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단] 주민들과 함께 병영성에서 즐기는 '풍경의 재발견'
누리 GO/블로그기자2019. 10. 29. 08:08

10월 25일(금)부터 26일(토)까지 병영성 일대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병영성에서 즐기는 "풍경의 재발견"이라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병영성은 경상좌도의 병마절도사가 머물던 성으로, 조선 태종 17년(1417년)에 쌓은 해발 45m 이하의 낮은 구릉을 이용해 골짜기를 두른 타원형의 성입니다. -위키백과-

 

 

오랫동안 울산에서 살면서 병영성에 대한 얘기만 듣고 또 병영을 오갈 때 병영성을 지나 남외동, 울산공항 쪽으로 가기는 수없이 갔는데 병영성에 오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여기에서 국도교통부와 LH도시재생 지원기구, 깨어나라 성곽도시 도시재생 상생협의회에서 "풍경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역사 및 병영성 전문가와 함께 하는 병영성 탐방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놀이 (천연염색, 연 만들기, 팬시우드, 주먹밥 만들기, 엽서 만들기, 병영성 그리기(입체 복사기)를 진행했습니다.  성을 한 바퀴 돌기 전에 체험놀이를 먼저 가 보았는데요. 한쪽에서는 벌써 천연염색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팬시우드와 연 만들기 등을 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마을해설사와 함께 걷는 병영성 행사를 하기 위해 병영성 언덕으로 올라갔습니다. 사실 병영성은 어릴 때부터 얘기는 많이 들었던 터라 잘 모르고 큰 기대감 없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눈에 울산이 보이는 곳이 시내 가까이에 있는 줄은 몰랐었습니다. 그리고 하늘도 맑게 개어 큰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좌측(병영에서 북부순환도로로 봤을 경우)으로 먼저 돌아보았는데요. 저 멀리 있을 거 같은 성안동도 가까이에 보이는 듯이 보였습니다.

 

 

하늘의 모습이 맑고 바람도 살랑거리며 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크게 한 바퀴 돌면서 동천강과 울산공항도 한눈에 보여서 굳이 멀리 있는 산에까지 안 가더라도 조금 걸으면서 울산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병영성으로 자주 와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한 시간여의 탐방길을 마치면서 내가 아직도 울산에 대해 모르는 게 많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요지이며 많은 일을 담당했던 곳이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쳐 병영성 자체가 많이 훼손이 되고 개발이 많이 진행이 되어 원래의 모습을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흔적들을 찾아가며 마을해설사의 말을 들음으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말로만 들었지 아직 가보지 못한 울산의 여러 곳들을 자주 다니며 아이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