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끝자락을 향하는 이때 날씨 기온 변화도 심하고 아직 단풍구경을 못 하신 분들은 단풍을 보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울산 북구에 있는 동대산은 가볍게 나 홀로 산행을 다녀와도 좋을 만한 곳입니다.

 

 

동대산은 많은 곳에 등산로가 있는데 호계역에서 출발하여 이곳 주민들에게 물어도 보고해도 출발 예정지인 북구 홈골 수변공원을 아는 분들은 거의 드물었습니다. 택시를 타고도 잘 모르셔서 내비게이션의 도움으로 홈골 수변공원에 도착하여 출발해 봅니다.

 

 

홈골 수변공원은 2014년 4월 준공되었으나 아직도 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인 듯하며 주변은 데크로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중간에 산신령 모형과 선녀, 사슴 등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으나 어울리지 않은 듯 한 느낌도 듭니다. 산책로는 조금 아쉬운 듯하고 주변 정비가 조금 더 관리가 잘 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동대산을 올라는 길은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데 무제산 동대산 정상길을 택하여 올라갑니다. 길은 잘 되어 있으나 올라갈수록 조금씩 오르막이 가파른 구간입니다.

 

 

한참을 올라가면 중간중간 쉬는 곳도 있고 송정 박상진 호수공원으로 가는 갈림길 이정표도 있습니다. 쉬엄쉬엄 올라가도 날씨가 따뜻한 햇살 덕분에 가벼운 마음으로 오르니 무제등 무제산에서는 가뭄에 무룡산 산신에게 무제를 지내던 곳이기도 했다는 곳이 나타납니다.

 

 

쉬었다가 정상 가는 길에 다다르니 단풍이 색 색깔 곱고 빨간 단풍이 물들어 보기가 좋습니다. 하늘로 통하는 곳이라 하여 간이 전망대가 있어 잠시 휴식합니다.

 

 

이곳에 소구부리재가 있는데 옛날 재가 너무 험하여 이 곳을 넘을 때 소등에 나무와 풀을 베어 싣고 오르내릴 때 소가 구른다고 해서 소구부리재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제 정상에 다다르니 울산어울림길 도보인증 표시가 있고 정상인 동대산 큰재정상 해발 447M이다.

 

 

넓은 시야 탁 트인 전망이 좋은 곳으로 임도가 있어서 차도 올라올 수 있는 길인 듯 관리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조금 더 가서 마동재를 지나 매곡공단 연지암 코스로 해서 하산을 한 산행이었습니다.

 

 

여러 곳에서 길들이 많고 초보자들도 가볍게 한 시간 정도면 올라가 볼 수 있는 산으로 다음에는 신흥재 쪽에서 올라 보아도 좋을 듯하네요.

 

 

해발이 그리 높지 않아 임도를 따라가거나 하이킹하듯 천천히 걸어서 가는 곳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의 산행길이었습니다.

 

 

울산 시민들이 등산 코스로 많이 찾는 곳이라 하나 처음으로 나 홀로 가본 동대산은 주말 가볍게 다녀올 울산 산행코스로 추천해 봅니다.

 

 

 

 

 

 

 

 

 

Posted by 경주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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