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충신 박제상은 박혁거세의 후손으로 눌지왕의 명령으로 왕의 동생을 구하다 일본의 왕에게 붙잡혔고 심한 고문으로 일본의 신하가 되기를 강요당했으나 충심을 잃지 않고 끝내 죽임을 당한 신라시대의 인물입니다.

 

 

박제상의 부인은 남편이 살아 돌아오기만을 울며 기도하다 돌로 변하였는데 남편을 기다리다 죽어서 돌이 되어버린 망부석의 전설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박제상 유적지는 망부석이 되어버린 그의 부인을 기리기 위해 세웠던 사당의 터로 박제상 유적은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문화해설사의 집이 입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항상 상주하고 계시니 천천히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 아래에 물이 시원하게 흐르는 하천이 있는데 풍경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큰 계곡에 온 느낌도 들고 말이죠. 다리를 건너 유적지로 들어가 봅니다.

 

 

치산서원은 박제상과 그의 부인, 그리고 두 딸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입구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이기도 한데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기도 했습니다. 정사각형 배치의 일반적인 서원의 구조를 따르고 있으며 은을암과 망부석이 근처에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박제상 유적지에는 치산서원과 박제상 기념관, 박제상 추모비가 있습니다. 기념관 관람 시간은 09시 30분에서 1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신정, 추석, 설날 당일은 휴관일입니다. 문의전화번호는 052-229-9530입니다.

 

 

삼강문을 들어섭니다. 박제상의 부인을 치술 신모라 하고 사당을 세워 제사를 지냈는데 조선시대에 치산서원으로 세워졌다고 합니다. 제를 지내고 아픈 이야기가 있는 곳이니 조금은 다른 마음가짐으로 들어가 봅니다..

 

 

충렬공 박제상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충렬 묘, 부인 금교김씨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사당 신모사, 자녀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사당 쌍정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나무와 산책길이 고즈넉한 풍경을 보여줍니다. 삼모상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박제상의 부인은 남편이 돌아오기를 바라며 모녀가 함께 치술령에 올랐다고 합니다.

 

 

충렬공 박제상 기념관입니다. 전시자료실과 영상관으로 나뉘어 있으며 6세 이하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반하셔야 합니다. 무료이며 영상실은 20인 이상의 단체 관람객에게 상영을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울주 문화관과 박제상 전시관 2곳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순서는 상관없습니다. 지금 보시는 곳은 울주 박물관으로 울주군의 역사와 명소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시의 모습을 피규어와 일대일 비율의 모형으로 재현해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제상 전시관은 조금 더 쉽고 호기심이 일으키는 구성으로 전시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영상과 목소리로 설명을 해주고 옷 맞추기 퍼즐을 비롯해 배를 타고 떠나는 모습을 재현하는 등 간단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의 야외학습에도 이용되기도 합니다. 가족 나들이로도 좋겠습니다.

 

 

전시관 뒤편으로 오시면 박제상 추모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특이한 건 바다를 건너 왜로 갔던 것처럼 다리 아래로 물이 흐르게 하여 이야기와 연관 지어 구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시설이 좋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삼국유사에도 소개된 박제상과 망부석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보여주는 건 어떨까요.

 

 

 

 

 

Posted by 초코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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