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9일 수요일 573 돌 한글날에 외솔 최현배 선생의 탄생 125 돌을 기념하는 '2019 한글문화예술제' 개막식이 중구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2019 한글문화예술제는 "한글,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2일까지 중구 원도심 일원과 외솔기념관, 동헌 등에서 각각 열립니다.

 

개막행사로는 한글사랑 합창제, 한글사랑 거리행진, 2019 한국문화예술제 개막식, 한글사랑 음악회가 열리고 행사기간 동안 약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한글 타요버스'가 동헌에서 외솔기념관까지 운행하는 등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전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행사 첫날 개막행사와 행사장 주변 곳곳을 담아와 봤습니다.

 

 

행사장을 가기 전에 중구에 있는 '울산 동헌'에 먼저 가봤습니다. 동헌에서도 이 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옛날 과거시험 재현행사와 더불어 한글을 주제로 외국인들과 지역 주민 그리고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한글 과거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한글 과거제에서 장원급제한 외국인들과 지역주민, 초등학생들의 시상이 이 날 개막식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의 인기를 사로잡은 '한글 타요버스'입니다. 한글 타요버스는 한글문화예술제 개막날인 10월 9일부터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12일까지 동헌에서 외솔기념관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현장에서 탑승 접수를 한 승객에 한해 운행되었습니다. 인기 캐릭터 '꼬마버스 타요'를 모티브로 한 셔틀버스라서 어린이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문화의 거리에서는 아름다운 한글로 표현한 '한글 멋글씨 대한민국 공모전' 수상작품을 전시해 놓은 전시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한글 상품과 함께하는 한글 손맛 장터, 울산대학교 국어문화원과 중앙문화예술협회가 참여하는 다양하고 신기한 한글나라 체험, 그리고 밤에는 울산 원도심에 아름다운 한글의 빛을 밝히고 한글문화의 발전을 염원하는 다양한 야간 경관 퍼포먼스까지 한글로 거리를 수놓는 전시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있었고 추후 더 다양하고 즐거운 행사 진행을 위해 준비하느라 분주해 보였습니다.

 

 

2019 한글문화예술제의 특별행사로 한글을 아끼고 사랑하며 한글문화중심도시 울산을 만들어가는 의미에서 한글사랑 거리행진도 진행되었습니다. 오후 4시부터 양사초등학교를 출발해 시계탑 사거리를 돌아 문화의 거리까지 약 1.4km에 약 50분 정도 행진하는 퍼레이드 행사였습니다. 

 

 

시계탑 사거리와 중앙로를 돌아 문화의 거리 개막식 행사장으로 들어오는 퍼레이드 대열의 모습입니다. 선발 의장대와 왕실 행렬 또 이번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노란 풍선 퍼포먼스까지 울산에 사는 한글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이번 퍼레이드 행사를 빛냈습니다.

 

 

이어서 오후 5시부터는 문화의거리 특설무대에서 시장, 시의장 등 주요 인사와 일반시민 등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소개, 표창 수여, 훈민정음 낭독, 축사 등의 순으로 '2019 한글문화예술제' 개막식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밖에도 각 종 공모전에 출품하여 선정된 작품들을 전시한 전시행사를 비롯해 잘못된 한글 휘 두루 마뚜루, 한글을 빛낸 19인 전과 같은 특별행사 등 한글이 우리에게 주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풍성한 행사장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10월 12일까지 한글 가온누리전, 한글 글 솜씨 뽐내기 대회, 한글 학술대회, 잘못된 한글 휘뚜루마뚜루 등 개막 첫날 행사보다는 더 많은 행사들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한글날에 한글문화예술제를 찾아 취재한 소감은 '한글'이라는 게 입에서 나오는 말과 쓰는 글이 전부가 아닌 문화와 예술로서도 창작이 가능한 점이 '한글'을 사용하는 민족으로서 대단한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말과 글을 소중히 하고 한글이 주는 교훈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한글문화중심도시 울산을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2019 한글문화예술제 개막식과 현장 스케치'였습니다.

 

 

 

 

Posted by 오 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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