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선암호수공원 사진 공모전이 지난 2019년 9월 16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이 되었는데요.

입선한 작품들을 시민분들이 자유스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가 되고 있어 현장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울산 선암공원을 이용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서 큰 관심을 갖고 공모전에 참여를 해 주셨던 것 같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10회째를 맞이하여 좀 더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자연을 깊이 있게 바라보고 빠르게 지나치던 것들에서 신비함을 얻는 배움의 시간도 마련되어서 즐거운 눈길로 사진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울산 선암호수공원을 산책하러 자주 오기 때문에 이 장소는 저에게 너무도 익숙합니다. 사람마다 장소에 대한 추억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이 사진을 통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그 장소를 보게 되었습니다. 커플들의 사진 촬영 장소,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은 장소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019년 선암호수공원 불꽃축제

선암호수공원은 매년 불꽃축제, 가요제,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열리고 있기 때문에 정말 볼거리가 많은 공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 전시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지나다니는 길가에 해두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하고 배려로 시작된 것은 멋진 배려로 되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고 시선을 사로잡는 사진은 어느 사진일까.

바쁜 현대인들의 삶 속에는 가던 길을 멈춰 설 여유가 잘 없긴 하지만 그래도 꽤 많은 분들이 사진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지나가셨습니다. 

 

 

사실 이 사진 공모전에 한 가지 장점을 이야기하자면 자유주제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주제가 자유인 데다가 큰 제약이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참가하기 아주 좋은 공모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에게 자유를 주면 줄수록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개인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예상치 못한 새로운 작품이 탄생하게 됩니다.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은 개인에게서 나오기 때문에 개인에게 더 많은 자유를 주고 간섭을 최소화한다면 더 멋진 작품이 많이 나오겠죠?

 

 

산책하러 오신 분들은 자연경관을 보면서 사진 속에 담긴 추억도 보고 순간 속의 영원함을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많은 것들을 보고 즐기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사진 공모전은 인화물 부문과 카카오톡 부문이 나뉘는데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관점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정말 좋은 행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울산 광역 매일 신문사의 주최로 시작된 이 공모전이 사람들의 관심으로 20회.. 어쩌면 100회까지 쭉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사진을 통해 느낀 점은 인간이 공들여 만든 구조물이지만 역시 사진 속에는 사람이 들어가야 훨씬 더 밝고 생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주는 이미지가 각각 다르죠

 

저는 개인적으로 봄의 벚꽃을 보러 선암호수공원을 오는데 그때마다 이곳 선암호수 공원의 봄은 향토적이고 봄의 순수한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활력을 많이 얻고 갑니다.

 

 

작년 2019년 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작품이에요.

 

제목은 수변공원의 여명인데 여명은 희미하게 날이 밝아오는 빛을 의미하죠. 그런 의미에서 제목과 아주 잘 맞아떨어지는 사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명을 보기 위해서는 부지런해야 하고 풍경을 유심히 관찰했다가 순간을 잘 포착해야 하기 때문에 찰나를 놓치지 않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열정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동을 주고 많은 깨달음을 주곤 합니다.

 

 

움직이는 순간을 찍는다는 것은 그 장면을 떠오르게 하고 화면에서 잘린 부분에 대한 미련을 행복감으로 바꾸어 한 장의 기억으로 우리 곁에 남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진은 정말 의미있는 매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찍고자 하는 대상이 무엇인지 찍는 사람도 분명히 하고 보는 사람도 그것을 보고 이해할 수 있어야 작품을 멋진 사진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인데요. 사진공모전을 통해 사진이 무엇인지 정의를 내리지는 못했지만, 사진을 찍으면 사진과 한층 더 가까워진다는 느낌을 받는 것은 확실합니다.

 

 

단순하지만 알기 쉽게

 

 

 

찍는 대상을 분명히 하여 목적성이 드러나게

 

 

살아있는 존재는 정말 아름다움 그 자체입니다. 생명력이라는 것은 풀꽃에도 있고 오리에도 있고, 인간에게도 있지만 무엇이 더 우월하다는 것은 없습니다.

 

 

선암호수 공원 안에서 선암호수 공원의 사진을 보니까 드는 생각은 사진을 찍은 주체인 울산 시민이 사진에 들어있지 않고 동물, 식물, 자연이 주인공이 되어서 들어가 있으니 그들도 함께 보고 즐기자는 이야기가 될 수 있어서 정말 더 멋진 사진 공모전이 된 것 같습니다.

 

 

즐거움과 생동감이 넘치는 사진 공모전을 통해 배우는 교훈도 많았습니다. 사진 전시의 경우 2월 말까지 진행되며 아쉽게도 2020년도에는 공모전 개최가 없다고 하네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풀꽃>

 

 

 

 

Posted by 울산문화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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