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울산박물관의 어린이 무료 교육 프로그램
누리 GO/블로그기자2019. 10. 30. 00:15

울산박물관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박물관 내 산업사관과 연계하여 울산 산업에 대한 이해와 흥미,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10월 27일, 11월 3일, 11월 10일(일요일 3주 연속 운영) 14~17시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는 10월 27일에 울산의 산업에 대해 아이들이 어떻게 호기심을 가지고 수업을 하고 있는지 참관하였습니다. 제가 이날 참관한 수업은 "울산의 산업, 호기심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첫날의 수업이었는데요. 석유화학 산업, 비철금속산업, 조선해양산업에 대해 알아가는 날이었습니다. 11월 3일에는 자동차 산업, 전기 전자 산업을 11월 10일에는 울산의 산업, 울산을 상징하는 기념탑 만들기를 한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신청한 아이들은 함께 조를 만들었고 간단히 인사를 하고 자기소개도 하였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간단히 종이에 적고, 자기소개를 하며 함께 조가 된 아이들과 3주 동안 협동하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기로 서로 다짐도 합니다.

 

 

 

△협동 수업하는 장면

함께 하는 아이들은 협동하여 자신들의 조원들과 깃발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라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해하지 않을까 걱정했던 저의 우려와 달리 너무나 열심히 만들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옛날, 옛날 울산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울산의 역사에 대해 선생님의 설명이 시작되었습니다.

 

 

산업도시 울산의 역사에 대해 선생님이 알려주셨는데요. 아이들은 눈빛이 반짝반짝하더군요.

 

 

과거 울산에는 어떤 공장들이 생겼을까? 선생님의 질문에 아이들은 설탕, 선박, 자동차 등 다양한 공장을 대답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재미있는 과거 울산의 이야기로 아이들은 다음 수업에 대해 궁금해 하며 기대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조를 4개로 만들었고, 각각 한 조당 1분의 선생님이 담당하셨는데요. 이렇게 수업은 팀티칭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모든 수업이 강의실에서만 이루어지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야외에서도 수업이 진행하더군요.

 

 

△조별 야외수업 장면

2개 조의 아이들은 자신의 조원들과 자신의 조의 선생님과 함께 야외에서 수업을 하였습니다. 바위 뒤, 나무 사이에서 무언가를 찾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숨겨진 보물을 찾는 줄 알았는데요. 사실은 석유로 만들어진 물건이 숨겨져 있어서 그 물건들을 찾아와 석유로 만들어진 것인지 아닌지를 서로 토론합니다. 야외에서 뛰어다니며 자신이 발견한 물건이 석유로 만들어졌는지 찾아보며, 선생님과 석유화학 산업에 대해 알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같은 시간 나머지 2개 조의 아이들은 강의실에서 조선해양산업에 대해 알아가고 있었습니다. 선박을 퍼즐로 맞춰가며 서로 잘 못하는 부분은 조원들과 도와가며 완성을 하더군요. 아이들에게 오늘 수업이 재미있냐고 물어보니 대부분 아이들이 재미있다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주말 오후에 아이가 TV만 본다고 혼내기보다 이런 알찬 주말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면 정말 좋겠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울산박물관에서는 어린이 프로그램이 대부분 무료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수업의 신청 기간은 마감되었지만 다양한 주제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개설되어 홈페이지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셔서 재미있는 수업을 아이들에게 선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울산박물관 홈페이지 http://museum.ulsa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