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에서는 지금 바다를 터전으로 삼았던 울산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모습을 전시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바로 울산에서 최초로 확인된 신석기시대 유적인 신암리 유적 출토 유물을 중심으로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모습을 재조명한 ‘신암리, 바다를 무대로 삼다’ 특별전인데요.

 

 

 

울산박물관 특별전시 <신암리, 바다를 무대로 삼다>

기간 : 2019.10.01 ~ 2019.12.22
장소 : 특별전시실 1
전시품 : 토제여인상, 융기문토기, 고래뼈 등 300여 점

 

 

이번 특별전은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Ⅰ에서 열립니다.
개막식은 10월 1일(화) 오후 2시 울산박물관에서 주요 박물관 관계자와 울산의 향토사학자, 문화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특별전 해설 등의 순으로 진행되는데요.

 

 

고래뼈 (황성동 유적 출토)

전시는 ▲제1부 바다를 무대로 삼다 ▲제2부 토기에 무늬를 새기다 ▲제3부 풍요와 아름다움을 바라다로 구성됐습니다. 전시 도입에서는 울산 신석기시대 문화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함께 신암리 유적의 발견 경위, 조사 과정 등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신석기시대 ‘신암리 비너스’라 불리는 흙으로 만든 여인상도 만날 수 있습니다.

 


흙으로 만든 여인상 (신암리 유적 출토)

제1부 ‘바다를 무대로 삼다’는 신석기시대 어로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신암리 유적에서 출토된 다양한 어로도구를 중심으로 황성동에서 나온 고래뼈, 반구대 암각화 속 고래 그림 영상, 고래잡이 영상 등을 통해 바다를 무대로 어로활동을 하며 살았던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신석기시대 어로구 (신암리 유적 출토 등)

제2부 ‘토기에 무늬를 새기다’는 신석기시대 토기 중에서도 토기 겉면에 진흙 띠를 덧붙이거나 겉면을 눌러 도드라지게 하여 여러 가지 무늬를 장식한 덧무늬토기를 중심으로 신암리 유적에서 출토한 다양한 토기들을 볼 수 있는데요. 토기 전체에 장식된 균형감 있고 아름다운 무늬를 통해 신석기 사람들의 예술 활동을 엿볼 수 있습니다.

 

 

신석기시대 토기 (신암리 유적 출토) 1,3:덧무늬토기(융기문토기) 2:찌른무늬토기(자돌문토기)

제3부 ‘풍요와 아름다움을 바라다’는 신암리 유적에서 출토된 붉은 칠 토기, 옥으로 만든 귀걸이 등 의례품과 장신구를 통해서 바다라는 거칠고 위험한 환경 속에서 살아야 했던 신암리 사람들의 신앙적이고 의례적인 삶의 모습과 함께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신체 장식을 본격적으로 하였던 신석기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신암리, 바다를 무대로 삼다'에 관한 더 자세한 전시관련 정보는 누리집 https://museum.ulsan.go.kr 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신암리 유적은 우리지역에서 처음 발굴된 선사시대 유적이자 우리나라 동남해안을 대표하는 신석기시대 유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바다를 무대 삼아 고래를 잡고 반구대 암각화를 새기고 바다를 섬겼던 우리 선조들의 삶과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해도 좋아요. 울산박물관을 찾아 이번 전시 꼭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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