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태극기를 다는 날이 모여 있는 달입니다. 국군의 날(10월 1일)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이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인데요. 1년 중에 3.1절과 제헌절, 광복절, 현충일, 개천절, 한글날, 국군의 날에 태극기를 달고 특별한 경우로 국가장법 제6조에 따른 국가장 기간, 정부가 따로 지정한 날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조례 또는 지방의회의 의결로 정하는 날에 태극기를 단다고 하는데 연례적으로 태극기를 다는 날의 거의 절반이 10월에 몰려 있는 셈입니다.

 

 

올해는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울산지역의 3대 만세운동이 일어난 곳에서 3.1 만세운동 재현행사도 다채롭게 벌어진 해였습니다.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5일 기관단체장, 시민, 군인, 경찰,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벌어진 경축공연을 시작으로 울산박물관에서는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행사~, 울산도서관에서는 <시간을 거슬러 흐르는 8.15> 행사 등 다채로운 태극기 관련 행사가 벌어졌습니다.

 

 

10월 1일, 3일, 9일까지 울산 지역을 다니면서 태극기 게양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태극기는 국경일에 각 가정에서 07시에서 18시까지 달게 되어있지만 밤새 걸려있거나 10월 1일부터 9일까지 계속해서 달려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국기법 제8조>에 따라 매일 또는 24시간 달수도 있기에 큰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학교나 군부대는 낮 시간에만 게양하여야 하며 심한 눈, 비, 태풍, 바람으로 태극기 훼손의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달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출처: 행정안전부

태극기를 게양할 때 잘 틀리기 쉬운 것이 경축일 및 평일에 태극기를 다는 것과 조의를 표하는 날에 태극기를 다는 방법이 틀리다는 것인데요. 3.1절과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국군의 날에는 일반적으로 봉의 끄트머리까지 태극기를 올려서 달면 되지만 현충일이나 국가장 기간 등의 날에는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국기의 크기만큼 내려서 달아야 합니다.

 

현충일(6월 6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고 추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공휴일이기 때문입니다.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6.25 전쟁으로 많은 국군과 일반시민이 죽거나 피해를 보아 53년 휴전이 성립되고 3년 후 나라가 안정을 찾아가자 정부에서 56년 6월 6일 현충기념일로 지정해 지금까지 순국선열들께 조의를 표하는 기념일로 이어져오고 있다고 합니다.

 

또, 가로기와 차량 기는 경사스러운 날 축제 분위기를 위해 게양하므로 현충일에는 게양해서는 안 되며,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하는 경우에는 함께 게양하는 다른 기도 조기의 형태로 게양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경우와 깃대가 짧아 조기로 게양할 수 없는 부득이한 경우에는 조기로 알아볼 수 있을 정도만큼만 최대한 내려달아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출처: 행정안전부

 

올바른 태극기 게양의 위치는 가정의 경우에는 밖에서 바라보아서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아야 하며 건물의 경우에는 전면 지상의 중앙 또는 왼쪽, 옥상이나 차양시설 위의 중앙, 또는 주된 출입구의 위 벽면의 중앙에 계양해야 한다고 합니다.

 

출처: 행정안전부

울산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본 결과 더러워진 태극기를 게양한 경우도 있었으며, 심지어 훼손된 태극기가 걸려 있는 경우도 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오염이나 훼손된 태극기는 그냥 버리지 마시고 각급 자치단체 민원실이나 주민 센터에 설치된 국기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태극기를 새로 구입하려면 각급 자치단체 민원실이나 인터넷 우체국 혹은 인터넷의 태극기 판매업체를 통해서 구입하면 된다고 합니다.

 

 

요즘 나라가 안팎으로 시끄럽습니다. 밖으로는 주변에 있는 나라와 관계가 어렵습니다. 안으로는 의견이 충돌하는 사람들이 태극기를 들고 길거리로 나아가 시위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다 하나입니다. 태극기가 나라 사랑을 상징하는 만큼 올바르게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한성규한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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