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애기동백꽃이 피어있는 울산 큰 마을 저수지 산림공원 둘레길
누리 GO/블로그기자2019. 11. 26. 10:32

울산에는 공원이 많이 있는데요. 그중 애기동백꽃이 피어 있어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가볼만한 동구 서부동에 있는 큰 마을 저수지 산림공원 둘레길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1972년 현대중공업의 공업용수로 활용하기 위하여 만든 것인데요. 2012년에 숲과 하나 되고 수변과 조화되어 자연을 느끼는 공간을 기본 콘셉트의 산림공원으로 준공되었답니다.

 

 

둘레길은 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바퀴 돌아 원점 회귀하는 코스로 조성되었으며, 총연장 2,175m/ 총시간 39분 걸리는 코스입니다.

 

 

둘레길을 걸으면 만날 수 있는 테마는 자연학습 지구, 경관지구, 치유지구, 숲 테마지구, 습지지구, 큰 마을 둘레길이며 처음 출발하였던 자리로 원점 회귀하는 코스입니다.

 

 

애기동백나무 꽃은 일본이 원산으로 해가 가기 전 10월 ~12월에 개화하며 꽃이 활짝 벌어지듯 피며 수술대도 밑부분만 붙어 있고 꽃밥 부분은 제각기 벌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꽃잎이 한 장식 따로따로 떨어져 꽃잎이 통째로 툭 떨어지는 것이 동백나무와는 다른 점입니다.

 

 

동백나무의 꽃말은 '진실한 사랑', '그대를 누구보다도 사랑합니다'라고 하니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큰 마을 저수지를 산책하다 만나는 애기동백꽃은 두 사람의 사랑을 더욱 돈독하게 하여 줄 것입니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하늘은 높고 푸르고 저수지의 물은 깊고 푸르고 우리의 마음에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지혜로 가득 차 있습니다.

 

 

큰 마을 저수지 산림공원 들레길을 걷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모습이 저수지 반영으로 비취니 그 모습이 신비스럽습니다. 저수지가 마치 유리거울 인양 너무나 맑고 투명하고 잔잔합니다.

 

 

조금 전 저수지 반영에 비취었던 지역주민들은 이 길을 통과하여 다음 목적지로 걸어갈 것인데요. 둘레길이 걷기에 편안한 흙길로 되어 있어 발이 쉽게 피로해지지 않고 저수지를 곁에 두고 걸으니 감성 또한 깊어지며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의 부드러운 움직임은 부채가 되어 이마의 땀을 식혀줍니다.

 

 

이어 멋진 소나무들이 각자의 유연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모진 비바람에도 꺾이지 않고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자신을 맡기며 이리 휘고 저리 휘며 자라나는 소나무~ 그 모진 고난을 이겨내며 자랐기에 우리는 소나무를 더욱더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길 초입부에 보았던 정자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정자의 이름은 송백정이라 하는데요. 이것은 큰 둘레길 주변에 시원한 소나무들이 즐비하고 새로 심은 편백나무가 상징목이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송백은 추운 날에도 푸름을 잃지 않는 절개를 뜻함으로 사철 넘실대는 물결을 바라보며 그 정신을 변치 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가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홍단풍입니다.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라는 어느 가요의 가사처럼 붉은 단풍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쓰고 싶어 집니다. 데이트 나온 연인이라면 책갈피에 고이 넣어 손편지 쓸 때 같이 넣어 보내면 편지를 받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은 아마 크게 감동받지 않을까요?

 

 

잔잔히 불어오는 바람에 억새와 나뭇잎들이 춤을 추며 큰 마을 저수지 산림공원 둘레길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울산 도심 속에 자리 잡고 있어 시민들의 접근이 편리하고 가을의 모습을 보여주어 마음이 안정되는 이곳은 연인들의 데이트 산책코스일 뿐만 아니라 모든 이의 힐링코스이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손을 잡고 산책을 나왔다면 이곳 어린이놀이터에서 그들만의 시간을 잠시 주어 보세요.
자연 속에서 뛰어노는 아이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도 행복하게 할 것입니다.

 

 

길을 걷다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숲 속의 여러 새들의 노랫소리를 들어보세요.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는 이러한 자연이 주는 소리를 그냥 지나쳐 버리곤 하는데 이 길을 걷는 시간만큼은 새들의 아름다운 노래에 귀를 기울여 보는 시간도 가져보세요.

 

 

혼자 걸어도 좋고 둘이 걸으면 더욱 좋은 울산 큰 마을 저수지 산림공원 둘레길 흙길을 밟으며 아름다운 자연의 선물을 마음껏 누리고 갈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둘레길입니다.


사랑하는 연인에겐 더욱더 좋은 애기동백나무 꽃이 피어 있어 꼭 걸어보고 싶어 지는 길이며, 아이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려는 부모님에겐 더없이 같이 걸어보고 싶어 지는 좋은 길입니다. 다가오는 이번 주말에는 사랑하는 연인 그리고 가족단위로 울산 큰 마을 저수지 산림공원 둘레길을 한번 걸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