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낙엽이 떨어지고 시원한 바람이 상쾌함을 주는 늦가을입니다. 중구 문화의 전당 함월홀에서 진행되는 11월 2일(토) 오후 7시 30분에 “쌍학은 금신상을 물고”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2019 중구 문화의 전당 공연장 상주단체 공연입니다. “극단 푸른가시”의 창단 31주년을 맞이하는 기념공연으로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향토자료인 "계변천신 설화"를 활용한 문화 연극입니다.

 

울산학춤 보존회(김성수명예회장, 조류생태학 박사)의 학춤이 함께하는 작품으로 박태완 중구청장님과 울산의 예술단체 회원님과 시민들께서 관객으로 가득하였습니다.

 

 

요번 작품은 순수 발표작으로서 평가를 받는 작품으로 연출자님의 요청으로 외부 촬영이 금지가 되었습니다. 맨 마지막에 출연진 인사할 때만 무대 촬영 허락을 받았습니다.

 

 

태화강, 태화루의 무대배경과 까마귀와 학이 등장하는 대형 스크린에는 영화를 보는 듯이 흥미롭고 화려한 장면이 연출됩니다. 조류학자인 주인공에 의해서 두루미, 까마귀, 학 등 여러 종류의 새에 대해서 설명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고려 개국의 공훈으로 높은 벼슬을 받아 서라벌로 삶의 터전을 옮기면서 남녀는 이별하게 되고 전생에 이루지 못한 사랑이 울산의 학성에서 조류학자로 만나지만 아픈 몸이 되면서 이루지 못하는 애틋한 사랑이 됩니다.

 

 

“쌍학은 금신상을 물고” 작품은 학이 구애하는 몸짓과 학은 간헐적으로 양 날개를 순간적이며 동시에 추켜올리면서 “끄러럭 끄러럭”하는 저음을 내며 긴 목을 뒤로 젖힌다. 암수가 두 날개를 활짝 펴서 서로 마주하는 행동태의 관찰을 “학춤“이라 합니다. 주인공의 이루지 못하는 슬픈 사랑이 ”쌍학의 우아한 학춤“의 날개 짓이 아름다운 장면으로 승화되는 듯합니다.

 

 

중구 문화의 전당에서는 2019 문예회관 생활 문화 콘텐츠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주민이 함께하는 함월 예술제가 진행이 됩니다.

 

 

♠ 함월예술제

 - 일 시 : 2019년 11월 7일(목)~9일(토)

 - 내 용 : 체험, 부대행사, 10시 ~ 19시 별빛 마루

 - 장 소 : 중구 문화의 전당 일원

 - 문 의 : 052 290 4000

 - 홈페이지 : http://artscenter.junggu.ulsan.kr/index.jsp

 

 

 

 

Posted by 명품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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