아래쪽으로 두 팔 부위와 옷 아래쪽 허리 부분을 접는 방식으로 보관도 가능합니다.

 

 

 

③ 코트 
코트는 드라이클리닝 세탁 후 세탁소에서 씌어주는 비닐 커버를 벗겨내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잠시 걸어두세요. 옷에 남아있는 벤젠성분의 기름기를 휘발시켜 옷감이 상하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요. 2-3일 정도 걸어둔 후 기름 냄새가 사라지면 부직포 커버를 씌워 옷장에 걸어 보관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나 모직의 경우 좀벌레 발생 가능성이 높아 방충제와 방습제를 함께 넣어 보관해주세요.

 

 

 

④ 가죽 
오염이 심하지 않다면 먼지를 털어내고 전용세제로 닦은 다음 통풍이 잘 되는 커버를 씌워 보관해주세요. 자주 입는 옷이 아닐 경우 5년에 한 번 정도 드라이클리닝 세탁을 하는 것이 옷감의 형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만 다른 소재보다 곰팡이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방충제나 방습제를 사용해 보관하고, 한번씩 옷장을 환기시켜 보관해주세요.



 
 지금까지 겨울옷 소재별 세탁법과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알려드린 소재 이외에도 옷감에는 다양한 소재들이 사용되기 때문에 세탁이나 보관법을 제대로 숙지해야 오랫동안 입을 수 있습니다. 겨울이 끝나가는 지금 제대로 된 세탁법과 보관법을 통해 내년에도 예쁘게 겨울옷 입을 수 있도록 잘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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