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도 지나가고 추석도 끝났습니다. 극장가 최대 성수기가 다 지났는데요, 하지만 10월 징검다리 황금 연휴가 겹쳐 추석 못지 않은 기대작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을 느낌 가득한 날씨지만 여름만큼 여전히 뜨거운 극장가, 어떤 화제작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10월의 기대작들을 미리 만나봅니다.

 

 

10월 개봉영화

1) 조커 (10월 2일 개봉)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배트맨>의 숙적 조커의 탄생을 살펴보는 영화 <조커>입니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코믹북 영화로는 최초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죠. <마스터> <그녀> 등 작품성 높은 영화에서 명연기를 펼친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역을 맡아 인생 연기를 펼쳤습니다. 벌써부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감이라는 극찬까지 끊이지 않는데요, 어떻게 영화를 만들었기에 개봉 전부터 이렇게 관심이 뜨거울까요? 10월 2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퍼펙트맨 (10월 2일 개봉)

(주)쇼박스

한국판 <언터처블: 1%의 우정>으로 불리며 웃음과 감동을 전해 줄 작품 <퍼펙트맨>입니다. 두 달의 시한부 인생이 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를 도와주기 위해 건달 ‘영기’(조진웅)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믿고 보는 배우 조진웅 X 설경구의 조합으로 예고편에서부터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완전 다른 인생을 살아왔지만 함께 여러 일을 겪으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 그 이상을 보여 줄 작품으로 기대됩니다.

 

 

 

3) 가장 보통의 연애 (10월 2일 개봉)

(주)NEW

로코의 여왕 공효진 배우가 돌아옵니다.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남친과 뒤끝 있는 이별 중인 선영(공휴진)이 같은 회사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썸을 다룬 작품 <가장 보통의 연애>입니다. 나에게는 특별하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유별난 2019년의 가장 솔직하고 거침 없는 현실 로맨스로 다가올 예정입니다.

 

 

 

4) 82년생 김지영 (10월 중)

롯데엔터테인먼트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82년생 김지영>도 10월에 만날 수 있습니다. <도가니>에 이어 정유미, 공유가 출연하는데요, <82년생 김지영>에서는 부부로 나와 좋은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정유미)이 어느 날 갑자기 친정 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요, 사회적으로 큰 화제를 낳은 소설답게 영화는 어떻게 그려냈는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5) 제미니 맨 (10월 9일 개봉)

롯데엔터테인먼트

<알라딘>의 지니 역을 맡아 천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윌 스미스가 돌아옵니다. 그것도 무려 두 명이나 말이죠. <제미니 맨>은 최강의 요원 헨리(윌 스미스)가 자신의 젊은 시절과 완전 닮은 의문의 요원에게 추격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누군가와 싸운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화려한 액션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라이프 오브 파이> <와호장룡>의 이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스케일은 물론 묵직한 메시지도 함께 있을 것 같네요.

 

 


6) 말레피센트2 (10월 17일 개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알라딘> <라이온 킹> 등 올 극장가를 휩쓸었던 디즈니 실사화 열풍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디즈니 실사화 프로젝트의 원조 맛집 <말레피센트>가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옵니다. <말레피센트2>는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가 딸처럼 돌아 본 ‘오로라’공주(앨르 패닝)이 필립 왕자와 결혼을 약속하면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미셸 파이퍼)에 대립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전작에서 완벽한 말레피센트을 보여 준 안젤리나 졸리가 컴백했고 동화에 그대로 빠져들어가는 듯한 화려한 판타지로 스크린을 수 놓을 예정입니다.

 

 

 

7)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10월 30일 개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아윌비백” 늘 돌아온다고 해놓고 전편보다 부족한 작품으로 돌아와 실망을 안겼던 <터미네이터>시리즈가, 시리즈 원조 맛집 주방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참여한 진짜 배기 원조 터미네이터로 돌아옵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2탄 이후 나왔던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모두 포맷하고 2탄 이후의 내용으로 바로 연결되는 진정한 속편으로 다가옵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과 각본을, <데드풀>의 팀 밀러 감독이 연출을 그리고 전편의 전사들, 린다 해밀턴과 아놀드 슈왈제네거이 출연합니다. SF 최고의 걸작이라고 평가 받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진정한 부활을 기대해봅니다.

 

 


이렇게 모아보니 여름, 추석 못지 않은 풍성한 작품들이 많은 10월 극장가입니다. 공휴일도 많고 나들이 하기도 딱 좋은 날씨에 얼마 남지 않은 2019년을 기억해 줄 소중한 작품을 만나면 좋겠네요.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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