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합창단 제73회 정기연주회 헨델 오라토리아 '메시아'
즐기 GO/문화예술2011. 12. 12. 17:14


 아름다운 하모니로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울산시립합창단이 12월 13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3회 정기연주회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MESSIAH)로 2011년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헨델의 ‘메시아’는 1742년 더블린에서의 성공적인 초연 이후 연말이면 세계 전역으로 울려 퍼지면서 일반 대중에게도 매우 친숙한데, 특히 2부의 ‘할렐루야’는 조지 2세가 듣고 매우 감격하여 기립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이 곡이 연주될 때면 관객이 기립하는 전통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오라토리오는 종교적 주제에 의한 극적 형식의 성악극으로 성악가가 무대 의상을 입고 연기를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오페라와 구분됩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 연주되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전체의 서곡으로 여겨지는 1부 예언과 탄생, 2부 수난과 속죄, 3부 부활과 영생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아리아, 중창, 합창 등 다양한 형태의 노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소프라노 김방술(울산대학교 교수), 알토 이은주, 테너 박상혁(울산대학교 교수), 베이스 성궁용씨가 특별출연해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하모니를 선사합니다.

 또한 르네상스부터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음악 언어로 되살림과 동시에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하는 옛 음악을 사랑하는 연주자들의 모임인 ‘알테무지크 서울’이 특별출연하여 아름다운 선율로 협연합니다. 곽상희 울산문화예술회관 관장은 “헨델의 메시아는 연이은 오페라의 흥행 실패로 힘겨워 하던 그에게 다시금 음악적 전성기를 안겨준 실질적인 구세주와 같은 곡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울산시립합창단의 연주가 바쁜 일상에 지치고 움츠려든 관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더불어 힘들어하는 주변을 따뜻한 시선으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공연 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며, 회관회원의 경우 30%, 단체 20%, 수능생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ucac.or.kr)와 전화 052)275-9623~8로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