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어느 계절보다 아름답고 특별한 것 같습니다. 청명한 하늘과 곱게 물든 단풍, 바닥에 떨어진 낙엽들 또한 운치 있게 느껴지는 낭만의 계절입니다. 이렇게 낭만과 운치가 깃드는 계절이면 밖으로 나가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계절은 변화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도심 속에서 계절의 변화와 자연을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곳은 공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울산에는 주위를 둘러보면 도심 속 가까운 곳에 공원들이 많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중 접근성이 좋은 곳 중 하나가 울산 체육공원입니다. 축구경기장, 실내수영장, 야구장과 함께 컨벤션까지 복합공간으로 조성된 울산 체육공원은 주말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는 휴식공간입니다.

 

 

이런 울산 체육공원에 낙엽 산책길이 조성되어 늦가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달 2일부터 10일까지 울산 체육공원 조망산책로에 ‘낭만이 있는 낙엽 산책길’을 운영합니다.

 

낙엽 산책길은 칠엽수가 곱게 심어진 마로니에 광장을 시작으로 느티나무 산책로까지 이어져 있어 바닥에 쌓인 낙엽을 밟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운치 있게 느낄 수 있게 조성되어있습니다.

 

 

저는 마로니에 광장을 시작으로 느티나무 산책로까지 천천히 걸으며 가을이 주는 낭만을 느껴보았습니다.

 

 

낙엽 산책길을 걸을 때마다 하늘에 오색 물결이 깃든 단풍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느껴졌고 발을 내디딜 때마다 들려오는 ‘바스락바스락’ 낙엽 소리는 풍광과 정취가 더해져 온몸으로 가을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느티나무 산책로에 올라갔을 때 많은 시민분들이 가을의 추억을 담고 있었습니다.

중년의 부부는 낙엽을 뿌려보며 가을의 운치를 느끼고, 젊은 연인들은 지금 이 아름다운 시절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으며, 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부부는 새로이 가족이 된 아기와의 추억을 남기고, 노부부는 가을의 운치를 얘기하듯 서로 각자의 모습으로 추억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가을이면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벚나무, 청단풍의 나무들의 낙엽들이 낙엽거리로 조성되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얻고 있는 울산 체육공원 낙엽 산책길은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낙엽 산책길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각자의 이야기로 즐기고 있었습니다.

 

 

울산 체육공원 낙엽 산책길에서 오는 9일 토요일 오후 버스킹 공연도 함께 한다고 합니다. 공연과 함께 낙엽 산책길에 쌓여있는 낙엽을 밟으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잠시 바쁜 일상에 벗어나 곱게 물든 단풍과 바스락 거리는 낙엽소리 거기에 버스킹 공연이 함께해 아름다운 늦가을의 풍광을 만끽하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Posted by 황금품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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