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말 개관한 울산박물관...
지난달 28일부터 특별기획전 '75년만의 귀향, 1936년 울산 달리'전 열고 있죠.
그래서 오늘 우리집 꼬맹이들과 올만에 해울이관(울산박물관 어린이관)도 예약을 해놓고, '달리전' 구경을 갔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달리는 바로 오늘날의 달동, 삼산동일대입니다.

1930년대 울산 근대의 사회·경제상은 물론 당시 달리마을 사람들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이번 특별전은 일본 국립민족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울산 자료 78점과
울산박물관이 자체 수집한 관련도서, 사진, 동영상 등 모두 100여점의 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1936년 7〜8월 일본 도쿄제국대 교수와 학생 12명이 현재의 울산 남구 달동·삼산동 일대인
울산읍 달리에서 위생조사를 하면서 촬영한 무성 동영상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딱딱한 이미지가 아니어서 그런지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입구 영상실에서는 오늘날의 달동 모습도 영상으로 보여줘 아이들이 친근하고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1930년대에 썼던 생활용품, 의복, 생활 모습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빛이 신기함과 호기심으로 가~득(아이들에게 할아버지가 아기였을때 마을 모습이라고 말했더니 더 잘 이해하는 눈치^^)

특별기획전 '75년만의 귀향, 1936년 울산 달리'전은 내년 2월 5일까지 마련될 예정이고요.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은 휴관합니다.

로비 전시장에서는 아이들이 지게지기, 짚신 신어보기, 삿갓 써보기 등 민속체험도 할 수 있어 참 좋았답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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