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동부도서관이 밤 늦게까지 불을 밝힙니다. 2020년을 맞이해 동부도서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1년짜리 프로젝트, 직장인 워라밸 프로젝트 때문인데요. 1월부터 진행된 이번 클래스에 지역주민을 비롯한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1층 전시장이 가장 먼저 눈에 띄어 살펴보았습니다. 지금은 작년 하반기 평생교육강좌로 진행 되었던 “보태니컬 아트” 의 수강생 작품을 전시중에 있었는데요.

 

바쁜 일 때문에 문화를 즐길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이렇게 짧게 나마 도서관에서 수강생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어떨까요?

 

 

시간이 되자 하나둘 모여드는 직장인과 지역주민들이 모두 강의장에 모였습니다. 서둘러 퇴근하느라 회사 옷을 그대로 입고 온 직장인도 보였고 아이와 함께 워라밸을 즐기러 온 주부를 비롯해 다들 지친 일상에 힐링이 되어 줄 이번 클래스에 기대를 많이 하는 눈치였습니다.

 

 

1월의 워라밸 프로젝트는 “비누 만들기”였습니다. 동부도서관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울산에 기반을 둔 공방 선생님들을 엄선하여 초빙을 하였습니다. 비누 만들기 프로젝트를 강의해 주신 선생님은 동구 내에 공방을 운영하고 계시는 선생님입니다.

 

 

나이 드신 어른들도 너무나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워라밸이 직장인들만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셨나요? 가사일에 지친 어머니들도 이번 수업을 통해 아무생각 하지 않고 비누를 만들면서 너무 즐겁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워라밸이란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내 손으로 색을 넣고 내가 좋아하는 향을 넣어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비누가 완성되었습니다. 저도 핸드폰 한번 보지 않고 1시간 반을 이렇게 즐겁게 보내본 것이 오랜만이었습니다.

 

요즘에는 휴대폰 보는 것 아니면 할 것이 없는 세상이라고 하는데, 손으로 무언가를 만지작거리며 내가 원하는 대로 뚝딱 만들어져 나오는 비누를 보니 뿌듯함이 느껴졌습니다. 다 만든 비누는 포장지까지 주시기 때문에 선물을 해도 좋고 나에게 선물하는 느낌으로 가져가도 좋겠지요?

 

 

동부도서관에서 진행하는 1년짜리 특급 프로젝트! 워라밸 프로젝트는 반드시 직장인이 아니어도 지역주민들도 모두 신청이 가능합니다. 참가비? 없습니다! 재료비? 없습니다! 그렇기에 선착순 10명이라는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 10시에 오직 동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접수를 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지역주민들은 달력에 꼭 표시하시고 매달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서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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