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아름다움과 감성이 짙어지는 가을입니다. 이제 제법 시원하고 상쾌한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조심스럽게 불어오기 시작합니다. 다가온 가을을 느끼기에 먼 곳을 나서지 않아도 울산의 도심 속에는 자연이 주는 선물과 같은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울산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태화루는 태화강이 흐르고 푸르른 십리대밭 숲이 함께해 누각에 올라서면 주위의 절경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울산 대표 전통 누각입니다.

 

 

태화루는 조선 16세기까지 옛 조상들이 정사를 돌보며 문화와 풍류를 즐겼던 공간으로 옛 선조들은 경치와 연희를 즐겼다고 합니다. 이러한 울산의 역사와 문화의 명소인 태화루에서 시민들을 위해 전통문화예술을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태화루 누각 상설 공연 풍류 극장'이 펼쳐집니다.

 

올해 5번째로 맞이하는 울산의 대표 전통문화 프로그램인 태화루 누각 상설 공연은 상반기 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는 10월 5일부터 11월 2일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진행됩니다.

 

 

하반기 공연이 진행된 첫날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진행자의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 대한 해설이 함께하며 풍류 극장의 향연이 시작 됩니다.

 

 

10월 5일 첫 공연의 주자는 국악그룹 '세악 시'와 '해가 떴네'의 합동 연주로 '세악 시 얼굴에 해가 떴네'라는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이날 공연된 작품으로 「태화루 누각, 시대를 초월한 마음, 민요의 향연, 너영나영, 피노 각시, 고양이의 춤, 검은 고양이 네로, 춘향가, 밀양아리랑, 난감하네」로 전통 음악을 바탕으로 한 연주곡, 국악가요 등 평소 접하지 못했던 전통음악과 함께 친근하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연주음악이 함께해 대중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공연이었습니다.

 

 

 

<태화루 누각>

첫 번째 연주음악으로 ‘태화루 누각’을 연주되었습니다.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 선율이 푸르른 가을을 맞이하듯, 태화루에 시원하게 불어오는 가을바람과 함께 맑고 힘찬 가락으로 공연을 관람하시는 분들에게 기분 좋은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시대를 초월하는 마음>

다음 곡으로 연주된 ‘시대를 초월하는 마음’은 애잔하고 구슬픈 선율로 감성 짙은 가을과 함께 마음이 일렁이는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는 연주였습니다.

 

 

 

<춘향가>

현재까지 전해지는 판소리 다섯 마당 중에서 음악적으로나 문학적으로 가장 빼어난 작품인 춘향가 중 ‘사랑가’ -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둥둥 내 사랑이야~” 신명 나는 판소리를 느껴보았습니다.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은 전통문화를 쉽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관람객과 무대 공연자와의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해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신명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 연주곡, 국악가요로 대중과 소통하는 음악을 선보였던 공연은 현대적으로 해석된 아름다운 연주와 음악, 기악 및 퓨전국악으로 관람객에게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이며, 태화루의 풍류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달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신명 나고 다채로운 전통공연이 진행되오니 많은 시민분들이 방문하여 태화루의 빼어난 절경에서 생동감 넘치는 풍류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황금품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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