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정도 넘치고, 삶의 역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지역의 전통시장은 언제 방문해도 즐거운 곳입니다. 울산의 다양한 전통시장 중 저는 울산 동구에 위치한 남목 전통시장을 방문해 봤습니다.

 

울산 동구청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남목시장과 동부시장의 아케이드 준공을 계기로 전통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남목시장(1978년 개설), 동부시장(1979년), 남목 시티 시장(1999년)을 통합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015년 10월에 세 시장의 상인회를 통합하고 남목 전통시장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이후 아케이드 내 지속적인 누수 문제 해결로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남목 전통시장에 하부 비막이 설치를 하였습니다.

 

시대변화에 맞추어 점점 현대화되어가는 남목 전통시장의 모습은 과거 예전보다 많이 깨끗하였습니다. 오래된 전통시장의 모습도 남아 있었고, 현대화로 인해 이제 비 오는 날에도 편하게 쇼핑을 할 수 있게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어 과거와 현재가 적절히 섞여 공존해 있는 듯 보였습니다.

 

도심 속에 위치한 남목 전통시장은 지역의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인데요. 다양한 농수산물과 잡화점이 함께 보였습니다.

 

 

야채와 과일뿐 아니라 옛 추억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옛날 과자와 볶은 보리, 건어물 들도 보였습니다.

 

호루라기 소리가 울리자마자 펑! 소리와 함께 구수한 냄새가 나는 곳이 있었습니다. 요즘 보기 힘든 뻥튀기 기계가 옥수수를 튀기는 소리였는데요. 고소한 옥수수 구워진 냄새가 침샘을 자극하더군요.

 

지역의 전통시장은 지역주민들뿐 아니라, 이곳의 근처 명소를 찾으시는 관광객들에게도 방문하면 좋은 곳입니다. 지역경제의 움직임도 볼 수 있고, 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지요. 주전 몽돌해변, 쇠평어린이 공원 등 가까운 곳에 관광명소를 방문하시는 분들도 이곳을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목 전통시장에서 저는 과일과 야채를 구입하면서 다양한 먹거리도 구입해 봤습니다. 즉석에서 썰어 주시는 순대와 당일 만들어진 족발과 떡볶이, 튀겨낸 지 얼마 안 되어 따뜻한 찹쌀도넛과 꽈배기, 뻥튀기 등을 조금씩 구입해 봤습니다.

 

대형 마트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장을 볼 수 있었고, 풍성한 식탁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통시장을 방문하면, 시장 풍경을 구경하는 즐거움이 큰데요. 많이 산다고 한 개를 덤을 주는 모습, 시장에서 가격 흥정하시는 분들의 모습, 평소에 보기 힘들었던 뻥튀기 튀기는 모습 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점점 현대화되어 가는 남목 전통시장에서는 야간조명 시설물도 갖추어져 있으며, 온누리상품권과 전자상품권도 사용 가능합니다. 지역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지만, 타 지역 많은 관광객들에게도 소개되었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근처 명소를 방문하실 때 남목 전통시장을 한번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 

 

◆ 남목 전통시장 근처 명소

 - 주전봉수대와 주전항 포스팅: https://blog.ulsan.go.kr/9619

 - 쇠평어린이공원 포스팅:https://blog.ulsan.go.kr/9586

 

 

 

 

Posted by 송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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