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삼마을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워낙 외진 곳에 있다 보니 이런 마을도 있었나?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거 같은데요. 지금은 많이 잊힌 마을이지만 1980년대는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마을로 지금으로 따지면 용인 드라마 세트장 같은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유명한 마을이었다고 합니다.

 

 

1980년대의 보삼마을은 초가와 억새 군락지가 잘 보존된 전형적인 농촌 풍경을 간직하고 있어서 그 당시 우리 정서에 맞는 토속 영화 촬영지로 각광을 받았던 곳으로, 베니스영화제에서 강수연 배우에게 여우주연상

수상작품인 씨받이가 이곳에서 촬영되었고 그 외 뽕, 변강쇠 등 유명한 한국영화 7편이 제작되었던 마을입니다.

 

 

오늘은 한국영화의 옛 흔적을 찾아보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영화의 고향이라는 보삼마을을 둘러봅니다. 

 

♠ 보삼영화마을기념관 이용안내

 

 - 이용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 휴관일 : 월, 화

 - 관람료 : 무료

 - 주차장 : 무료

 - 찾아 가는길

   승용차 : 보삼마을영화기념관

   대중교통 : 버스 952 (보삼영화마을기념관 하차)

 - 주  소 : 울주군 삼동면 보삼마을길 11

 

 

보삼마을영화기념관은 1980년대 영화촬영지로 유명했던 마을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창출하고자 건립되었다고 하는데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전시실, 영화상영실, 포토존 등으로 구성되어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옛 한국영화의 발 자취를 느껴 보고 감상하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념관이었습니다.

 

 

기념관으로 들어 가기 전 입구 앞에 세워져 있는 조형물에는 영화 '씨받이' 촬영장소라는 문구와 영화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꼬맹이들은 씨받이라는 글자를 보고 머냐고 물어보는 통에 한참 동안 기념관에 들어 가지 못하고 설명을 하고 있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전시관으로 들어가 봅니다. 전시관 입구에는 보삼이 왜 영화의 고향인지 설명이 되어 있고 보삼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유래도 적혀 있으니 찾아 가시다면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전시관에는 보삼마을에서 제작된 다양한 영화를 년도별로 전시해 두었는데요. 1978년 '불', 1985년 '뽕', 1986년 '씨받이'와 '변강쇠', 1987년 '감자와 빨간앵두 3', 1988년 '사방지'까지 총 7편의 영화가 제작되었는데요. 영화는 아직 못 봤지만 배우들의 얼굴만 보아도 누군지 알수 있을거 같습니다. 

 

 

보삼마을의 특징을 잘 살려 재현해 둔 초가집은 영화 씨받이의 한 장면을 재현해 둔것 처럼 생생하게 제작이 되어 있어 예전 보삼마을의 집 모습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영상관에서는 보삼마을의 영화 및 국.내외 명화, TV문학관 및 고전영화등을 시간에 맞춰 상영을 해주고 있는데요.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영화를 시청 하시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영화관을 지나 전시관에서는 추억의 영화거리가 조성되어 있고 영화에서 나왔을 법한 세트장을 만나 실 수 있습니다. 또한 벽면에는 보삼에서 촬영된 영화들의 포스터와 소개글을 볼 수 있어 읽어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포스터와 함께 전시되어 있는 대본들은 책으로 재발간해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시실을 지나 1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세계적인 거장 임권택 감독, 씨받이 여주인공 강수연 등 배우들의 실사 모습이 전시되어 있어 사진과 함께 멋진 추억을 남겨 볼수도 있습니다.

 

 

1층 포토존은 영화속 배우들의 실제 촬영모습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변강쇠의 주인공 이대근 및 최명길, 강수연 배우들의 영화속의 한 장면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흔적을 남기기 위한 코너에는 알록 달록 포스터들이 다양한 사연을 담아 붙어 있는데요. 우리가족도 짧은 소감문을 적어 흔적을 남기고 기념관을 떠나 봅니다.

 

 

영화의 고향 보삼마을!!

지금은 예전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없지만 화려했던 옛 과거 영화마을을 모습을 되새기고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 되어진 보삼영화마을기념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동현이랑준혁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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