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5일(토) 노인의 날에 울산 대공원 남문 광장에서 '울산 시니어 문화 박람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울산에 있는 많은 복지회관에서 노인분들과 봉사자 분들이 참여해서 예상보다 큰 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날씨도 맑아서 행사는 외부의 공연장과 각 부스에서 여러 가지 체험 활동을 함께 하였습니다.

 

행사가 시작되는 오전 10시를 조금 지나 11시쯤에 도착했는데요. 행사가 개최되는 울산 대공원 남문 광장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정말 가득 많았습니다.

 

 

이 행사는 대한 노인회 울산광역시 연합회와 노인 종합 복지관협회의 주최로 많은 인원이 참석했고 무엇보다 시민들 간의 화합을 볼 수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행사의 분위기는 젊음과 활기의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신나는 노래와 함께 진행되어서 그런지 지나다니며 만나는 사람들의 표정이 정말 밝았습니다

 

 

벌써 23회라는 긴 역사를 가진 박람회이기에 일사천리로 순조롭게 진행되는 모습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공연장에서 MC를 맡은 분의 진행 솜씨도 과연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웠고 재미있는 공연을 더욱더 꾸며 주었습니다.

 

 

이날 공연을 보며 어르신분들의 그동안의 연습량이 느껴졌고, 그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게 큰 박수를 치며 격려를 했습니다. 이 곳에 모인 사람들은 공연 관람을 즐기며 동시에 시민 참여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는데요.

 

부스마다 다양한 체험들이 많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었습니다. 울산 시민 분들 외에도 타 지역분들도 울산 대공원에서의 추억을 새롭게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날씨는 너무 맑아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즐기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멋진 경치에 체험과 공연을 한 곳에서 그것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

 

 

시니어 문화 박람회의 첫 참여에 부스의 체험을 보면서 저도 참여해보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점심을 먹고 이후에 긴 줄을 기다려 참여해 보기로 했습니다. 

 

 

시민 참여 행사로는 팔찌 만들기, 캘리그래피, 서예, 손 마사지, 역사 놀이, 페이스 페인팅, 액자, 거울, 손수건, 머그컵 만들기, 꽃 차 캠페인 등등 아주 이색적이고 다양한 체험들이 있었습니다. 해보고 싶은 체험들이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저는 실생활에 쓰일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 보고자 했습니다.

 

 

첫 번째로 참여해본 체험은 양말의 목부분을 잘라서 만든 열쇠고리 만들기였습니다.

 

 

양말 목의 각 색상마다 의미하는 바가 다양한데요. 이렇게 의미 있는 열쇠고리를 만드는 것은 처음이라서 지도하시는 봉사자 분의 말씀에 집중해서 따라 해 보았습니다.

 

 

양말 목을 재활용한다는 의미로도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바람직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 번 매듭을 짓고 마음의 드는 색상의 줄을 고르고 재밌게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완성됐네요~

 

 

마음에 드는 색의 줄을 꼬고 매듭지어서 열심히 만든 열쇠고리라서 더욱 애정이 가요. ^^완성되자마자 바로 가방에 끼웠답니다.

 

 

두 번째의 체험은 아주 아주 긴 줄을 기다려서 참여할 수 있었어요.  인 기 많은 체험부스라서 해보고 싶은 욕심이 많이 들더라고요. ~ 

 

 

이 체험부스는 천연 이끼 방향제를 만드는 곳이었는데요.  아이도 어른도 호기심 있게 참여할 수 있어서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그리기, 만들기를 좋아해서 색칠하고 붙여서 나만의 방향제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만들어 보았습니다.  예쁘고 오래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보고자 시간이 좀 걸렸지만 멋진 작품 하나가 나온 것 같아서 기분 좋았습니다. 

 

 

방향제를 완성하고 함께 했던 친구와 비교해보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방향제는 화장실에 두면 공기 정화 효과가 있다고 해요.

 

 

부스 체험을 끝내고 천막 밖으로 나와보니 공연이 한창 피날레를 향해가고 있었습니다. 이후 시상만 보고 가자 했으나 예상보다 오래 구경하게 되었어요.~

 

 

노래 가사도 좋고 어르신들에게나 어린이들에게나 힘을 복 돋아주는 그런 노래였기에 좋은 의미의 공연이었습니다. 시니어 박람회에서만 경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것들이 많아서 기회가 된다면 봉사자로도 참여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공연장 근처에는 사진 전시회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실제 울산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 어르신 분들의 사진을 담은 것을 보니 더욱더 인상 깊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카메라 밖에서 현장일을 하고 계신 노인분들이나 어르신분들을 보면 감사인사를 전해야 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시상이 끝나고 저녁이 되어서야 집으로 향했습니다 ~^^  많은 재미난 체험들을 뒤로하고 가야 한다는 마음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내년 제25회 시니어 박람회를 기대하며 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이 끝나고 저녁에는 초청 가수분들도 많이 오셨는데 끝까지 함께하신 분들께도 아주 좋은 추억거리가 되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노인분들과 함께한 노인의 날은 저에게 아주 큰 기억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울산의 시니어 문화 박람회,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테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

 

 

 

Posted by 울산문화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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