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이 두 달도 남지 않아 슬프지만 2019년을 맞아 다시 돌아 온 영화들도 있습니다. 11월 극장가에 특히 그런 영화들이 많이 개봉하는데요, 오랜만에 돌아 온 배우, 몇 십 년 만에 개봉하는 속편, 다시 만난 연기의 신들까지…. 떠나가는 2019년과 다르게 반가운 마음으로 환영할 작품들을 울산누리에서 미리 만나봅니다.

 

 

11월 화제가 되는 개봉영화 5

1)‘샤이닝’ 이후 39년만에 돌아온 속편 <닥터 슬립>

출처: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스티브 킹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로 만든,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공포영화 걸작 <샤이닝>은 1980년에 개봉했습니다. 아직도 공포영화 하면 손꼽히는 걸작으로 화자 되고 있는데요, 이런 <샤이닝>이 39년만에 속편으로 돌아옵니다. 영화 <닥터 슬립>입니다.

 

<닥터 슬립>은 <샤이닝>에서 아버지 잭의 광기로부터 살아남은 아들 대니가 자신과 비슷한 능력 '샤이닝: 영혼을 보고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누군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이제는 어른이 된 대니 역에는 이완 맥그리거가 맡았고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레베카 퍼거슨이 출연해 <샤이닝>에서 다 하지 못했던 기묘한 이야기를 다시 펼쳐 보일 예정입니다. 전편과 연결되는 부분이 많다고 하니깐요, <닥터 슬립> 보기 전에 <샤이닝> 복습하는 거 잊지 마세요! 11월 17일 개봉

 

 


2) 10년 만에 모인 사총사 <좀비랜드: 더블 탭>

출처: 소니픽처스코리아

위의 <닥터 슬립>만큼 오랜 기간은 아니지만 이 작품 역시 강산이 변할 만큼의 기다림으로 돌아왔네요. 좀비 영화의 새로운 재미를 보여 준 <좀비랜드: 더블 탭>입니다. 전작으로부터 10년 뒤에 돌아온 속편이자 내용 역시 1탄 이후 10년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좀비로 뒤 덮인 세상에서 자신들만의 재능을 발휘하고 생존 규칙을 지키며 살고 있던 주인공들에게, 더욱 진화한 좀비가 나타나고 새로운 생존자들을 만나면서 다시 한 번 사투를 벌입니다.


전작에 이어 우디 해럴슨, 제시 아이젠버그, 아비게일 브레스린, 엠마 스톤 등 4총사가 다시 뭉쳤습니다. 베테랑 배우 우디 해럴슨을 제외하고 세 배우는 2009년에 개봉한 1편 때 신인이나 다름없었는데 이제는 할리우드를 이끌어가는 명배우로 성장해 감회가 새로울 것 같네요.

 

 

 

3) 14년만의 스크린으로 돌아온 배우 이영애 <나를 찾아줘>

출처: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2005년 <친절한 금자씨>이후 14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배우 이영애를 만날 수 있는 <나를 찾아줘>입니다. 6년 전에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 낯선 곳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이영애의 강인한 모성애가 기대되는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거기에 북미 최대 영화제인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기생충>과 더불어 초청되어 작품성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14년만에 돌아와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이영애의 연기변신이 기대되네요. 11월 27일 개봉.

 

 

4) 5년만에 돌아온 렛 잇 고 <겨울왕국2>

출처: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국내 개봉한 애니메이션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렛.잇.고. <겨울왕국>도 2탄으로 돌아옵니다. <겨울왕국2>는 아렌델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숨겨진 세상으로 간 엘사와 안나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인데요, 벌써부터 뜨거운 예고편과 잠깐 나왔던 IN TO THE UNKNOWN 음악이 히트 조짐을 보이고 있네요.

특히 2편에서는 얼음 마법을 쓰는 엘사의 비밀과 1편에서 나왔던 여러 궁금증들이 풀릴 예정인데, 다시 한 번 전세계가 겨울왕국의 열풍이 빠져들 듯 합니다. 11월 21일 개봉.

 

 

5) <히트> 이후 23년만에 다시 만나는 연기의 신들 <아이리시맨>

출처: 넷플릭스

로버트 드 니로와 알 파치노, 할리우드 대표적인 연기의 신 이라고 불리는 명배우들입니다. <대부2>에서 함께 출연했고, 1995년 마이클 만 감독의 <히트>에서 서로에게 총을 겨누는 경찰과 범죄자로 열연하기로 했습니다. 한 사람만으로도 화면을 꽉 채울 연기력을 보여주는데 그런 존재감의 두 사람이 함께 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오는 11월 20일에 일부 극장에서 개봉하는 넷플릭스 영화 <아이리시맨>에서 두 배우는 23년만에 다시 함께 합니다. 느와르 영화의 거장 마틴 스콜세이지가 연출을 맡은 <아이리시맨>은 미국의 유명한 미제 사건 중 하나인 지미 호퍼 실종 사건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인데요, 로버트 드 니로는 갱스터 프랭크 시런 역을, 알 파치노가 전미트럭운송조합 위원장 지미 호퍼 역을 맡았습니다. 뉴욕 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된 <아이리시맨>은 엄청난 호평과 함께 내년도 아카데미 주요 부문의 유력한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네요.

 

 

 

이상으로 11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오랜만에 돌아오는 주요 작품들을 살펴봅니다. 떠나가는 2019년은 아쉽지만 작게는 5년 크게는 무려 30년만에 컴백해 반가움이 더한 작품들을 보며 연말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저는 2019년의 마지막 12월에 재미있는 영화 이야기로 다시 오겠습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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