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장 이죽련)는 12월 8일 오후 3시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박맹우 시장, 시민단체, 시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심포지엄은 주제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상목 울산암각화 박물관장은 ‘인류 문화유산으로서의 반구대 암각화 가치’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이 관장은 반구대암각화가 알려지기 전까지는 인간이 고래를 사냥한 시기가 기원 후 10 ~ 11세기로 추정되고 있었으나, 암각화에 새겨진 사냥과 어로 도구 등을 울산 황성동의 작살 박힌 고래 뼈 유적 연대와 비교할 때 암각화는 신석기 전기에서 중기의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반구대암각화는 인류 최초의 포경유적이자 북태평양 연안의 해양어로 문화의 첫 페이지를 차지하는 진정한 인류문화 유산으로 대접받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조홍제 울산대학교 교수는 ‘수자원 확보와 연계된 암각화 보존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조 교수는 수위조절을 해도 풍수기에 암각화 침수는 막을 수 없고, 오히려 홍수 시 암각화 주변에 빠른 유속이 형성되어 암각화 훼손이 가중되므로 암각화 보존 방안이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울산시의 귀중한 식수만 버린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울산시가 제안한 유로변경안이 암각화를 물에서 완전히 차단할 수 있어 완벽한 암각화 보존은 물론 울산시의 식수도 보존할 수 있는 최적안이라고 강조했다. 

 지정토론에서는 김광섭 경북대학교 교수, 앙명학 대곡박물관장, 황인석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사무국장, 김선조 상수도사업본부장이 나서 심도있는 토론을 하였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암각화 보존대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