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간...철새 홍보관 개관 소식
누리 GO/블로그기자2019. 12. 26. 14:32

울산의 대표 철새 도래지인 남구 삼호대숲 맞은편 와와공원 안에 철새 홍보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23일 14시부터 내빈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내빈소개와 경과보고, 인사 말씀 및 축사, 개관 및 테이프 커팅식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철새 홍보관은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아오는 백로와 떼까마귀들과 친근해질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콘텐츠가 있습니다. 또 첨단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이색 체험을 마련하여 정보는 물론 재미까지 동시에 얻어갈 수 있는 생태관광지입니다. 과거 경제성장과 도시화로 철새들이 떠나갔던 태화강과 삼호대숲의 모습부터 지속적인 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우리나라 최대의 철새도래지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국가정원에 지정되기까지의 태화강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와와공원에서 본 모습

철새 홍보관은 철새(생태) 체험 및 교육 제공과 철새들의 생태 실태조사를 하고 분석 및 연구를 합니다.

또 관련 각종 간행물 및 홍보물을 배포하고 지역주민의 문화복지를 위한 편의시설도 제공합니다. 생태관광 육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시행하게 됩니다. 마치 두루미가 앉아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외관도 아름답습니다. 삼호동 주민들의 쉼터인 와와공원 안에 있어 사람들과 아주 친숙한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철새 홍보관은 문화 및 집회시설로써 제로에너지 건축물 예비인증 1등급을 받은 국내 최초 공공건축물입니다. 단열재, 이중창 등을 적용해 건물 외피를 통해 외부로 손실되는 에너지 양을 최소화하고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냉난방에 사용되는 에너지로 충당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했습니다.

 

 

총사업비는 국비 11억 5,000만 원, 시비 20억 5,600만 원, 구비 21억 6,400만 원 등 총 53억 7,000만 원이 소요되었습니다. 울산 남구 도시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합니다. 이 시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철새도래지인 삼호대숲과 어우러져 생태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철새 홍보관을 통해 앞으로 남구의 생태관광을 활성화시키며 인근 주민들의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근처 주민들은 철새 이동으로 인한 소음, 배설물 등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다 함께 살아가는 생태공간이 되었습니다.

 

◈ 층별 안내

1층은 철새 교육장으로 철새와의 만남을 통한 공존의 소통을 시작하는 도입 공간입니다. 셀프 북카페를 조성해 인근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2층 입구에 체험 공간-손을 올려보세요~~~

2층은 철새전시관으로 과거에서 현재 이야기 연출을 통해 철새와 인간의 공존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3층은 5D 영상관은 울산으로 향하는 길, 떼까마귀들의 여정을 몰입감 있는 화면을 통해 실감 나게 탐험할 수 있습니다. 입체안경을 끼고 시뮬레이션이 움직이는 대로 의자도 약간 움직입니다. 신나는 체험이 될 것입니다.

 

 

VR체험관은 철새들의 쉼터인 울산의 과거와 현재, 울산의 풍경을 철새의 시선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여러 철새 그림에 색칠을 하면 그걸 컴퓨터로 보내서 전체 화면에 내가 색칠한 새가 날아서 나옵니다. 내려앉으면 손으로 살짝 일으켜주면 다시 날아갑니다. 너무 신기했고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체험비가 각각 별도지만 12월  말까지는 무료입니다.

 

4층은 철새 카페인데  아직은 입점되지 않았습니다. 

 

 

옥상은 철새 전망대로 삼호대숲의 철새를 망원경을 통해 실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보통 낮에 보시면 대숲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일출시간이나 일몰시간에 맞춰서 오시면 떼까마귀의 이동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동절기 때는 홍보관이 오후 5시에 문을 닫습니다. 그냥 오셨다가 실망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시간 확인하시고 철새공원 쪽으로 내려가시기 바랍니다. 생태해설사 6명도 배치되어 안내를  도와드립니다. 

 

 

초대 관장으로는 10여 년간 울산의 철새를 연구한 김성수 박사로 내정되어 있습니다. 직접 쓴 철새 연구 일지와 철새 스토리텔링을 한 예쁜 동화책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방학이 시작되니 아이들과 함께 놀러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눌재로 삼거리에 개방형 공영주차장이 1월 말에 개방됩니다. 앞으로는 훨씬 더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동굴피아~남산~솔마루길~철새 홍보관~철새공원~태화강~십리대숲 트레킹 코스나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하여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하면 더욱 시너지 효과가 증대할 것 같습니다. 생태도시 울산이 새해에는 더욱 기대됩니다.

 

철새 스토리텔링 책에는 초등학교 5학년이 그린 만화가 들어있어 신선해요.

 

 

◈ 관람시간

 - 하절기(3월~10월) : 09:00 ~ 18:00

 - 동절기(9월~2월) : 09:00 ~ 17: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설날, 추석

 

◈ 찾아오시는 길

 - 주 소 : 울산광역시 남구 눌재로 24

 - 문 의 : 052-226-1963

 - 버 스 : 337, 407, 754, 407, 442, 5001(와와공원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