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도 봄소식이 벌써 전해져 오네요. 요즘 날씨는 겨울날씨라 하기 에는 너무 기온이 높은 편이라 겨울 같지 않은, 봄이 온 듯 며칠 따뜻한 날씨라 봄소식을 기다리는 분들께 봄꽃소식을 전하면서 울산 북구 어물동 마을 일대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어물동하면, 울산 어물동 마애여래좌상이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어물동 마을 안쪽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황토전 부락이 있습니다.

 

이곳을 찾은 이유는 SNS 에는 이미 알고 있는 분들은 아는 사실인데 이쁜 작은 봄꽃들 가운데 봄의 화신이라는 변산바람꽃과 복수초가 피어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변산바람꽃을 보기는 초행길에 쉽지 않습니다.

 

 

이런 꽃들이 피는 구체적인 장소는 비공개로 하기 때문에 대략 황토전부락 마을 뒤편에 변산바람꽃과 복수초가 피었다는 정보로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봄꽃의 대명사하면 복수초인데 복수초는 여기저기에서 정보가 있고 많이 보았으나 변산바람꽃은 울산지역에서는 처음 보았습니다.

 

 

겨울 한파가 없으니 기온도 높아 속에 첫 봄꽃 소식이 바로 변산바람꽃이 피었다는 정보였고, 바로 야트막한 동네 뒤편 기슭에서 드디어 변산바람꽃을 만났습니다. 주변에는 가는 입구에 빠알간 동백꽃도 피었고 노오란 복수초도 간간이 피었습니다.

 

 

복스러운 울산 큰 애기를 닮았다는 표현도 일부 쓰는 변산바람꽃은 잘 보아야 보입니다. 워낙 작아서 자칫 하면 현장에서 발로 밟아 버릴 수도 있고, 땅속에 살포시 있고, 낙엽에 쌓여 있어 찾기가 그리 만만하지는 않는 꽃입니다.

 

 

바람이 잘 부는 곳에 자라는 들풀 돌꽃이라고도 부르는 이 꽃은 변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꽃 특히 야생화에 관심 많은 분들은 이 시기에 정말 이 꽃을 찾으러 많이들 사진을 찍으러 다니시는 곳입니다. 봄 눈 속에서도 피는 꽃 중 하나인 복수초도 빨리 피는 꽃인데 주변에 있어서 같이 보았습니다.

 

 

어물동 마을을 다니다 보니 금천 마을에는 260년 된 노거수 팽나무도 만났습니다. 역시나 오래된 나무인 만큼 옆에는 마을의 제당인 당집도 있습니다. 거대한 나무의 크기는 정말 압도할 정도로 크고 어디서 보아도 눈에 들어올 정도 였습니다.

 

 

걷다 보면 만나는 이런 마을의 나무들은 앞으로 잘 보전을 하겠지만 지역의 향토자원으로 활용하여 알렸으면 합니다.

 

조금 더 가면 울산 북구 당사마을로 강동누리길과 연결이 되어 천천히 마을을 걷는 여유를 즐겨 보는 것도 평소 보지 못한 것에 대한 기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울산에도 마을 구석구석을 들러보면 가볼 곳이 너무나 많습니다.

 

 

 

 

 

 

Posted by 경주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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