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울산의 유일한 문학관 오영수문학관
누리 GO/블로그기자2020. 1. 30. 12:00

한국 단편문학의 대표작가로 잘 알려진 오영수 선생님을 만나보기 위해 아이들과 같이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하고 있는 오영수 문학관을 들려보았습니다.

 

 

문학관은 한국적 정서와 향토색 짙은 어휘로 독특한 소설 세계를 그려 낸 서정 단편소설 작가인 오영수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곳으로 울산 유일의 문학관이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영수 선생을 만나기 위해 전시실로 들어서자 직원분들과 해설사님께서 먼저 반갑게 맞아 주시고, 전시실 입구에는 오영수 선생의 흉상과 간단한 소개글이 전시되어 있어 선생의 일대기를 미리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오영수 선생은 서민들의 애환을 토속적인 언어로 녹여된 대표적인 서정 작가로 "문장은 짧을수록 아름답다"는 신념을 지니고 타계할 때까지 총 200여 편의 단편소설을 남기셨고,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순수문예지 "현대문학" 초대 편집장으로 활동하시면서 현대문학 발전에 이바지하셨다고 합니다. 

 

 

문학관에는 오영수 선생의 데스마스크가 전시되어 있는데요. 해설사님의 말에 의하면 선생의 죽음을 안타까워한 아들이 아버지의 얼굴을 본떠 전시를 해 더 뜻깊은 전시물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스크에는 선생의 작가의 혼이 담겨 있을 것만 같은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전시실에는 선생이 직접 사용한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오영수의 육필 원고를 포함한 총 530여 점의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해설사님의 친절하고도 꼼꼼한 설명에 선생의 일대기를 아름아름 배워갑니다.

 

 

전시실 한편에는 갯마을을 재현해 두었는데요. 1956년에 발간된 오영수 선생의 갯마을은 토속적인 인간상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융화를 그린 작품으로 선생의 대표작으로 통하는 단편소설로 1965년에는 영화로도 개봉하여 인기를 얻은 작품이라고 합니다.  

 

 

해설사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박물관을 둘러보았는데요. 여러분들도 꼭 들리셔서 해설사님의 설명과 함께 둘러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1층 전시실 관람을 마치고 2층 도서실이 있다고 해서 들려 봅니다. 도서실은 다양한 책과 편안한 의자, 큰 창문으로 햇볕이 따뜻하게 내리쬐고 있어 책을 읽기에 너무나 편안한 곳이었는데요.

 

 

아이들과 같이 책을 읽어가며 오영수 문학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 고 떠날 수 있었습니다.

 

 

울산 유일의 문학관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서정 작가를 기리고 있는 오영수 문학관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오영수 문학관 안내

 

- 관람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추석 당일

-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헌양길 280-12(송대리 산 45-8)

- 찾아가는 길 : 언양 정류장 -> 삼성아파트(도보 이동) / 언양성당 하차(도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