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KTX타고 기차여행 떠날 땐 울산을 선물하세요! - 울산관광 특산품 판매장 <맛있는 울산>
누리 GO/블로그기자2019. 12. 24. 00:27

KTX 울산역이 개통된 이래 1일 평균 이용객은 2010년 11월 8, 551명에서 2013년 10월 10,352명으로 58.1%나 증가하였고, 이어 2015년에는 2010년 대비하여 77.9% 증가한 15,21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연평균 이용객 신장률은 15%로 전국 평균 3배가량을 웃돌 정도로 KTX 울산역 이용객이 많습니다. 주말 이용객 수는 하루 17,640명을 넘었고 1일 최대 이용객은 2016년 5월 8일 기록한 24,896명이라는 것을 나무 위키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이는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이 예측한 2030년 기준 1일 예측 수요인 19,672명을 15년 앞당겨 초과한 것이며 1단계 개통 역사인 광명역과 비슷한 수준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랍니다.

 

정차열차 1편당 이용객은 205명으로 서울역, 부산역, 동대구역, 대전역 다음으로 이용객이 많은 것입니다. 이렇듯 예측을 넘어서는 뜨거운 이용으로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는 울산역인데요. KTX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수록 울산공항의 이용객이 줄어드는 현상까지 벌어져 항공사들은 울상을 지을 수밖에 없겠지요. 그래서 울산공항 측에서는 주차비를 받지 않는다든지 항공료를 할인하는 행사 등 KTX에게 뺏긴 이용객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질 정도로 울산역 이용객이 많은 편입니다. 

 

 

저 역시도 울산역을 이용해 KTX로 타 지역으로 이동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울산역 내에 울산관광 특산품 매장이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은 아시나요?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적잖이 놀랐습니다. 저는 울산에서 대중교통인 기차를 이용해 서울이나 타 지역으로 이동할 때 특산품 매장에 들러 울산을 기념할만한 먹거리들을 사서 가는 편이랍니다. 그런데 이용객은 많으나 그런 매장이 있는 줄도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오늘은 저와 함께 KTX 울산역 내에 위치한 울산관광 특산품 매장을 둘러보기로 해요. 

 

 

이제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보니 울산역 내에도 대형 트리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별 것 아닌 거 같지만 이런 거 하나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확 살려주기도 한다지요. 잠시 머물다 가는 역이라곤 하지만 따스한 연말 분위기가 느껴지니 참 좋아 보였습니다. 

 

 

울산 관광 특산품 판매장은 어디에 있을까요? 네~ 바로 1번 출입구 바로 옆에 <맛있는 울산>이라는 간판 보이시지요? 바로 여기가 울산을 알리고 울산을 홍보하는 먹거리들을 판매하는 곳이랍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의 매장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진열대 안에는 울산을 대표하는 먹거리들이 진열되어 있답니다. 여러분들은 울산을 대표하는 먹거리가 어떤 것이 있는지 아시나요? 공모전을 통해 수상을 하여 상품화된 것들도 있고 오랜 전통을 이어온 울산의 자랑도 있습니다. 

 

 

고래도시 울산을 상징하는 인형과 울산의 대표 먹거리들이 곳곳에 소개되고 있다.

 

<맛있는 울산>에 입점한 제품들을 한쪽 벽에 소개해 두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간절곶 해빵이 있었는데 현재는 해빵이 빠지고 선바위 미나리가 들어와 있는 것이 달라진 점이라 하겠습니다. 아마도 아는 브랜드도 있고 생소한 브랜드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새로 이곳에 입점한 선바위 미나리는 유명한 울산 언양 미나리를 이용해 만든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브랜드마다 어떤 제품들이 만들어지고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들이 작은 소책자로 매장 한쪽에 정리되어 있답니다. 

 

 

사실 눈으로는 예뻐도 이게 맛이 어떨지 맛보지 못한 입장에서는 맛이 궁금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울산을 여행 왔다가 돌아가는 길에 많이들 들러서 사가다 보니 이렇게 판매하는 빵과 먹거리들을 시식할 수 있도록 해두었답니다. 누구나 편하게 와서 궁금한 것들은 물어보고 먹어보고 입맛에 맞는 것을 선택해서 구입할 수 있어 좋지요. 

 

 

뒤편 진열대에는 이곳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울산이 배가 유명한데 그 배를 이용해서 만든 소월당 배빵은 모양부터 배처럼 만들었답니다. 또한 단디 만주의 고래 만주는 귀신고래를 모티브로 앙증맞고 귀여운 고래 모양을 하고 있어 맛도 좋고 모양도 귀여워 선물용으로 아주 좋지요. 무화과를 이용해 만든 고래 만주는 일반적인 만주와 차별화된 맛을 추구하기도 합니다. 고래빵은 암각화의 고래 형상을 따서 만든 것으로 미역과 배, 미나리를 넣어 울산의 맛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울산 12경을 소개하는 초콜릿은 하나씩 먹으면서 울산 12경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언양의 대표 술인 복순도가 막걸리와 트래비어 수제맥주가 나란히 진열되어 있습니다. 울산으로 여행을 왔다면, 술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꼭 들러서 맛보면 좋을 곳이지요. 

 

 

저는 <맛있는 울산> 매장을 들를 때마다 울산을 대표하는 먹거리들이 한자리에 있는 이 풍경을 보노라면 괜히 뿌듯하고 기분 좋아지더군요. 울산으로 여행을 왔다가 돌아가는 길에 울산을 기념할 만한 것을 사서 가기에도 부담 없이 좋은 것이 바로 먹거리지요. 기념품 등은 취향이나 연령 등을 고려해야 하지만 먹거리들은 가장 무난하게 두루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 선물하기에도 좋은 아이템입니다. 트레비어 맥주공장에 가서 수제맥주를 종류별로 맛을 보니 참 다양한 맛과 풍미를 가진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공장에서는 종류가 훨씬 더 많지만 이곳에서는 3가지 종류의 수제맥주를 판매하고 있답니다. 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도 울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맥주나 막걸리기에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매장에서 사진을 찍으며 머무는 동안에도 오며 가며 많은 사람들이 들러 사가기도 하고 시식용 빵들을 먹어보기도 하는 등 관심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 매장이 문을 연 이래로 꾸준히 운영은 잘 되고 있지만 매장을 운영하시는 분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의외로 울산 분들보다는 타지에서 오시는 분들이 주로 사가신다고 합니다. 저는 저처럼 울산에서 다른 지역으로 가서 누구를 만날 계획이라면 선물로 사가기 너무 좋은 아이템이라 꼭 사서 가기에 많이들 사가실 줄 알았는데 의외였습니다. 아마도 잘 모르셔서 그냥 지나치시는 것이 아닐까 싶더군요. 

 

 

이곳은 모든 상품에 가격이 표시가 되어 있고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의 가격을 표기하고 있답니다. 예상하는 가격 선에서 선물을 선택하기도 쉽고 그 지역에서만 생산되고 맛볼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특별함이 더해지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KTX 울산역 중앙 출입구 쪽에는 울산관광안내소가 있습니다. 울산을 여행하기 앞서 이곳에서 도움을 받으면 좋은데요. 바로 옆에 <맛있는 울산> 제품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조금만 더 신경을 써서 화살표 방향으로 50m 정도의 세심한 표시만 있어도 사람들이 둘러볼 것인데 저렇게 그냥 상품만 안내를 해 둔 느낌이라 제대로 홍보가 되지 못하고 있는 거 같아서 살짝 안타까움이 들었습니다.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고 그것을 알리고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울산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오시더라도 특산품을 통해 울산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울산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먹거리지만 울산을 대표하고, 울산을 상징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맛있는 울산> 울산관광 특산품 매장은 1번 출입구 옆에 있다는 것!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울산시민이라면 울산을 떠날 때 맛있는 울산을 누군가에게 선물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것이 또 하나의 울산을 알리는 일이고 당신이 울산 홍보대사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